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 통한 내면화로 학교폭력·생활지도까지 가능 찾아가는 음악회·인성동요부르기 대회 추진할 것 11일 서울강월초(교장 남기열)는 강당에 울려 퍼지는 아이들의 해맑은 노랫소리가 겨울 추위도 잊게 했다. 아동문학가 박상재 서울강월초 교감과 작곡가 송택동 서울성산초 교감이 손을 잡고 인성동요 발표회를 연 것이다. 이날 발표회에는 강월초 합창단 프리티하모니 등 70여 명의 학생들이 두 교감이 만든 동요 30여 곡을 선보였다. 자연을 소재로 아이들 정서 함양을 위한 동요 ‘들길을 가면, 이슬열매’,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노래 ‘우리는 할 수 있어, 꿈을 좇아 달리자’, 학교폭력 예방 노래 ‘즐거운 우리 반’, 생활지도를 위한 ‘두 손 모아 인사해요, 고운말로 대화하면’ 등 다양한 곡이 소개됐다. 각각 아동문학가, 작곡가로 활동하던 두 사람이 뜻을 모아 동요를 만들기로 한 것은 십여 년 전 상담교사 자격연수에서 우연히 만나고부터다. 이후 두 사람은 각자의 재능을 살려 동요 32곡, 가곡 4곡을 제작했다. 박 교감은 “요즘 학생들은 학예회나 수련회 장기자랑 시간에 아이돌 노래만 부르고 어른들 춤만 따라한다”며 “등교시간이나 점심시간 등 틈틈히 학교에서부터 동요를 많이 듣고
‘2013 한국교육신문사 교단수기 공모 시상식’이 11일 한국교총 회장실에서 개최됐다. ‘모두의 학교-학생과 손 잡고, 학부모와 발 맞추고’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공모는 심사를 거쳐 대·금·은·동상 40편의 입상작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대상을 받은 조수현 대전매봉중 교사와 금상을 받은 김용모 충북 형석고 교사, 신영은 경북 북삼초 교사, 정정훈 충북 매포초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상 및 금상 수상자에게는 상장 외 각각 100만원과 7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대상을 받은 조수현 교사의 ‘교사 인생의 스승을 만나다’ 수기는 신년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 개최 ○…한국교총 회장단과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회장 신경식·대구교총 회장)는 13~15일 제주 물메초에서 ‘제5차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를 개최한다. △2014 교육계 신년교례회 개최 △새교육개혁포럼 확산활동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시·도지회 창립 및 활성화 △‘100 감사 나눔움동’ 캠페인 △정규직 시간제 교사 도입 반대 및 긴급교섭 동의활동 △학교폭력 유공교원 승진가산점 부여제도 개선활동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전북교총 정책보고회 및 출판기념회 ○…전북교총(회장 이승우)은 14일 전북대 학술문화관에서 ‘2013년 전북교총 정책보고회 및 이승우 회장 출판기념회’를 열고 교육 현안 관련 그간 성과와 추진 중인 정책에 대해 점검,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최근 출간된 이승우 회장의 저서 ‘교육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 출판기념회가 진행됐다. 울산교총회장배 스크린골프대회 개최 ○…울산교총(회장 김종욱)은 7일 백합초 부근 삼산골프존에서 ‘제1회 울산교총회장배 스크린골프대회’를 개최했다. 남자 부문에서는 임남규 강남교육지원청 국장이 1위를 차지했고 2위는 김진희 동평중 교사, 3위는 강춘식 영화초 교사가 차지했다. 여자 부문
이영관 경기 율전중 교장은 오는 19일 전교생 치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계 만돌린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을 갖는다. 율전중은 교육부 지정 창의경영학교로써 '변화와 창의를 선도하는 행복한 학교'를 교육지표로 운영하고 있다.
황수연 학교체육진흥연구회 이사장은 18일 서울 잠실고 강당에서 ‘2013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 운영’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학교현장에서 실제 운영되고 있는 학교스포츠클럽 실천사례를 중심으로 현황을 살펴보고 내년도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전호숙 한국국공립유치원교원연합회장은 14일 교총회관 유민홀에서 ‘제17회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2013년 가결산 보고, 2014년 예산(안) 심의와 2014년 사업계획, 신·구임원연수 및 유보통합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 서기관 △이재력 사학감사담당관 △심민철 재외동포교육담당관 △김도완 대입제도과장 △정영준 사립대학제도과장 △신인섭 취업창업교육지원과장 △박주용 유아교육정책과장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대표상임의장 홍사덕·이하 민화협)는 지난달 25일 민화협 회의실에서 열린 제4차 의장단 회의에서 안양옥 한국교총 회장을 상임의장에 선임했다. 민화협은 1998년 결성돼 민족의 평화와 통일을 위해 활동하는 200여 개의 정당·종교·시민단체로 구성된 기구로 남북 사회문화교류, 북한 산림녹화사업, 북한 주민 긴급 구호사업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교총은 교육공동체의 통일의식 고취와 남북교류에 대비한 교육계 내부 실천역량 구축 및 강화를 위해 민화협 창립 당시부터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유지해 왔다. 한국교총은 △통일교육 활성화를 위한 ‘통일교육 수업지도안 공모전’ 개최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 제고 향상을 위한 ‘학생통일체험발표회’ △교육공동체 통일의식 고취를 위한 ‘통일한마당’ 개최 등의 사업을 진행하며 북한 및 통일에 대한 관심 및 올바른 인식 제고, 관련 자료 및 정보 보급 등을 계속 협력할 예정이다.
강원 인실련·학교바로세우기 창립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 강원지회(대표 이재봉) 창립대회가 5일 춘천교대 홍익관 일지홀에서 개최됐다. 대전, 부산, 충남, 인천, 세종, 서울에 이어 7번째다. 이 회장은 “지식교육의 발전에 비해 인성교육이 너무 뒤쳐져 있다”며 “바른 인성교육 전파를 통해 아름다운 사회, 밝은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학교바로세우기 강원연합(회장 김내윤, 이하 학바연)도 같은 장소에서 창립대회를 가졌다. 김 회장은 “교육감 선거제도 개선, 지방교육자치법 개정, 교원지위향상 특별법 개정 등의 활동을 통해 학교교육의 신뢰 구축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겠다”며 “교직 역량개발과 전문성 신장 지원, 교권 확대와 교원 권익신장, 정치적 영향력 확대 및 정치 기본권 확보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바연은 ‘학교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는 기치를 내세운 퇴직교원들의 모임이다. 대구교총 제47회 정기대의원회 개최 ○…대구교총(회장 신경식)은 지난달 26일 대구교총 회의실에서 제47회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 대의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사업보고, 2014년도 기본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김은주 국립특수교육원장은 4일 올림픽파크 런던홀에서 대한장애인체육회(회장 김성일)와 업무협약을 가졌다. 양 기관은 통합체육 보급을 위한 교사 연수사업 진행, 장애학생 통합체육 관련 연구과제 개발 및 실행 등에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성태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5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제5회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와 대학수학능력시험 평가 자료 분석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국내·외 학업성취도 평가와 수능 자료를 활용한 분석연구를 통해 우리나라 교육의 현황과 성과에 대해 논의했다.
이문희 충북 각리초 교장은 지난달 30일 교내 급식실에서 학부모·학생들과 함께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하고 인근 지역 다문화가정과 여성복지시설 자모원에 김치와 후원품을 전달했다.
김인철 한국외대 행정학과 교수는 4일 열린 학교법인 이사회에서 한국외대 제10대 총장에 선임됐다. 김 신임총장은 감사원 감사위원, 대검찰청 감찰위원, 한국정책학회장, 한국외대 대외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임기는 2014년 3월 1일부터 4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013 하반기 서울시 교육연수원 특수분야 직무연수 ‘기후변화와 녹색소비 교원연수’ 과정을 운영한다. 기후변화와 녹색소비 관련 전문교육과 실제 적용사례 공유를 통한 전문성 함양과 올바른 환경인식 전파를 주제로 하는 이번 연수는 서울시 초·중등 교원 및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내년 1월 13일부터 15일까지 세종대 광개토관에서 진행된다. 신청은 16일까지며 선착순 마감이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홈페이지(www.keiti.re.kr) 참조
20살 청년들이 교육기부를 위해 뭉쳤다.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25개 대학 13학번 새내기 대학생 80명으로 이루어진 ‘멘토링강연 교육기부 봉사단’이 그 주인공. 이들은 교육불평등 해소와 입시 정보 격차 완화를 목표로 열악한 환경에 있는 고교생들의 진로, 학습 노하우, 교우 관계 등을 상담해주고 입시 정보를 전달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단장을 맡고 있는 윤종환(연세대) 군은 2012 대한민국 인재상 대통령상 수상자이기도 하다. “큰 상을 받고 책임감을 느껴 어떻게 하면 사회에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될 수 있을까 고민했다”는 그는 ‘2012 글로벌 인재 포럼’에 참석했다가 교육격차 현실에 대해 알게 돼 교육기부를 결심하게 됐다. 올해 1월 윤 군의 동창 등 10명으로 시작된 봉사단은 취지에 공감하고 뜻을 함께하는 대학생들이 모여 점점 규모가 커지기 시작했고 지금까지 17개 고교를 찾아 무료 진로 멘토링 봉사를 진행했다. 학교에서 진행되는 진로 멘토링은 진로와 꿈에 대한 강연과 학습 노하우, 교내외 활동을 통한 입시 준비 방법 등을 전수하는 시간으로 시작된다. 이어 소규모 단위로 입학사정관, 논술, 특기자, 학생부우수자, 적성검사 등 총 5개 영역을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