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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담쾌설> ‘타시도전출 교육부 환원을’ 外

타시도 전출권 교육부 환원을

광주교육감님이 시도교육감협의회장이므로 ‘광주광역시 교육감에게 바란다’에 타시도전출 확대 부탁의 글을 올렸는데 담당 답변이 임용고사를 고려해보라고 합니다. 교류가 되지 않는 이유는 시도간 교원전보계획권이 교육부에서 교육감에게로 이관되면서 시작됐습니다.

그전까지는 잘 이뤄지다가 임용권이 교육감들에게로 넘어오면서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또한 전문성 결여라는 이유로 부전공과 복수전공 교류도 없애고 학교업무 안정화라는 이유로 2학기 교류도 없앴습니다. 모두 시도교류 권한이 교육부에서 교육청으로 이관되면서 벌어진 일들입니다. 우리는 다시 교육부로 '제왕적 권한을 가진 교육감 권한'들을 다시 환원 시켜달라는 운동에 동참을 해야 하는 것입니까?

타시도교류에 대한 권한이 시도교육감에게 넘어가면서 일방전출입이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그런데도 교육감 협의회에 안건 상정하지 않는다면 이것은 교육감 무능력을 인정한 것이니 다시 교육부로 환원해 주십시오. 그것이 대한민국에 살면서도 기러기 처지가 된 외롭고 고통받는 수많은 부부별거 교사들에게 교육감님들이 줄 수 있는 작은 위로일 것입니다. ‘한교닷컴’ 기사 댓글 중


무늬만 ‘공문 없는 수요일’

서울시교육청이 긴급을 요하는 공문 중 내용을 보면 꼭 그렇지 않은 경우들이 종종 있습니다.

공문내용이 긴급한 게 아니고, 보고일자만 긴급일 뿐입니다. 서울교육청에서는 올해부터 수요일은 ‘공문 없는 날’로 정했다고 하는데, 수요일에 보내질 공문이 화요일에 오면 다행이지만 목요일에 공문을 보내서 긴급히 보고하도록 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일선학교 교사들은 공문을 근본적으로 줄여야지, 공문없는 날을 정한다고 해서 학교가 공문처리로부터 자유로워 질 수 없다고들 합니다. 공문없는 날을 이틀을 만들어도 공문을 없앨 수는 있지만 근본적으로 줄어들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공문의 유통과정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지역교육지원청에 문의하면 지역청의 담당 장학사도 전달 받은 것이 촉박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보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그렇다면 본청의 요청에 따라 공문이 지역청에서 생산된다는 이야기인데, 계획적으로 공문을 유통한다면 이런 문제를 덜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본청에서 각급 학교에 직접 공문을 보내고, 결과 보고 때 지역청 경유를 하면 어떨까 합니다. 서울지역 한 중학교 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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