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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2020년까지 ‘1교 1진로전담교사’ 추진

진로교육 세부 시행계획 발표
현재 93.4%…310여 명 필요
대학원 부전공 자격과정 신설

미래 지능정보사회에 적합한 진로교육을 위해 1교 1진로전담교사 배치가 추진된다. 또 진로전담교사의 업무부담 경감을 위해 자원봉사 인력도 올해 1000명까지 확대된다.


교육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는 24일 사회관계부처장관회의를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7년 진로교육 세부시행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에 따르면 전문성을 갖춘 진로교육 인력 확충을 위해 2016년 기준 93.4% 수준인 중등 진로전담교사 배치율을 2020년까지 전 학교에 배치되도록 할 계획이다. 추가로 확보해야 할 교사 수는 310여 명 정도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현행 진로진학상담 부전공 연수로만 가능했던 양성체계를 교육대학원 부전공 재교육과정까지 넓힌다.


또 지난해 3745명에게 실시한 학교관리자 및 초중등 교원 연수를 올해 4000명까지 늘린다. 학교 체험활동 등을 지원하는 자원봉사인력도 지난해 355명에서 3배가량 확대하고 대상자도 퇴직자 중심에서 대학생, 학부모 및 교육기부 직업인 등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학교에서 실시하는 진로교육의 운영도 내실화 된다. 중‧고등학교 선택교과인 ‘진로와 직업’의 채택비율을 점진적으로 높이고, 창의적체험활동에도 진로교육 요소가 포함되도록 유도한다. 또 진로교육 집중학년 및 학기제의 연구‧시범운영 학교를 올해 92개교에서 내년 220개교로 대폭 확대한다. 


아울러 상급학교 진학과 직업선택 등을 결정해야 하는 진로전환기 학생에게 면대면 진로진학 상담을 활성화하고 시공간 제한없이 다양한 직업군의 상담전문가를 배치해 온라인 1:1상담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이밖에 특수, 탈북, 다문화 학생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맞는 진로정보를 제공하고 지도 교사에 대한 진로지도 연수도 한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이번 계획의 차질없는 시행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진로교육이 강화되는 전환점을 마련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주도적으로 진로탐색을 하고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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