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동북아역사재단은 21일 ‘디지털 독도체험관’(https://zep.us/play/R5dPlZ)을 개관하고 "독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독도교육 정보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디지털 독도체험관을 구축·완료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독도체험관에서는 17개 시·도교육청의 독도체험관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독도의 지형을 탐험하는 ‘독도 탐험대’, 독도의 역사를 학습하는 ‘독도 역사지킴이’ 등 독도의 역사·자연을 주제로 한 게임도 경험할 수 있다. 디지털 독도체험관은 별도 프로그램이나 앱 설치 없이 컴퓨터·휴대폰에서 접속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 ‘ZEP’을 활용한 덕분에 손쉽게 접속이 가능하다. 확장 가상세계(메타버스) 플랫폼으로 마련돼 현장 방문을 하지 않아도 독도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함께 교원에게 디지털 독도체험관을 활용한 교수·학습과정안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온라인 전시관(https://www.nahf.or.kr/dokdomuseum/index.html)에서는 △독도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 △기획전시 ‘동해의 갈라파고스, 울릉도와 독도’를 가상현실(VR) 콘텐츠를 제공한다. 교육부와 동북아역사…
2025-02-21 09:50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19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4단계 두뇌한국21(Brain Korea 21) 사업 우수 참여인력 표창 시상식’을 개최한다. ‘4단계 두뇌한국21 사업(2020.9~2027.8)’은 학문 후속세대가 안정적으로 학업 및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연구단(팀)을 선정해 대학원생 연구장학금, 신진연구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1999년 처음 도입돼 25년간 약 60만 명의 인재를 지원했으며, 2025년 기준 2만3000여 명의 석·박사급 인재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4단계 두뇌한국21 사업에 참여해 뛰어난 성과를 거둔 우수 인재 발굴, 대학 현장의 사기 진작 차원에서 마련됐다. 우수한 성과를 보인 대학원생 및 신진연구인력 29명에게 우수표창을 시상하고, 대학 관계자 등 행정인력 3명에 대한 공로표창을 수여한다. 우수표창을 받은 29명은 4단계 두뇌한국21 사업을 수행하는 583개 교육연구단(팀)으로부터 추천(교육연구단(팀)별 1명 이내) 받은 대학원생·신진연구인력 246명 중 표창심사위원회의 평가 및 인터넷 공개검증 등을 거쳐 선정됐다. 시상식 이후에는 백민경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 조기춘 한양대 미래 자동차…
2025-02-18 13:44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 회장 김영도 동의과학대 총장)는 2024년도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이하 학사학위과정) 운영에 대한 재학생 및 졸업생 만족도 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학사학위과정을 운영하는 109개 전문대학, 재학생 1만6115명, 졸업생 1만418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평균점수(5점 만점)는 재학생(4.08)과 졸업생(4.15) 모두 전년 대비 상승했다. 재학생은 0.09점, 졸업생은 0.03점 각각 올랐다. 재학생 조사 결과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최신이론 및 실무지식 습득의 충분성’(4.14점), ‘직무능력 향상에 도움’(4.12점), ‘행정 직원 만족도’(4.12점), ‘직업 현장 반영 정도’(4.10점), ‘교육시설 만족도’(4.10점) 순으로 나타났다. 졸업생의 경우 ‘교수자 만족도’가 4.29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학사학위과정 선택 만족도’(4.23점), ‘직무능력 향상에 도움 정도’(4.22점), ‘최신이론 및 실무지식 습득의 충분성’(4.19점)이 그 뒤를 이었다. 학사학위과정은 전문학사 취득자들이 취업과 동시에 일반대학과 동일한 학사학위를 받는 제도다. 학사학위과정 만족도…
2025-02-18 13:44▲입시비리조사팀장 양수경 ▲강원대 산학경영지원부장 김진종 ▲국립목포대 재무과장 민동준 ▲부산대 학생과장 김재식 ▲국립한국교통대 입학과장 정순채 ▲기획조정실 전주현 ▲인재정책실 장형기 ▲서울맹학교 송금순 ▲부산대 이수오…
2025-02-17 13:16지난해 12월 18일 오전, 경북 영천 별무리아트센터에서 ‘책기사 겨울 콘서트’가 열렸다. 경북 영천 관내 특수교사들로 구성된 교원 연구 동아리 ‘책 읽는 기적을 만드는 교사(책기사)’가 마련한 행사였다. 책기사는 책과 교과를 연계한 수업을 연구하고 학급 운영, 도전 행동 대처, 학부모 상담 등 특수교사의 고민을 나누는 모임이다. 특히 책 읽어주기 활동에 공을 들인다. 임용수 경북영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센터 교사, 성혜숙 단포초 교사, 김희정·황소영 영천초 교사, 박지은 영천중앙초 교사, 박선례·박은해 포은초 교사가 소속돼 있다. 이날 콘서트의 주인공은 영천중앙초·영천초·단포초·포은초 특수교육 대상 학생 50여 명. 지난 두 달간 하루도 쉬지 않고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캐럴 음악에 맞춘 율동, 핸드벨 합주, 모둠북 공연 등 그동안 해왔던 책 읽기 활동과 연계해 콘서트 내용을 구성했다. 임용수 교사는 “우리 아이들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자리를 만들어주고 싶어서 책기사 선생님들과 마음을 모았다”고 전했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은 교육 현장에서 주목받기 어려운 경우가 잦아요. 특히 학예회나 체육대회가 열리면 노래 잘하는 학생, 악기 잘 다루…
2025-02-13 16:33광주교대 5대 총장을 역임(2008~2012년)한 박남기 교수의 퇴임기념 강연회(사진)가 12일 교내 박남기 홀에서 열렸다. 강연회는 제자들이 준비위원회를 꾸려 진행됐으며, 제자들과 지인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연회는 김대중 전남교육감, 윤건영 충북교육감, 허승준 광주교대 총장, 최도성 광주교대 전 총장, 마크 노덴버그(Mark Nordenberg) 미국 피츠버그대 전 총장, 제임스 모치(James Mauch) 피츠버그대 명예교수의 축사, 최원오 교수의 송별사, 정형택 시인의 기념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박 교수는 ‘그들이 말하지 않은 우리 교육 이야기’를 주제로 한 강연에서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정년에 점 하나 찍어 청년으로 거듭나, 대한민국 교육 발전을 위해 마지막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교수는 1993년 교수로 임용돼 32년간 재직하며, 기획실장, 대학평의회 의장, 총장 등을 거쳤다. 또 한국교육행정학회장 등 여러 학회장을 맡았으며, ‘최고의 교수법’ ‘실력의 배신’ 등 20여 권의 저서와 100편의 논문을 썼다. 광주교대도 신축 미래교육혁신관에 ‘박남기 홀’을 만들어 대학발전에의 기여, 교육학자로서의 업적, 1억 원의…
2025-02-13 11:07충남교총(회장 이준권·왼쪽 네 번째)은 11일 충남교총 회장실에서 ㈜미래엔(대표이사 신광수)과 교원 전문성 신장과 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및 사용성 검토, 자문 진행 ▲미래엔 AI 코스웨어 등을 활용한 연수 프로그램 기획 및 개발 ▲충남교총 연간 행사 시 후원 ▲충남지역 교육 취약 계층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 등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이준권 회장은 “교육 발전을 위한 상생의 길에 동참해준 미래엔에 감사하다”며 “교원 전문성 신장을 위해 지속적인 방향을 모색하고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2 11:57교육부는 1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대학 신입생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 현장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현장 점검은 대학의 신입생 예비교육(오리엔테이션)이 집중되는 시기를 맞아 1000명 이상이 교외에서 숙박하는 신입생 예비교육을 개최하는 대학 중 8개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점검에서 위반 사항이 발견되면 해당 대학에 통보해 시정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대상 학교는 강남대, 광운대, 동국대, 서울시립대, 인천대, 중앙대, 한국항공대, 한양대(가나다순)다. 이외의 대학들도 학생 안전 관리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교육부는 각 대학에 ‘대학생 집단연수 운영 안전 확보 지침서(매뉴얼)’를 안내한 상황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숙박시설의 안전성, 차량 및 운전자 적격 확인, 마약‧음주‧폭행 등에 대한 학생 사전교육 여부, 단체활동 보험 가입 여부 등이다. 특히 올해는 마약류 오남용에 대한 사전 예방을 예비교육 전부터 하도록 권고했다. 성폭력(성희롱·성추행 등), 음주, 화재 등에 대한 안전사고 예방교육도 지속적으로 하도록 당부했다. 전진석 교육자치안전정책관은 “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대학 자체의 안전 관리도 중요하지만, 학생
2025-02-12 09:06지방시대위원회는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와 업무협약을 10일 체결하고 지방성장거점 조성 및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지방에 산업‧주거‧문화가 결합된 복합공간을 구축하고 기업투자 및 양질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기 위해 관계부처의 다양한 특구 조성사업과 관련 지원사업의 연계‧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위원회 및 관계부처는 교육발전특구(교육부), 문화특구(문체부), 연구개발특구(과기정통부), 기회발전특구(산업부), 도심융합특구(국토부), 글로벌 혁신특구(중기부) 등 개별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내용을 공유해 협력‧연계사업을 발굴한다. 다양한 기능의 특구, 지원사업 등을 적극 연계해 정책의 시너지 효과와 실행력을 높일 계획이다.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은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서는 지역거점을 중심으로 기업투자와 지역인재 양성, 정주여건(인프라, 문화) 개선 정책을 유기적으로 결합할 필요가 있으며, 이번 협약은 이를 원활히 추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10 18:29종일 쉬지 않고 수업하고 일했는데, 시계를 올려다보니 벌써 퇴근 시간. 해야 할 일은 여전히 많고 시간만 가는 듯한 느낌이다. 다른 선생님에 비해 업무가 많지 않은데도 말이다. 그런데 옆 반 연구부장 선생님. 맡은 업무도 많은데, 마치 혼자만 48시간을 쓰는 사람처럼 육아에 외부 활동까지 척척 해낸다. 비결이 뭘까? 장주희 전북 이리영등초 교사는 “결국 시간 관리”라고 말한다. 16년간 학교 업무와 육아, 자기 계발까지 잘 해내려고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다 시행착오 끝에 자기만의 시간 관리 노하우를 발견했다. 장 교사가 말하는 시간 관리의 핵심은 ‘출근 후 30분’에 있다. “개인 SNS를 운영하고 있는데, 선생님들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시간 관리 방법이에요. 당장 눈에 보이는 일을 처리하는 데 급급하지 않고, 매일 아침, 일과를 업무와 개인(가정)으로 나누고 시간대별로 정리합니다. 큰 일과 작은 일을 구분해 시간을 분배한 후 빈틈없이 사용하고, 한 번에 할 때 효율이 높은 일은 묶어서 끝내죠.” 교사크리에이터협회에 소속된 장 교사는 최근, 함께 활동하는 동료 9명과 ‘슬기로운 교사생활’을 펴냈다. 교직 경력 10년 이상,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
2025-02-06 16: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