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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코로나 시대의 건강 관리

2020년 대한민국의 교육은 엄청난 혼란 속에 있다.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최초로 발생한 코로나19(COVID-19)로 인해 2020년 현재 대한민국은 패닉 상태에서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모든 분야에서 형언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필자는 체육 교사로서 현재 상황에 대처 해야 하는 모든 사람의 건강을 위해 올바른 생리학적 지식과 운동 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무엇보다 대한민국 국민의 안위를 걱정하는 교사이자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하루빨리 이 사태가 종결되기를 간절히 희망한다. 백신이 없는 바이러스를 방어하는 방법은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와 면역력을 증진 시키는 방법 등이다. 
 

면역의 정의와 면역력을 올리는 운동 방법에 대하여 간단히 설명해보면 다음과 같다. 면역(immunity)이란 ‘외부 이물질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모든 기전’을 뜻한다. ‘운동하면 면역력이 향상된다’라는 말은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될 것이다. 이 말은 틀리지 않는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전제가 빠졌다. 운동을 잘 했을 경우 면역력이 향상되지만, 운동을 잘못했을 때는 오히려 순간적으로 우리의 면역체계가 무너지게 된다. 운동을 잘한 경우란 중간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했을 경우를 말하는데, 이는 상기도(비강, 인두, 후두, 기관)감염의 위험으로부터 운동하지 않은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감염 확률이 줄어들게 한다.

 

반면 고강도로 장시간 유산소 운동할 경우 감염 위험은 오히려 증가한다. 여기서 장시간 운동은 보통 90분 이상의 운동을 말하는데 꼭 90분 이상이 아니더라도 고강도로 운동을 했을 경우도 면역기능체계가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그러므로 고강도가 아닌 중강도의 운동이 필요하다. 중강도의 유산소 운동(20~40분)은 면역체계에 이로운 효과를 촉진 시킨다.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면역체계의 긍정적인 상승효과를 제공하는 항체, 자연살해세포, 호중구의 혈액 수치를 증가시킨다고 보고된 바 있다. 
 

유산소 운동의 종류는 걷기, 조깅, 사이클, 수영 등이 있으며, 이와 같은 운동을 하면 면역체계에 긍정적인 효과가 생긴다. 고강도의 운동과 중강도 운동을 구별하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다양한 방법을 이해하고 운동할 때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운동강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심박 수를 활용해 측정하는 방법, 최대산소섭취량을 활용하여 측정하는 방법, MET를 활용하여 측정하는 방법 등 여러 가지가 있지만, 일반인이 가장 쉽게 측정하는 방법인 RPE(주관적운동강도척도)를 활용하면 어렵지 않게 자신의 운동 강도를 측정할 수 있다.

 

RPE가 정확도가 가장 낮지만, 접근성이 좋고 사용하기 편리하기 때문에 RPE측정 방법을 추천하나 개인의 환경이나 능력에 맞게 선택하여 사용하면 좋다. RPE(주관적운동강도척도)는 운동 시에 힘든 정도를 0~10으로 구분하여 힘들수록 10에 가까워지며 운동 강도가 높다고 생각하면 쉽다. 보통 중강도는 4~6 정도의 강도를 중강도로 측정한다. 이러한 측정 방법을 실제 운동에 적용하며 건강 관리에 실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처럼 운동은 우리 면역체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코로나19라는 무서운 바이러스로부터 우리 스스로가 건강유지를 위해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해야 할 때이다. 학교에서 체육 시간에 신나게 뛰어놀던 학생들의 모습이 그립다. 학생들이 없는 학교와 온라인 수업 등 모든 것이 아직은 너무도 낯설다. 전국의 모든 선생님께서는 하루 빨리 학교 현장에서 제자들과 소통하며 즐겁게 수업하고 지도하고 싶은 마음이 같을 것이다.

 

혼란의 시기인 것은 분명하나 이 시기를 발판 삼아 교사들은 수업연구와 새로운 미래 수업의 형태에 대해 생각하고, 학생은 자기주도적학습의 기본 틀을 마련해 긍정적인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우리 학생들이 더 멋지게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모쪼록 모두에게 전화위복의 시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