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을 활용한 과학 수업 학생들이 가장 선호하는 과학 탐구활동은 ‘스마트 폰’을 활용한 수업이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정말 안 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 스마트 폰을 이용하여 학생들과 실시한 수업 사례를 소개한다. 1. 거리에 따른 빛의 세기 측정하기 모둠원은 4명씩 무작위로 편성한다. 각 모둠은 2~3대의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1대는 카메라 앱을 이용하여 모둠의 탐구활동 과정을 녹화하고 다른 스마트폰에는 도구상자 앱과 조도 측정기 앱을 설치한 후, 탐구활동을 진행한다. 탐구결과는 구글 문서의 스프레드시트 도표 기능을 활용하여 그래프를 그리고 분석하고, 교사에게 공유 기능을 이용하여 제출하게 하였다. 모둠활동은 항상 동영상으로 녹화하여 모둠원들끼리 공유한다. 자신들의 탐구활동 동영상을 추후 시청하는 것은 탐구활동의 문제점이나 개선방향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수업과정 ① 탐구활동에 필요한 도구상자 앱과 조도 측정기 앱을 설치한다. ② 모둠별 탐구활동을 시작한다. ③ 각 모둠에서는 도구상자 앱을 이용하여 광원 위치 및 빛의 세기를 측정할 위치를 책상 위에 표시한다. 이 때 광원 위치로부터 빛의 세기를 측정하려는 위치의 거리는 10cm, 20
2015-02-01 09:00소프트웨어 교육은 Computational Thinking(컴퓨팅적 사고)을 기반으로 인간의 창의성을 끌어올리는 지식 정보화 사회의 정보과학교육이다. 글로벌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이 영어라고 한다면 소프트웨어 중심사회에서는 프로그래밍이라고 할 수 있다. 프로그래밍은 소프트웨어를 이해하는 도구이고, 누구나 자신의 삶속에서 이를 적용하며 살아갈 수 있다. 이제 소프트웨어는 거스를 수 없는 시대가 됐다. 우리가 소프트웨어를 하고 안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이미 소프트웨어가 세계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페이팔, 소셜커머스, 페이스북 등 소프트웨어 중심 세상은 기존 하드웨어 세상과는 달리 전 세계를 하나로 종속 시킬 수 있는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 이런 시대에 우리 학생들이 컴퓨터적 사고를 배우지 않는다면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누군가의 플랫폼에 묶이게 되고, 우리의 경제가 그들에 의해 이끌려갈 수밖에 없는 것이다. 소프트웨어 교육은 확산적 사고 즉, 문제해결력을 키우게 하는 것을 더불어 학생들에게 시대적 상황을 읽게 하여 본인이 일하고 있는 위치에서 소프트웨어를 적용하고자 하는데 있다. 소프트웨어 교육을 왜 해야 되는가? 모두는 기본적으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배워야 합니다
2015-02-01 09:001. 사이버폭력 사안 처리 방법 사이버폭력의 가장 좋은 해결 방안은 철저한 예방교육으로 사이버폭력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다. ‘사소한 괴롭힘’이나 학생들이 ‘장난’이라고 여기는 행위도 학교폭력임을 인식할 수 있도록 분명하게 가르쳐야 한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이용하여 친구들을 괴롭히는 사이버폭력 처벌은 일반적인 학교폭력보다 2~3배 정도 가중치를 두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교육도 반드시 필요하다. 또한 학교폭력은 ‘학교 내ㆍ외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폭력’이므로 가해자가 학생이 아닌 경우에는 해당 사안을 경찰에 신고하여 수사 의뢰하고, 신속하게 사건을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2. 사이버폭력 업무 처리 방법 사이버폭력이 발생하면 담임교사 한 명의 힘으로 사안을 처리하기엔 에너지 소모가 너무 크다. 또한 발생 초기에는 가해자와 피해자로 단순히 나눠지지만 사건을 조사하다 보면 보다 더 많은 가해학생과 피해학생들이 속출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에 교사들의 유기적인 협조가 중요하다. 다양한 교사들의 인프라를 활용한다면 피해자의 상처를 최소화하여 고통을 줄일 수 있고, 가해자 역시 최대한 신속하게 반성하고 정상적인 학교생활로 복귀하도록 도울…
2015-02-01 09:001. 폭군은 누가 만든 것인가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을 통해 군주가 갖춰야 할 자세를 설파하였다. 시대를 초월해 어느 시대에나 군주가 갖춰야 할 자질은 중요한 관심사였다. 권력이 혈연에 의해 승계되었던 왕정 체제에서도 군주의 역할과 함양되어야 할 가치를 정리한 제왕학을 핵심적인 학문으로 가르쳐왔다. 군주가 갖춰야 할 덕목은 시대와 환경에 따라 조금은 다르게 적용되었지만 신하를 존중하고, 백성을 사랑으로 다스려야 한다는 점은 변치 않는 핵심 덕목이다. 우리는 역사 속에서 때때로 군주의 자질을 갖추지 못하고 폭정을 일삼아 백성을 도탄에 빠지게 하고, 나라를 위태롭게 한 사례를 발견한다. 중국 대륙을 최초로 통일한 진시황의 업적은 높이 평가받을 수 있지만 개인의 영생을 위해 수없이 많은 사람을 희생시키고 탄압함으로써 본래 업적을 퇴색시킨다. 로마의 찬란한 문화를 한순간 무너뜨린 네로 황제 또한 폭군의 대명사다. 왕정 체제의 역사에서만 폭군을 찾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에도 무고한 사람들을 정치권력의 이름으로 짓밟은 사례는 어렵지 않게 발견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캄보디아에서 자행된 킬링필드를 들 수 있다. 1975년부터 크메르주의 지도자 폴 포트에 의해 시작된…
2015-02-01 09:00이제 3년차인 고은빛 교사(경기 우정초)는 첫 부임했을 때를 떠올린다. “욕심이 많았죠. 교사가 됐다는 생각에 의욕에 불탔습니다. 많은 것을 접하게 해주고 싶은 욕심에 싫다는 아이들에게 억지로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고 악기 연주를 강요하기도 했어요.” 교사 생활이 길지 않아 어떻게 하면 좋은 교육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노하우가 부족했다. 그러다 작년에 만난 연구회가 터닝 포인트가 됐다. 재미난융합사회창의체험교육연구회는 이름 그대로 재미를 추구하는 NTTP(New Teachers Training Program). 일방적으로 듣기만 하는 경직된 하향연수가 아닌 재밌는 연수를 통해 교사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그 속에서 학생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체험활동과 자료 개발이 이루어진다. “연구회에서 다양한 체험을 합니다. 저도 연수활동 중 하고 싶은 것이 있고 하기 싫은 것이 있어요. 성인도 그런데 아이들은 어떻겠어요. 아이들이 하기 싫어하는 것을 억지로 시킨 것은 제 욕심이었죠. 저는 아이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뿐이지 무언가를 강제로 하게 할 권리는 없다는 것을 연구회를 통해 깨닫게 됐죠.” 교사가 행복한 재미난 연수 머리가 희끗희끗한 중년의 남교사들이 분홍색 앞치마를…
2015-02-01 09:00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첫 단추, '피해학생 보호자 면담' TIP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첫 단추는 피해학생과 보호자 면담에서 시작된다. 특히 피해학생 보호자는 자녀의 피해 사실에 대해 놀라고 당황스러워하는 한편 가해학생에 대한 분노와 원망, 억울함, 자신의 자녀에 대한 미안함 등 ‘부모가 자녀를 위해 그 어떤 것이라도 해주고 싶어 한다’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 학부모 면담 시 유의 사항 피해학생 보호자의 감정이 격앙됨을 이해하고 학부모에게 정서적 지지를 보낸다. 피해학생 보호자가 말하는 피해 사실에 대해 객관적으로 인지하고 피해 사실을 구체적으로 메모한다. 학생의 피해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와 유감을 표현한다. 피해학생과 학부모가 현재 무엇을 원하는지 정확히 묻는다(화해, 사과, 전학, 가해학생 처벌 등). 추후 처리 과정에 대하여 설명하고 사실에 근거하여 문제를 해결할 것을 약속한다. 피해학생의 보호와 안정, 적응을 위해 노력할 것임을 약속한다. 자치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TIP 학교폭력 사안이 발생하면 관련자 학부모에게 사안 내용을 알리고, 학교장은 피해자 보호조치를 시행하고 자치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때 자치위원회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 자치위원
2015-02-01 09:00[PART VIEW]2015년 달라지는 휴가제도 ■ 다음연도 연가 1/2 범위 내 미리 사용의 경우 확대! 현 행 개정 내용 1. 일부 경조사 1. 공무 외 국외여행 2. 병가, 연가를 모두 사용한 후 요양이 필요할 때 3. 방통대 및 일반대학교ㆍ대학원 출석 수업 참석 4. 일부 경조사 5. 허가권자가 인정하는 경우 ■ 경조사 휴가 중 결혼 및 배우자 출산 휴가 30일 이내 사용 가능! 현 행 개정 내용 경조사 휴가가 2일 이상인 경우 사유가 발생한 날을 포함하여 전후에 연속 실시 경조사 휴가가 2일 이상인 경우 사유가 발생한 날을 포함하여 전후에 연속 실시가 원칙이나 수업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본인 결혼 및 배우자 출산 휴가의 경우에는 그 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30일 이내의 범위에서 사용 가능 ■ 쌍생아 출산 교원의 출산 휴가 확대! 현 행 개정 내용 출산 휴가 90일 (쌍생아 출산 교원의 휴가일수 확대 근거 없음) 한 번에 둘 이상의 자녀를 임신한 경우에는 120일의 출산휴가를 허가 ■ 육아휴직 중 다른 자녀 출산휴가 가능! 현 행 개정 내용 근거 없음 출산 전에 육아 휴직 중인 경우에는 출산예정일을 기준으로 사전에 복직신청을 하고 출산휴가 신청에 대한
2015-02-01 09:00징계는 국ㆍ공립학교 교원의 의무 위반에 대하여 공무원 관계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행정상 제재이고, 사립학교 교원에게는 직무상의 의무 위반에 대하여 과하는 제재이다. 따라서 징계는 특별권력관계에 기인하여 질서유지를 위하여 과하여지는 제재이므로 형사사건이 확정되지 않았더라도 징계처분은 할 수 있고, 형사사건이 무죄로 확정되더라도 징계는 별도로 할 수 있다. 재판 결과 금고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공무원 임용결격사유에 해당하여 당연히 공무원 관계가 소멸되므로 징계는 의미가 없다. 징계의 사유와 종류 교원이 다음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면 징계 의결을 요구하여야 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징계처분을 하여야 한다. - 국가공무원법 및 국가공무원법에 따른 명령을 위반한 경우 - 직무상의 의무를 위반하거나 직무를 태만히 한때 - 직무의 내외를 불문하고 그 체면 또는 위신을 손상하는 행위를 한때 - 사립학교 교원의 경우는 사립학교법과 기타 교육 관계 법령에 위반하여 교원의 본분에 배치되는 행위를 한때.[PART VIEW] 국ㆍ공립학교 교원에 대한 징계는 파면ㆍ해임ㆍ강등ㆍ정직ㆍ감봉ㆍ견책이고, 사립학교 교원은 파면ㆍ해임ㆍ정직ㆍ감봉ㆍ견책이다. 즉 강등은 국ㆍ공립학교 교원에게만 있다.…
2015-02-01 09:00은서(가명)와 혜인(가명)이는 우리 반에서 체격도 가장 왜소하고, 자기감정을 잘 표현하지도 못하며, 다른 아이들처럼 자기 것을 잘 챙기지도 못한다. 그래서 늘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을까? 오늘도 번갈아가며 나를 찾아와서는 어김없이 ‘관심’을 구애하는 두 녀석. 그 ‘관심바라기’에 나는 속수무책이 된다. “선생님, 저 여기 다쳤어요.” 은서는 자세히 보지 않으면 어디를 다쳤는지 잘 보이지도 않는 손가락을 보여준다. 성심을 다해 다친 곳을 찾아보니 손톱 옆쪽으로 2mm 정도의 이미 아물기 시작하는 베인 듯한 상처가 있다. “어, 이거?” “네.” 오늘도 은서 손가락에 뽀로로 밴드를 붙여준다. 그제야 만족한 듯 ‘밴드를 붙인 손가락’을 세우고 돌아간다.혜인(가명)이 역시 하루에도 몇 번씩 머리가 아프다며 내 자리로 온다. 그러면 “우리 혜인이, 머리가 아프구나!”하며 손으로 머리를 짚어주어야 자리로 돌아간다. ‘다음 시간 수업 준비하기도 바쁜데, 통신문도 걷어야 하고, 아이들 우유도 먹여야 하는데…. 이 녀석들은 왜 피도 나지 않고, 이미 아물기 시작하는 상처를 보여주며 다쳤다고 하는 걸까?’ 아이들을 지도하는 선생님들이라면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 녀석들이 왜
2015-02-01 09:00일기쓰기는 모든 글쓰기의 출발점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일기쓰기를 싫어한다. 오죽하면 ‘일기 베끼기’ 인터넷 사이트에 ‘일기 구함’이라는 문구가 수없이 올라올까. 아이들은 왜 이렇게 일기쓰기를 싫어하는 것일까? 그것은 일기쓰는 방법을 잘 모르기 때문이다. 매번 다람쥐 쳇바퀴 돌아가는 일상에서 무엇을 주제로 일기를 써야 할지도 모르겠고, 주제를 선정했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가야 할지 모른다. 그래서 일기쓰기는 난항을 겪는다. 3일에 한 번 일기를 쓴다면 1년에 120편의 글을 쓰는 꼴 일기쓰기의 중요성을 모르는 교사는 없다. 다만 강제적이고 인위적인 일기쓰기와 일기검사에서 벗어나야 한다는 것과 단순한 검사가 아닌 여러 가지 방식을 활용하여 재미있게 쓸 수 있도록 유도할 필요가 있다는 것에 대한 고민이 깊을 뿐이다. 하지만 일기쓰기를 포기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3일에 한 번 일기쓰기를 한다고 해도 1년이면 120편의 글을 쓰는 꼴이 되고, 초등학교 6년 동안 일기쓰기를 한다면 720편의 글을 쓸 수 있기 때문이다. 글을 쓴다는 것은 단순한 작업이 아니다. 글쓰기는 머릿속에 파편처럼 흩어져있던 생각들을 굴비 엮듯이 정리할 수 있게 해준다. 좌절이나 불만
2015-02-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