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자영(오른쪽 두 번째) 경기도교육연구원 팀장이 21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국회입법조사처 연속 간담회에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학생의 역량'이란 주제로 발제 하고 있다.
계보경(맨 왼쪽) 한국교육학술정보원부장이 21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국회입법조사처 연속 간담회에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위한 교원과 학생의 역량'이란 주제로 발제 하고 있다.
교육부가 사립학교간 교원교류 제도화, 법정부담금 문제, 고교 무상교육에서 특수목적고 소외 현실 등에 대한 해소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김해관 대한사립학교장회 회장은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주호 교육부 장관을 만나 사학 문제 해결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 회장은 ▲사립학교간 교원교류 제도화의 필요성 ▲법정부담금의 부당성과 미이행에 대한 벌칙으로 학교운영비에서 삭제하는 문제 ▲고교 무상교육정책에 있어 특목고 소외 ▲소규모 사립학교 해산 지원이 교육예산 절감, 국가재정에 도움이 되는 부분 ▲늘봄 및 돌봄 정책에서 사립초 사각지대화 등을 전달했다. 교육부의 역점사업에 대한 협조, 실현 가능성 등도 모색했다. ‘사립학교간 교원교류’는 사립학교 인사 특성상 교사의 전보, 전출이 원활하지 않은 문제로 나타나는 교원수급 불균형 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사립학교는 이 때문에 교육재정 낭비, 필요 교과 교사 충원의 어려움 등 문제를 겪고 있다. 특히 2025년 전면시행되는 고교학점제 대비 안정적 교원 운영에 많은 애로사항이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김 회장은 법인에 대한 법정부담금 부과 제외를 명문화 해줄 것도 요구했다. 학교 운영
한국교총이 교원들의 처우개선과 사기진작을 위해 24년째 동결 중인 교직수당 인상을 비롯한 교원 주요 수당 인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교총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도 교육공무원 주요 수당 조정 요구서’를 21일 교육부에 전달하고, 교육부의 적극적인 수용을 촉구했다. 교총 요구서는 최근 교원이 겪는 각종 민원, 생활교육, 행정업무 가중 등 업무 강도가 높아지는 것에 따른 부담을 일부나마 해소하고, 책무와 상응하는 처우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현장 의견을 담은 것이다. 또 교직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해 예비 교원들의 이탈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입직 후에도 자부심을 갖고 교육활동에 매진할 환경 조성이 시급하다는 입장이다. 교총은 교직수당을 현재 월 25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인상하고, 교직수당이 없는 대학교원에 대해서는 교직수당 신설을 제안했다. 교원 봉급인상률이 일반직 공무원과 연동하고 있는 상황에서 교원 업무의 특수성이나 처우개선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는 것이 이유다. 따라서 교원 전체 처우개선과 가장 밀접한 교직수당 인상을 최우선 과제로 뽑았다. 학교 내 보직 기피 0순위가 된 학교폭력 책임교사에 대한 수당 신설(월 10만 원)도 요구했다. 학폭심의위
“모든 것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우리는 시대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학교를 재창조해야 할 순간을 마주했다.” 전국교원양성대학교 총장협의회(이하 총장협의회)는 20일 ‘교원 양성 교육 재설계를 위한 방향 찾기’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열었다. 미래 교육환경의 변화와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교원 교육 체계 개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한 가운데 이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총장협의회는 그동안 국회 교육정책 심포지엄, 정책 연구 및 해외 도서 번역 작업 등을 통한 국내외 교원 양성 교육과 체제개혁 사례를 검토하는 등 새로운 시대에 적합한 교원양성대학의 개혁 방향을 모색해 오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는 세계의 모범적인 교원 정책을 다룬 ‘자율성과 전문성을 지닌 교사 되기: 공교육 혁신을 이끈 세계의 교원 정책(Empowered educator: How high-performing system shape teaching quality around the world)’의 대표 저자이자 이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린다 달링 하몬드 스탠포드대 명예 교수를 초청해 강연을 들었다. 달링 하몬드 교수는 ‘교원 양성 교육을 다시 생각하다(Rethinking
본지가 발행하는 월간 새교육이 2024년도 우수콘텐츠 잡지에 뽑혔습니다. 우수콘텐츠 잡지는 한국잡지협회(회장 백종운)이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을 받아 매년 선정하고 있으며, 월간 새교육은 지난 2020년, 2022년에 이어 3번째로 선정됐습니다. 새교육은 기사(콘텐츠) 내용, 편집디자인, 발행지속기간, 언론중재위원회 시정권고 여부, 한국광고자율심의기구 기사형광고 편집기준 준수 여부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월간 새교육은 교원의 전문성 향상과 교육정책 개선 등을 목적으로 1948년 창간된 국내 최초의 교육전문지로, 교육 정책 관련 기획 기사, 교수·학습법, 교육현장소식, 교육전문직 시험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업·생활지도·학교 경영·교육 관련 법령 등의 콘텐츠는 학교 현장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충북교총(회장 김영식)과 충북교육청(교육감 윤건영)은 19일 도내 교육 현안과 학교 현장 교원의 의견을 전달하기 위한 교육정책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충북교총 회장단과 10개 시·군 회장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김영식 회장은 교권보호 법제화에 따른 후속조치를 위해 도내 학교 현장 점검을 요구했다. 김 회장은 “교사의 교육지도권과 학생 학습권이 조화와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안전한 교육환경 구축과 학교 구성원 간 믿음과 신뢰가 중요하다”며 교육청의 노력을 당부했다. 또 늘봄학교 시행과 관련한 현장 어려움을 전달하고, 대응방안을 주문했다. 특히 도내 학교안전사고 관련 소송이 잦아지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교육청 차원의 전담대응팀 구성, 실효성 있는 지원금 지원 방안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충북교총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부분들이 충분히 검토되고 실행돼 충북교육 발전에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교육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9일 경기숙지초(교장 이순호)는연무사회복지관(관장 오영환)과학교사회복지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로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학생들에게 ‘함께 사는 사회’를 위한 사회복지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올바른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숙지초는 전교생 235명의 도심 속 작은 학교로 학교 구성원들의 분위기가 매우 친근하고 따뜻하다. 전교생 수가 작은 학교임에도 학생 오케스트라, 방송반, 도서관 동아리, 무지개 봉사단 등 다양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고, 2023년부터 학교사회복지실(마음쉼터)을운영하며 학생에 대한 복지적 지원뿐만 아니라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방학 프로그램, 가족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교사회복지실(마음쉼터)이담당하여 연무사회복지관에서 제공되는 복지교육을 바탕으로 이웃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태도와 가치, 나눔과 배려를 배움으로써 더불어 살아가는 마음을 다지는 인성교육이며, 학생들이 건전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순호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이번 협약은 학교와 지역사회 복지관이 공동의 노
교육부가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을 총 2000명 늘리기로 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 대학에는 18%, 비수도권 대학에 82%를 신규 증원한다. 서울 8개 대학에는 배정하지 않았다. 교육부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2025학년도 의과대학 학생 정원 대학별 배정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2월 22일부터 3월 4일까지 대학의 증원 신청을 받은 뒤 ‘의과대학 학생정원 배정위원회’(배정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2025학년도 의과대학 정원 증원분인 2000명에 대한 지역별・대학별 정원을 배정했다고 밝혔다. 전국 의대 정원은 3058명이며, 대학들이 신청한 인원은 3401명이다. 배정 결과 수도권 대학에는 증원인원 총 2000명 중 18%에 해당하는 361명이 경인 지역 5개 대학에, 비수도권 27개 대학에는 82%인 1639명이 각각 증원된다. 비수도권 의대 정원 비중은 현재 전국 의대 정원의 66.2%(2023명)에서 내년부터 72.4%(3062명)으로 높아진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강원대 132명 ▲연세대 분교 100명 ▲한림대 100명 ▲가톨릭관동대 100명 ▲동국대 분교 120명 ▲경북대 200명 ▲계명대 120명 ▲영남대 120명 ▲대구가톨릭
교육부는 글로벌 공동 연구를 수행할 대학 6곳을 새롭게 선정해 5년간 연평균 약 50억 원을 지원한다는 내용의 2024년 ‘지-램프(G-LAMP, Global-LearningAcademic research institution for Master’s· PhD students, and Postdocs) 사업 추진계획’을 19일 발표했다. 기존 ‘램프’ 사업보다대학의 자율성을 강화하는 한편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공동 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는 데 더욱 집중한다는 의미로 올해부터‘지-램프’로 사업명을 변경하기로 했다. ‘램프’는 대학의 연구 기반 강화를 위해 대학의 자율적인 연구소 관리·지원 체계 구축, 전공·학과 칸막이 없이 테마 중심의 공동 연구를 수행하는 중점테마연구소 설립·운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램프’에 참여하려는 대학은 기초과학 10개 분야 중 1개 분야를 선택해 중점테마연구소를 구축하고, 해당 분야의 해외 연구자와 공동 연구를 포함한 연구 계획서를 작성해 연구를 수행해야 한다. 교육부는 올해 6곳을 추가하는 과정에서 4곳은 비수도권 대학으로 선정한다. 지난해에 총 8곳 선정에 이어 이번 신규 추가로 총 14곳 대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