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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일기

좋은 선생님 70

소한이라 그런지 오늘도 영하 5도의 날씨를 보이고 있다. 거기에다 날씨까지 흐려 몸과 마음을 무겁게 한다. 이런 날일수록 가벼운 운동으로 상태를 잘 유지해야 될 것 같다.

좋은 선생님?

좋은 생각 품고 사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의 생각대로 산다.도시에 살고 싶은 생각을 품으면 도시에 가서 산다. 농촌에 가서 살고 싶은 생각을 가슴에 품으면 농촌에 살게 된다. 작은 아파트에 살고 싶은 생각을 품으면 작은 아파트에 살게 되고 큰 아파트에 살고 싶은 생각을 품으면 큰아파트에 살게 된다.

좋은 생각 품으면 선하게 살기 마련이고 나쁜 생각 품으면 악하게 살게 된다.

"사람은 누구나 자기 중심에 소중한 무엇인가를 품고 살아가는 것 같습니다. 어떤이는 슬픈 기억을 품고 살아갑니다. 어떤이는 서러운 기억을 품고 살아가고 어떤이는 아픈 상처를 안고 평생을 살아갑니다. 그러나 어떤이는 아름다운 기억을 품고 살아갑니다. 기쁜일을 즐겨 떠올리며 반짝이는 좋은 일들을 되새기며 감사하면서 살아갑니다."

상처 안고 살아가면 평생 피해의식 속에 살기에 학생들에게 도움이 안 된다. 평생 안 좋은 추억 품고 살면 늘 위축된 삶을 살게 되니 애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수가 없다. 아름다운 생각, 좋은 생각 품고 살면 좋은 선생님이 된다.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면 좋은 선생님이 된다. 속이 좁으면 학교생활이 힘들어진다. 하루에 열두 번 애들이나 그의  부모님이나 선생님 때문에 마음에 풍랑이 일어난다. 너그러운 마음이 없으면 감당이 안 된다. 호수 같은 잔잔한 마음, 바다와 같은 넓은 마음을 지녀야 마음의 풍랑이 잔잔해진다.

부모님이 자식 잘 키우면 자식 때문에마음이 너그러위지듯이 선생님이 학생들 잘 교육하면 학생들 때문에 너그러워진다.

"자효부심관이라, 자식이 효도하면 아버지의 마음이 너그러워지느니라."

올해는 마음이 너그러워지는 선생님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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