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 친화적 근무환경과 ‘일할 때 집중해서 일하고 쉴 때 제대로 쉬는’ 공직문화를 만들자는 차원에서 국가공무원 복무규정, 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이 지난 6월 26일 국무회의를 통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모성보호시간이 임신 전(全) 기간으로 확대되고 1년 미만 재직 공무원의 연가 일수가 최소 11일 보장되는 등 변경된 사항이 있습니다. 연가와 특별휴가, 육아휴직 수당 등 개정된 사항을 사전에 알고 놓치는 일이 없도록 안내해드리겠습니다. 1. 신규 임용자 연가 일수 확대 신규 임용자와 장기 재직자 간 연가 일수는 기존에 최대 18일까지 차이가 났습니다. 그러나 신규 임용자와 장기 재직자 간 연가 일수 편차를 줄이기 위해 규정이 개정되면서 이전에 3일이나 6일이었던 1년 미만 재직자의 연가 일수가 11일로 확대됐습니다. ※ 재직기간은 「공무원연금법」 제23조 제1항부터 제3항까지의 규정에 따르되 휴직, 정직, 직위해제 기간, 강등 처분에 따라 직무에 종사하지 못하는 기간은 산입하지 않습니다. 다만 육아휴직, 법령에 의한 의 무 수행이나 공무상 질병 또는 부상으로 인한 휴직은 근무기간에 산입합니다. ※ 당해 연도에 결근·휴직·정직·강등 및 직위해제 사실이 없
1. 머리말 7월호에서는 교원의 휴직과 복직 관련 세부 내용들을 제시하였다. 휴직은 종류가 다양하여 절차와 복직 등 업무처리에 있어 정확성이 요구된다. 휴직 업무처리 절차와 복직 절차 등을 제시함으로써 업무담당자들이 다양한 휴·복직 업무처리의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하였다. 여러 종류의 휴직 중 교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질병휴직, 육아휴직, 간병휴직, 동반휴직, 연수휴직, 유학휴직, 자율연수휴직에 대하여 각각의 휴직처리 절차와 복직 절차 등을 살펴보았다. 이번호에서는 지난 호에 제시 하지 않은 병역휴직, 생사불명, 법정의무 수행, 고용휴직, 노조전임자휴직에 대한 업 무처리 절차와 복직 절차, 청원휴직 심사 기준 등을 제시하였다. 2. 교원의 휴직 업무처리 1. 병역휴직 가. 근거: 「교육공무원법」 제44조 제1항 제2호 나. 휴직사유: 「병역법」에 따른 병역 복무를 위하여 징집되거나 소집된 경우 다. 휴직의 요건 1) 휴직 대상: 남자 교육공무원 2) ‘징집되거나 소집된 경우’의 의미 가) ‘징집’은 병역 의무자에 대하여 현역에 복무할 의무를 부과한 것이고, ‘소집’은 병역의무자 중 예비역, 보충역 또는 제2국민역에 대하여 현역복무 외 군복무 의무
2021년부터 소위 베이비부머 세대 교사들이 교직을 은퇴하기 시작한다. 이를 기점으로 교직사회는 세대교체가 급격히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교직사회 주류를 형성했던 7080학번들이 물러나고 그 자리를 2002~2011학번의 밀레니얼 세대 (Millennials generation)가 차지하게 된다. 이들은 정보통신기술과 함께 성장하면서 디지털 문화에 능란하게 적응하고, 높은 대학 진학률 속에 어느 세대보다 화려한 스펙을 갖추고 있다. 동시에 국내외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결혼과 육아, 취업 등에 취약성을 드러낸 ‘N포 세대’라고도 불린다. 최근 밀레니얼 세대가 교직의 주류로 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들이 교직을 어떤 관점으로 바라보고,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 잘 모른다. 새로운 교직문화를 만들어갈 밀레니얼 세대, 그들은 누구인가? 이런 의문에 답을 주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정바울 교수(서울교대)는 한국교육학회 연차학술대회에서 ‘밀레니얼 세대 초등교사 연구’ 발표를 통해 신세대의 등장과 이들이 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진단 했다. ‘워라밸’ 판타지에 근접한 세대···체제 순응적 성향도 밀레니얼 세대 교사들의 교직 선택 동기는 무엇일까?
[문제] ○ 헬렌 켈러는 “혼자서는 우리는 거의 아무것도 못한다. 함께 하면 우리는 그렇게 많은 것을 할 수 있다”라고 하였다. ○ 인성은 경쟁보다 타인과 협력적 관계를 구축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녀 야 할 성품과 역량이다. 존중과 배려, 소통과 참여, 공감과 협동, 책임과 협력, 공정성과 공공선 등 이 여기에 해당한다. ○ 인성교육진흥법 제6조 및 동법 시행령 제3조에는 ‘인성교육 진흥을 위한 학교 교육과정 편 성·운영에 관한 사항, 지역 인성교육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에 관한 사항, 학교·가정 및 지역사회 에서의 인성교육 실천 및 확산을 위하여 필요한 지원에 관한 사항, 지역의 인성교육을 위한 재원 조달 및 관리 방안, 그밖에 인성교육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명시하고 있다. ○ 학교는 어떠한가? 그동안의 인성교육 방안과 달라진 점이 조금씩 나타나고는 있지만 아직도 미흡하다.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약간의 프로그램과 전문가 초청 강연 정도이거나 학교 자체 활 용 자료를 제공하는 정도다. ☞ 이와 관련하여 학교 현장에서 인성교육을 보다 더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실천하면서 학생들 이 훌륭한 인성을 함양할 수
리질리언스 다시 일어서는 힘(천경호 지음) 아이들이 실패와 역경을 딛고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긍정심리학 대해 다룬다. 이 책의 제목 리질리언스(resilience)는 ‘회복력’, ‘탄성’을 의미한다. 저자는 우리나라에서 흔히 쓰는 ‘회복탄력성’과 비슷한 의미이지만, ‘회복’을 넘어 ‘성장’까지도 포함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설명한다.(교육과실천 펴냄, 268쪽, 1만5000원)
하브루타 창의력 수업(유순덕 지음) 독서습관을 들이고 생각을 키우는 하브루타 독서법을 소개한다. 현직 구립 도서관장인 저자가 실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효과를 확인한 방법을 알려준다. 도서 선택, 질문지 작성, 독서 토론, 논설문 작성 등 각 과정을 자세히 담아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했다.(리스컴 펴냄, 216쪽, 1만3000원)
지금 놀러갑니다, 다른 행성으로(올리비아 코스키·야나 그르세비치 지음) 달, 금성, 수성, 화성 등 우리에게 익숙한 태양계 천체를 여행 지침서 형식으로 안내한다. 우주선을 타고 살아남기 위해 갖춰야 할 신체 조건과 치약, 칫솔, 속옷 같은 소소한 준비물까지 실제 여행을 떠나듯 이야기를 풀어간다. 각 행성의 특징적인 장소를 주요 관광지로 소개하고, 다양한 레포츠도 즐길 수 있는 것처럼 묘사한 점이 흥미롭다.(김소정 옮김, 지상의책 펴냄, 304쪽, 1만7000원)
광도초등학교(교장 엄태철)는 경상남도 통영시에 위치하고 있다. 농어촌 환경이기 때문에 별다른 놀이 공간이 없다. 학생 수는 200여 명 남짓으로 문화적으로 다소 소외돼 있다. 그러나 한층 높아진 톤의 아이들의 2부 합창 소리와 바이올린, 첼로 소리 그리고 그 사이를 비집듯이 들려오는 금관악기 소리가 묘하게 어우러져 콘크리트 교실 벽 사이를 부드럽게 휘감는다. 이는 광도초등학교에 문 화예술교육 새싹이 움트고 있기 때문이다. 제1막. 출발의 서곡(Overture)은 문화예술교육 클러스터 구축부터! 문화예술교육을 하기 위해서는 인적·물리적 인프라가 조화롭고 종합적인 클러스터로 조성이 되야 한다. 도시마다 유명한 문화예술 관련 인물이나 단체가 있다. 광도초등학교는 세계적인 음악 거장 ‘윤이상’ 선생과 미술 거장 ‘전혁림’과 같은 문화 예술인들의 예술혼이 묘하게 조화를 이루는 예향의 도시 통영에 자리를 잡고 있다. 따라서 인적 인프라를 쉽게 구축했다. 그 출발은 통영시의 ‘벅수골’ 극단과 MOU를 맺고 음악협회, 연극협회 등의 예술인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한 것이다. 자문위원들과 사회에서 학교 안으로의 지원 방안, 단위 학교 특성에 맞는 문화 예술교육 진흥 방안에
영어수업 속 게임의 허상 같은 5학년 반의 영어수업과 과학수업을 맡게 되었다. 그런데 영어수업 시간과 과학수업 시간에 아이들의 눈빛이 매우 달랐다. 영어수업시간에는 상당수 학생들이 “게임해요?”를 외치며 경쟁심 유발 활동에만 흥미를 보일 뿐, 수업에 대한 기대감이 없었다. 정확한 분석을 위해 설문을 실시해 보았고 결과에 충격을 받았다. 짜증, 지루함, 학원, 숙제, 시험, 두려움 등등 많은 학생들이 영어 과목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었다. 설문 결과에 대해 심층 인터뷰를 해 봤다. 이에 학생들은 학교 영어수업을 경쟁을 유발하는 게임이나 하면서 의미 없는 단어나 문장을 외우고 표현을 반복적으로 따라 하는, 지적 호기심이 충족되지 않는 지루한 활동으로 여기고 있었다. 무기력한 학생들이 영어수업에 흥미를 되찾을 수 있도록 혁신적인 방안을 심각하게 고민하게 되었다. 탐구하고 나누는 영어수업 뻔한 상황에서 주어진 낱말이나 표현을 맹목적으로 따라 하는 활동은 학생들의 자발적인 학습 참여를 유도하지 못하여 결국에는 수동적인 학습자로 전락시키고 만다. 단순한 표현 익히기 중심 학습활동에서 벗어나 학습자들의 인지 수준을 고려한 학습 주제나 방법으로 학습자들의 학습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서울 도심 여기저기에도 배롱나무꽃이 피기 시작했다. ‘화무십일홍(花無 十日紅)’이라지만 배롱나무는 약 100일간 붉은 꽃이 핀다는 뜻의 ‘백일홍(百日紅)나무’가 원래 이름이었다. 그러다 발음을 빨리하면서 배롱나무로 굳어졌다. 꽃 하나하나가 실제로 100일 가는 것이 아니다. 작은 꽃들이 연속해서 피어나기 때문에 계속 피는 것으로 보인다. 멕시코 원산의 ‘백일홍’이라는 1년생 식물은 따로 있다. 배롱나무는 원래 주로 충청 이남에서 심 는 나무였다. 그러나 온난화의 영향으로 서울에서도 월동이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도, 특히 최근 조성된 화단에서 배롱나무를 흔히 볼 수 있다. 용산구 원효로와 구로구 등에는 가로수 로 심은 배롱나무까지 있다. 다만 겨울철에는 보온재로 나무줄기를 감싸주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처럼 배롱나무는 우리 주변에 많은 나무라서 여러 문학 작품에도 등장하고 있다. 이문열의 장편소설 ‘선택’에서는 배롱나무가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이미지의 나무로 나온다. “그런데 중문을 들어설 때쯤이었을까. 그 총중 에도 무언가 날카로운 빛살처럼 내 눈을 찔러왔다. 움찔하며 곁눈으로 가만히 살피니 안마당 서쪽 모퉁이에서 있는 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