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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자혜학교,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잡아봐, 잡스(jobs)’ 페스티벌

수원에 위치한 사립특수학교 자혜학교(교장 김성한)는 제2회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잡아봐, 잡스(jobs)’페스티벌을 지난 17일 직업교육관 일원에서 유․초․중․고․전공과 학생, 교직원, 학부모 등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히 열었다.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이날 축제는 VR직업체험, 판매원, 세탁원, 제과제빵사, 농부, 원예사, 의사․간호사, 포장조립원, 아티스트, 바리스타, RC체험 등 11가지 직업을 체험할 수 있었다. 이날 축제에는 전공과 학생들이 수업시간을 통해 만든 생산품을 판매하는 씨앗장터도 함께 열렸다. 학생들이 만든 공예품과 농산물은 판매를 통해 주변 사람들이 사용하게 되고, 판매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을 장애학생들의 교육에 사용된다.

체험 부스를 찾은 학생들은 선생님께 체험하는 직업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체험시간을 가졌다. 판매원 직업체험은 마트로 꾸며진 체험 장소에서 학생들이 손님이 구매하는 생필품을 계산하는 실습과 서비스 교육을 받으며 체험을 하고 있었다.

 

이날 VR직업체험존에서는 VR기기를 착용한 학생들이 가상현실을 통해 자동차관련 직업체험과 해양 관련 직업체험을 하고 있었다. 스마트 기기를 통해 현실감 있게 보여지는 화면은 체험하는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해 체험 효과를 극대화하였다.

 

자혜학교 전공과 학생 중에는 직업교육을 통해 홈플러스와 GS슈퍼마켓에 취업을 해서 사회인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자혜학교 김성한 교장은 “학생들이 졸업 후 다양한 직업에서 근로인으로 적응하는 것은 반복적인 직업체험교육의 좋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장애학생들이 사회인으로 당당하게 적응할 수 있게 직업체험교육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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