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기술들과 함께 살아가기 (김동광 지음, 풀빛 펴냄, 152쪽, 1만3000원) 4차 산업혁명, 인공지능, 유전자조작 등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과학 분야를 모두 따라잡기는 불가능하다. 이 책은 기술 자체에 대한 정보 전달보다는 기술을 주체적으로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법을 알려주는 데 주목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의 사회경제적 지원, 인공지능의 윤리적 가치, 신경과학을 맹신하는 사회 풍토 등을 논의하며 기술의 발전 방향을 성찰해 보도록 한다.
10대, 우리답게 개념 있게 말하다 (정정희 지음, 맘에드림 펴냄, 240쪽, 1만4000원) 24년간 국어교사로 재직하고 현재는 장학사로 청소년 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는 저자는 10대 청소년의 일상 언어에 집중했다. 청소년들의 톡톡 튀는 재치와 창의적 변주가 반영된 언어, 편의성이 높은 방향으로 진화돼 가는 것에 공감하면서도 무분별하게 복제되는 혐오와 차별의 언어에 우려하며 언어 감수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에 나설 것을 제안한다.
언택트 공부 혁명 (호시 도모히로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펴냄, 228쪽, 1만4000원) 온라인 수업만으로 학생들을 아이비리그에 가장 많이 보내는 학교로 알려진 스탠퍼드온라인고등학교. 스탠퍼드대학교에서 중·고등학생을 위해 설립한 이 학교의 교장인 저자가 자기주도학습을 실현하고 창의력과 융합사고,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는 법을 소개한다. 나이에 따른 학년제와 획일적인 커리큘럼, 시험성적 중심의 평가가 모두 없는 이 학교의 성공비결을 소개하며 아이의 잠재력을 증폭시키는 지침을 전한다.
익히는 일과 배우는 일 국립국어원에서 펴낸 표준국어대사전은 ‘학습(學習)’을 ‘배워서 익힘’으로 풀이하고 있다. 그런데 이런 풀이는 크게 잘못된 것이다. ‘학습’을 ‘배워서 익히는 일’로 말하는 것은 마치 음식을 씹어서 먹는 일이 아니라, 먹어서 씹는 일로 말하는 것과 같다. 그런데 사람들은 ‘익히는 일’과 ‘배우는 일’이 어떤 점에서 같고 다른지, 잘 알지 못하기 때문에 어처구니가 없는 뜻풀이를 하게 된다. ‘학습(學習)’에서 ‘학(學)’은 깨치거나 본받는 일을 통해서 배움이 시작되는 것을 말하고, ‘습(習)’은 깨치거나 본받은 것을 익히는 일을 통해서 배움의 결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말한다. ‘학습(學習)’은 ‘깨치고 익히는 일’ 또는 ‘본받아 익히는 일’을 뜻하는 말이다. ‘학습(學習)’의 뜻을 제대로 알려면, ‘학(學)’과 ‘습(習)’이 무엇을 뜻하는 말인지 또렷이 알아야 한다. 학문(學問), 학자(學者), 학업(學業)에서 ‘학’은 ‘깨치는 일’을 말한다. 그리고 학생(學生), 학도(學徒)에서 ‘학’은 깨치고 익히거나 본받아 익혀서, 그것이 몸과 마음에 배도록 하는 일을 말한다. 그리고 철학(哲學)과 과학(科學)에서 ‘학’은 어떤 것에 대해서
‘안전하고 쾌적하다.’ ‘좁고 불안하다.’ 모듈러 교실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모듈러 교실이란 교육부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을 추진하면서 등장한 모델이다. 우리에게 익숙한 컨테이너 교실의 개정판에 가깝다. 사전적 의미는 공장에서 골조, 마감재, 기계 및 전기시설 등을 갖춘 건물을 완성해 학교로 가져와 조립한 교실이다. 좁고 답답하고...모듈러 교실의 한계 지난 7월 29일 교육부는 ‘교육회복 종합 방안’ 기본 계획에서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학교신.증축에 모듈러 교실을 포함하는 방식을 제시했다. 일시적인 과밀 유형에 속해있는 학교에 모듈러 교실을 배치해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우선 올 2학기 과밀학급 해소를 추진하는 학교 중 7% (91개교)에 해당하는 학교는 모듈러 교실을 통해 단계적으로 학급당 학생수를 감축하겠다고 했다. 모듈러 교실은 일시적인 또 즉각적인 과밀학급 해소 방법으로서 매우 효과적이다. 실제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학교 건물을 증축, 개축 하는 것 보다는 적은 비용으로 일시적인 대여를 할 수 있고 이른 시일내 일시적으로 과밀학급 해결이 가능하며 철거 후 재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은 장점으로 꼽는다. 하지만, 자녀를 학교에
자연과학과 인문학적 지식을 함께 갖춘 ‘융합인재’가 최근 주목받는 가운데 교육전문가들은 “융합인재가 되기 위한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은 독서”라고 모두 말한다. 하지만 TV나 스마트폰 등에 빠져 책을 멀리하는 초등학생들의 독서지도는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렇다면 융합인재가 되기 위한 독서법은 무엇이고 학교에서 이것을 어떻게 지도할 수 있을까? 융합인재로 우리의 아이들을 키우는 데 이른바 ‘기획독서’가 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기획독서란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와 장르의 책만 읽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책을 균형 있게 읽는 독서방법을 말한다. 다시 말하면 취미 독서와 대비되는 개념으로 내가 잘 모르는 분야의 책을 붙들고 시름하면서 알아가는 독서법이다. 최재천 교수는 21세기는 다양한 분야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통섭형 인재의 시대라고 말하며 여러 영역의 지식을 쌓으려면 취미로 하는 독서 대신 ‘기획 독서’가 필요하다 한다. 정년이 사라진 시대, 일생 동안 몇 번의 직업을 가져야 하는 세대, 100세 연령에 탄력 있게 적응하려면 경계 없는 책 읽기와 통섭적 마인드를 갖추고 너른 독서를 실천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어려서부터 이미 세련되고 완벽한 상태로 다
교육정책 기획을 교육적으로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행 방안이라고 볼 때 교육전문직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사회적 이슈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특히 시험이 예정된 시기에 이슈가 되었던 교육 문제들에 관심을 가져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교육 관련 기사, 사설, 해당 교육청의 보도자료 등을 숙지할 필요가 있다. 이번 주제는 「사회적 이슈로 본 교육정책 기획」으로 현재까지 가장 쟁점이 되는 이슈를 찾는 방법부터 그에 따른 기획 작성 방법을 살펴보고자 한다. 교육과 관련이 깊은 사회적 이슈를 찾기 위해 수험생은 사회적 변화, 시대 변화의 흐름에 민감해야 한다. 뉴스 등을 통해 현재 교육에 영향을 많이 미치고 있는 사회적 이슈가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 문제를 정책적으로 어떻게 해결해 갈 수 있는지 업무담당자 관점에서 해결 방안을 찾아보는 연습을 하면 좋다. 우리는 매일 뉴스를 듣고 있으며 유튜브나 인터넷에는 다양한 뉴스가 쏟아져 나온다. 이 뉴스 중 한번 보도로 끝나지 않거나 특정 매체에만 나오는 뉴스가 아닌 우리 국민들이 보편적으로 관심을 가지는 뉴스는 교육전문직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꼭 챙겨봐야 한다. 그리고 교육과 관련지어 살펴볼 필요가 있다.
싱가포르는 초·중등학교 학사일정을 모두 동일하게 운영한다. 매년 학사일정은 1월부터 5월 말까지 1학기, 7월부터 11월 말까지 2학기로 구성된다. 작년의 경우 1학기가 시작된 1월부터 2월까지는 싱가포르 내 모든 유·초·중등학교에서 대면 수업을 진행하였다. 그러나 3월경 외국인 노동자 기숙사를 중심으로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하자 싱가포르 정부는 ‘서킷 브레이크’라는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을 약 3달 동안 시행하였다. 이에 의료·교통 등 필수업종을 제외한 모든 직장은 재택근무를 기본으로 하였고, 이 시기 모든 유·초·중등학교 및 대학은 가정학습(Home-Based Learning, HBL)으로 전환하여 가정에서 온라인 등을 통해 학업을 이어가도록 조치되었다. 작년 상반기 가정학습(HBL)을 이어가던 싱가포르 교육부는 하반기인 2학기에 들어서는 유·초·중등학교에서 모든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혼잡도 줄이기, 거리두기 및 위생 교육 강화 등으로 대표되는 교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조치하며, 대면 수업을 허용하였다. 대학도 50명 미만의 소규모 강의 및 실험·실습 등은 대면 수업으로 운영하되, 대규모 강의는 온라인 원격수업을 병행
경기 영일초등학교(교장 신성조)는 10월 18~29일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알아보고 흥미 있는 진로 탐색과 체험을 하는 진로 페스티벌을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진로 페스티벌’을 통해 여러 가지 직업의 종류와 특징을 알아보고,직업의 소중함과 갖춰야 할 자세를 이해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교과 및 창의적인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해 학년별 수준에 맞게 자기 이해 및 직업 탐색 활동을 운영했다. 또한, 학생들의 흥미를 돋울 풍부한 학습 자료를 제공해 직접 체험이 중심이 될 수 있게 했다. 이에 학생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자신의 꿈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진로 페스티벌에 참여한 6학년 곽○○ 학생은 “지금까지 학교에서 한 활동 중에 가장 인상 깊었고 다양한 활동 덕분에 많은 것을 체험해 보았다. 가장 기억에 남는 활동은 진로 스피드 퀴즈인데 여러 가지 직업을 몸으로 표현해 보고 맞추면서 그 직업의 특징과 하는 일을 알 수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6학년 김○○ 학생은 “한지에 풀을 발라 연필꽂이를 만들 때 힘들었지만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 연필꽂이에 마감재를 여러 번 바르면서 정성을
역경이 닥치는 순간, 맨 먼저 어떻게 반응하는가? 관련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의 일반적인 대응 방식을 예측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문제에 부딪힐 때 사람들은 대체로 "왜?"라고 자문한다. 문제의 원인과 관련된 질문을 하는 것이다. "이 일이 왜 일어났을까?" "내 잘못일까?" "이것을 해결할 수 있을까?" "이 일을 어떻게 해결할까?" 이 질문이 저절로 떠오른다는 것이다. 그 대답이 바로, 직면한 역경의 원인을 바라보는 본인의 실시간 믿음이다. 도전, 실직 또는 데이트 요청을 거절당한 것 등의 실패, 잘할 거라고 예상한 일을 잘하지 못한 것, 정직하다고 믿은 사람의 부정직한 행동을 목격한 것 등의 예기치 못한 사건. 동료나 상사와의 갈등, 부부나 연인과의 싸움 등의 대인 갈등을 겪을 때 원인 믿음이 가장 자주 등장한다. 반대로 계획한 일들이 성공을 이루고, 예상한 일을 잘하고, 정직하다고 믿은 사람의 정직한 행동을 목격한 후에는 보통 이유를 묻지 않는다. 실패와 예기치 못한 사건은 원인 믿음을 조장하지만, 성공과 예상한 사건은 그렇지 않은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인간의 생존이 부정 사건을 종결하거나 예방하는 방법을 찾는 능력에 달렸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