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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경기 원천초 '먼내골 한마당 잔치'

전교생이 주인공 돼 형형색색 꿈과 끼 펼쳐

 

경기 수원 원천초(교장 김성신)는 지금 꿈과 끼 잔치 중이다. 학생들이 자기표현의 기회를 가져 개성과 소질을 계발할 수 있도록 11월 1일부터 8일까지 ‘먼내골 한마당 잔치’를 열고 있는 것. 이 잔치는 1일 1학년을 시작으로 2일 2학년, 3일 3학년, 4일 4학년, 5일 6학년, 8일 5학년 순으로 학급발표회를 하고, 전시회도 9일까지 진행한다.

 

올해 9회를 맞이한 먼내골 한마당 잔치는 개개인의 역량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는 기회다. 코로나19 상황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강당에서 학급 단위 발표를 원칙으로 하고, 그 모습을 실시간 방송으로 송출해 다른 학급의 어린이들이 교실에서 볼 수 있게 했다.

 

이번 발표회는 올해 8월에 완공한 신축 체육관인 ‘우솔관’에서 펼쳐진다. 교육공동체의 염원을 담아 만든 넓은 체육관에서 원천 어린이들은 무대 위에서 조명을 받으며 자신의 준비한 열정을 뽐내고 있다. 학생들은 평소에 지닌 흥미와 특기를 살려 악기와 노래, 댄스, 체조, 마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직접 선보이거나 무대 위에서 보여주기 어려운 요리, 미술, 도미노 등 다양한 영상을 제작해 발표하고 있다.

 

 

1일 가장 먼저 무대에 선 1학년 1반 어린이들은 “처음엔 너무 떨리고 설렜다. 무대 위의 영상을 보며 내가 그동안 연습했던 날이 떠오르고 잘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친구들이 재능이 많은 것에 놀랐고 다음엔 더 다양한 것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했다.

 

3일 무대에 선 3학년 1반 한 어린이는 “멋진 강당의 무대 위에서 우리 반 친구들의 발표뿐만 아니라 다른 반 친구들의 끼와 재능을 실시간으로 학급에서 보아서 매우 즐거웠다”며 “그 기쁨을 나눠서 더 뿌듯한 함께 즐기는 축제가 됐다”고 말했다.

 

복도 공간에 마련된 전시 한마당에는 그동안 교육과정 전 영역에 걸쳐 이루어진 다양한 결과물이 펼쳐졌다. 학년 별로 특색있는 전시물을 전시한 것.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여러 가지 교육 활동을 통해 만들어낸 형형색색의 그림, 만들기, 시화 등 다양한 결과물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1학년은 '스칸디아모스 나무 및 전래동화 우드씨어터 만들기', 2학년은 '살고 싶은 우리 동네 및 애그 쉐이커 만들기', 3학년은 '세시풍속 부채 및 우리가 꾸미고 지키는 독도 만들기', 4학년은 '꿈 선언 드림캐쳐 및 나만의 찰떡 진로북 만들기', 5학년은 '자기긍정 DIY무드등 및 나만의 한지등 만들기', 6학년은 '나만의 LED등 만들기', '팝아트 자화상 그리기' 등을 전시했다.

 

김성신 교장은 “모든 학생이 무대 위의 주인공이 되어 자신의 꿈과 끼를 펼치는 모습이 가슴 뭉클했다”며 “학생 모두 그 순간을 기억하며 앞으로 인생이라는 무대를 힘차게 펼쳐나가는 원천 어린이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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