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트풀니스 (한스 로슬링·올라 로슬링·안나 로슬링 뢴룬드 지음, 이창신 옮김, 김영사 펴냄, 474쪽, 1만9800) 막연한 편견과 두려움을 이기고 세상을 정확하게 바라보는 방법을 소개한다. 인간을 오류로 빠뜨리는 인간의 비합리적 본능 10가지를 밝히고, 특정한 사건을 확대 해석하거나 왜곡된 관점을 갖지 않는 길을 제시한다. 대중을 자극하기 위해 만들어진 자극적인 통계 놀음만큼 세상이 극적이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어느 외계인의 인류학 보고서-경제 편 (이경덕 지음, 사계절 펴냄, 272쪽, 1만6000원) 신용과 화폐, 부채, 교환과 재분배, 노동, 소비 등 인간 사회의 경제이야기를 제삼자의 시선을 빌어 풀어냈다. 지구에 정착한 외계인이 쓴 가상 보고서라는 엉뚱한 설정으로 인류의 역사를 재치 있게 풍자하며 돌아보고, 인간 사회에 필요한 가치를 탐색한다.
소년 영웅과 할아버지 독립군 (김은식 지음, 김동성 그림, 나무야 펴냄, 148쪽, 1만3000원) 일제강점기의 소년 윤우의와 노인 강우규의 삶을 그린 아동청소년 역사 소설. 소년은 훗날 이름을 ‘봉길’로 고치고 우리가 아는 바로 그 윤봉길 의사가 된다. 서로 한 번도 만난 적 없지만, 조국의 독립을 위해 같은 방식으로 목숨을 내던진 두 인물의 삶을 통해 독립운동의 가치를 되새겨본다.
망나니 공주처럼 (이금이 지음, 고정순 그림, 사계절 펴냄, 40쪽, 9000원) 작은 왕국의 앵두공주는 전설 속의 망나니 공주처럼 돼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를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듣고 자랐다. 그런데 어찌 된 일인지 아이들은 늘 몸가짐을 조심하는 앵두공주보다 망나니 공주를 더 좋아한단다. 사실은 앵두공주가 듣지 못한 이야기가 더 있었던 것. 어떤 이야기가 숨어 있었던 것일까.
한국교총은 그동안 교원의 교육활동보호를 위해 개선되어야 할 법률 즉, 「교원지위향상 및 교육활동보호를 위한 특별법」(이하 「교원지위법」), 「아동복지법」,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이하 「학교폭력예방법」)의 개정을 위해 힘써왔다. 교사의 양보와 희생을 요구하는 사회 교총은 이른바 ‘교권 3법’의 개정을 위해 국회 기자회견, 교육부에 의견 전달, 국회 앞 릴레이 시위, 입법청원 서명, 헌법재판소에 서한문 전달 등의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다. 그 결과 「교원지위법」과 「아동복지법」은 개정되었고, 「학교폭력예방법」은 개정안이 교육위원회를 통과하여 법제사법위원회와 통과만을 남겨두고 있다. 다양한 집단의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것이 너무나 어려운 한국 사회에서 교권을 보호하자는 구호는 저 너머에 존재하는 이상이며,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하다. 교원과 학생, 학부모는 교권보호라는 총론에는 모두 동의한다. 하지만 실제로 분쟁이 발생하여 논의하는 단계인 각론에서 교권은 가장 뒤로 밀리며, 종국에는 교사가 양보하고 희생하는 방향으로 마무리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렇기에 교권보호는 학생·학부모·교사의 자발적인 노력이나 개인의 역량으로는 한계가 있고, 법과 제도가 뒷받
최근 시·도교육청에서 영양교사와 영양사를 산업안전보건법(이하 산안법) 상 관리감독자로 지정하려는 움직임이 있어 학교 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으며, 학교급식의 안전성 확보에도 적신호가 되고 있다. 영양교사 및 영양사도 학교 현장에서 보호되어야 할 대상이며, 영양 전문분야도 아닌 산업재해 업무에 대해 관리감독자로 선임하는 것은 잘못된 행정편의 위주의 부당한 처사이므로 영양교사 및 영양사를 관리감독자로 선임하려는 것은 철회되어야 한다. 학교현장 무시한 부당한 처사 2017년 2월 이전에는 학교급식은 ‘교육서비스업’으로 분류됐다. 그러다가 2017년 2월 이후 학교급식 업종이 ‘교육서비스업’에서 ‘음식점업’으로 바뀌면서 산안법 적용 규정이 확대됐다. 사업장을 기준으로 만든 산안법을 학교현장에 적용시키기에는 괴리감이 만만찮다. 문제점이 한 둘이 아니기 때문이다. 첫째, 산안법 제2조에 명시된 산업재해는 근로자가 업무에 관계되는 건설물·설비·원재료·가스·증기·분진 등에 의하거나 작업 또는 그 밖의 업무로 인하여 사망 또는 부상하거나 질병에 걸리는 것을 말한다. 영양교사와 영양사는 조리사·조리실무사와 직무만 다를 뿐 같은 공간에서 근로하고 있어 동일하게 산업재해와
[한국교육신문 정은수 기자] 교실의 생활지도체계가 붕괴하면서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수업 방해 사례가 늘면서 다른 학생의 학습권마저 흔들리고 있다. 한국교총이 2일 발표한 ‘2018년도 교권회복 및 교직상담 활동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가 전체 501건 중에 70건(14%)을 차지했다. 2015년 23건(4.7%)이었던 것이 2016년 58건(10.1%), 2017년 60건(11.8%)을 거쳐 2018년까지 매년 늘어 숫자와 비율 모두 3배가량 증가했다. 교총은 “교직사회 정서상 대부분의 교원은 제자의 교권침해를 신고하지 않거나 참고 넘어간다”며 “그런데도 상담이 느는 것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의 교권침해가 계속 증가하고, 정도도 심각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풀이했다. 특히 학생에 의한 교권침해 원인 중 ‘수업방해’가 1위를 차지했다. 2015년 이후 줄곧 1위를 유지하던 ‘폭언·욕설’은 2위로 내려앉았다. 건수는 수업방해 23건(32.7%), 폭언·욕설 18건(25.7%), 명예훼손 11건(15.7%), 폭행 11건(15.7%), 성희롱 7건(10%)이었다. 그래픽 참조 이에 대해 교총은 “
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차성수)의The-K설악산·지리산 가족호텔, The-K호텔경주가 장기 투숙 객실요금을 대폭 할인 제공하는 ‘롱스테이 요금제’를 1일부터 도입했다고 밝혔다. 교직원공제회는 최근 국내외에서 한 지역에 오래 머물며 느긋하게 여행을 즐기는 ‘롱스테이’ 여행객이 증가함에 따라 롱스테이 요금제를 도입한다. 기존교직원공제회원이 The-K호텔 숙박 시 적용받던 회원할인가 이상의 추가 할인을 적용해 복지 혜택을확대한다. 롱스테이 요금제는3~7일 숙박 시 1박당 The-K설악산가족호텔은 2만5000원, 지리산가족호텔과 경주호텔은 3만원의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8~30일 숙박할 경우 설악산가족호텔과 지리산가족호텔은 1박당 각 4만원, 6만원의 할인이 제공되며, 경주호텔은 1박 당 5만원에 이용할 수 있다. 창녕에 위치한 고품격 실버타운인 The-K서드에이지 역시 3일 이상 숙박 시 1박당 숙박요금을 3만원에 제공하는 롱스테이 요금제를 시범 도입한다. 각 호텔별로 롱스테이 이용회원에게 사우나와 식음료, 세탁시설 할인 혹은 무료 제공 등 부가 혜택도 제공한다. 공제회는 지역 특성 및 시즌에 맞는 다채로운 관광 및 문화 체험 프로그램 등도 연계할 방침이
13~19일 제67회 교육주간 15일 교총회관에서 기념식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 한국교총은 스승의 날을 맞아 13일부터 19일까지 제67회 교육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주간은 ‘학생에게 사랑을 선생님께 존경을, 학교에 신뢰를!-School Renewal’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교육주간의 주제인 ‘스쿨리뉴얼’은 선생님의 열정과 열의를 되살리고, 학생에게 희망과 꿈을 주고, 학부모가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학교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로 교육의 모든 주체가 한 뜻으로 본분에 충실할 때 공교육이 제자리를 찾고 교육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는 뜻을 담고 있다. 교총은 이를 위해 주제해설집 배포, e-포스터 교육기관 게재, 사진공모전 운영, SNS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교육주간 주제해설을 맡은 박인기 경인교대 명예교수는 “교총이 선언한 ‘스쿨리뉴얼’은 오늘의 학교 교육이 그 본질 면에서 심하게 훼손돼 공교육의 소명을 다하지 못하고 마침내 ‘죽어가는 학교’가 되고 있음을 아프게 각성하는데서 들어 올리는 반성과 도전의 주제”라고 평가했다. 박 교수는 “학교를 되살린다는 것은 근본 처방을 요하는 일인 만큼 구체적 과업들끼리의 상호성을 높이고,
1등급 후보작 103편 경합 교원 400여 명 참여 성황 [한국교육신문 김예람·김명교 기자] 한국교총과 교육부가 공동 주최한 ‘제63회 전국현장교육연구발표대회’가 지난달 27일 경인교대 경기캠퍼스에서 개최됐다. ‘따뜻한 마음, 새로운 생각, 실천하는 교육’을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200여 편에 달하는 현장 연구 사례가 출품됐으며 시‧도 대회를 거쳐 231편이 최종 심사에 올랐다. 발표대회에서는 이 중 1등급 후보작을 낸 103편, 110명의 교원들이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놓고 최종 경합을 벌였다. 발표심사 외에도 ‘공감나눔 페스티벌’ 연수도 진행돼 참가 교원 130명에게 2시간의 직무연수 이수증이 발급됐다. ‘현장교육연구의 이론과 실제’, ‘질적 연구로 현장연구 보고서 쓰기’ 등 현장교육 연구를 준비하는 교사들이 유념하면 좋을 다양한 사례와 연구방법들이 소개돼 호응을 얻었다. 개회식에는 한국교총 회장단, 최성유 교육부 교육협력과장, 고대혁(심사위원장) 경인교대 총장 등 내‧외빈이 참석해 교원들의 연구 열정을 응원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을 대신해 참석한 최성유 교육부 교육협력과장은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의 속도와 방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