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026년 인공지능(AI) 융합형 교육실' 지원 대상 학교 118개교를 최종 선정하고, 총 167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해 지난달 29일부터 구축·운영 지원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 ‘모두를 위한 AI 인재양성 방안’에 따라 추진되는 것으로 학교 현장에 미래형 융합교육·학습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선정 학교는 올 하반기까지 AI 융합형 교육실의 공간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AI를 활용한 데이터 탐구, 설계·제작 활동, 협업 기반 프로젝트 수업 등이 가능하도록 구축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교과 수업, 창의적 체험활동, 융합교육(STEAM) 동아리, 인공지능 중점학교 운영 등과 연계한 학생 참여형 수업을 확대한다. 교과별 지식을 분절적으로 학습하는 기존 교실 환경에서 벗어나, 과학·수학·정보를 중심으로 다양한 분야를 융합·연결해 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는 것이 교육부의 설명이다. 또한 교육부는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AI 융합형 교육실의 현장 안착을 위한 후속 지원에 나선다. 구축학교 대상 설명회와 단계별 운영 상담(컨설팅), 운영 점검 협의회, 성과공유회 등을 운영하고,…
2026-06-01 12:02
대한민국시도교육감협의회가 정부의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산정 방식을 현행 내국세 연동 방식에서 경상성장률 연동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 검토와 관련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협의회는 지난달 29일 “교육계와의 협의 없는 일방적인 교부금 구조 개편은 결코 수용할 수 없다”고 공식 성명을 냈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를 반영해 현행 내국세 연동 방식을 폐지하고 경상성장률에 연동하는 개편 방안과 관련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 추진에 대한 반박이다. 협의회는 논의 절차, 재정 규모 축소 우려 등을 지적했다. 이들은 “교부금은 1971년 법 제정 이후 55년간 유·초·중등교육의 안정적 재원을 보장해 온 제도적 장치로, 교육의 백년대계와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이라며 “그럼에도 이번 개편은 재정당국 주도로만 추진되고 있어 정작 교육 현장을 책임지는 시도교육청과 교육 당사자의 의견은 전혀 수렴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현행 내국세 연동 방식을 경상성장률 연동 방식으로 변경할 경우, 2015년부터 2025년까지의 교부금 결산액을 기준으로 분석했을 때 연간 최대 약 20조 원에 이르는 재정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분석은 춘천교대 윤홍주 교수
2026-06-01 10:08
교육부와 고용노동부는 지난달 29일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를 미이행한 10개 사업장의 명단을 공표했다. 명단은 교육부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장명·주소 및 사업주의 성명 등 기본 정보와 함께 상시근로자 수와 명단 공표 누적 횟수, 의무 불이행 사유 등도 공표된다. 2025년 기준 실태조사 결과,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이행률은 94.9%로, 설치 의무 대상 사업장 1674개소 중 1103개소는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고 485개소는 위탁보육을 하는 등 총 1588개소가 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이행률이 1.0%포인트(p) 상승한 수치다. 이번 조사 결과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86개 사업장(명단 공표 10개+명단 공표 제외 76개) 전체에 대해서는 관할 지방자치단체 통보를 통해 이행명령과 이행강제금 부과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지게 된다.…
2026-06-01 09:01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지난 22일부터 2026학년도 2학기 ‘인공지능 학업장려 학자금대출(AI 대출)’ 신청을 받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AI 대출은 2026학년도 2학기부터 새롭게 도입되는 학자금대출제도로 ‘학자금 통합신청’ 기간에 국가장학금‧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등과 함께 6월 22일 18시까지 신청할 수 있다.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http://www.kosaf.go.kr)과 모바일 앱을 통해 24시간 신청이 가능하다. 2026학년도 2학기 학자금대출 신청 기간(7~11월)에도 신청할 수 있다. AI 대출은 AI 분야 교육비를 대출받은 뒤 취업 후 상환하는 제도로, 지원 대상은 AI·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AI 거점대학 사업에 참여하는 AI·SW 관련 학과 학부생이다. 사업 참여 대학 명단은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제적 여건과 관계없는 AI 학습 기회 보장 차원에서 지원 요건에 소득기준 제한은 없다. 기존의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과 동일하게 연령기준은 만 35세 이하(학부생)다. 성적기준은 없으나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의 이수학점 기준은 충족해야 한다. 대출 한도는 연 200만 원이며 기존 생…
2026-05-28 12:02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대학생 청소년 인공지능(AI) 교육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교육부는 올해 ‘대학생 청소년 AI 교육지원 사업’ 참여 희망 대학을 모집하고 72개교를 선정한 바 있다. 이후 시·도교육청과 학교 현장의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후 대학생 멘토와 초중고 학생 멘티를 연계해 오는 7월 말부터 지원을 시행할 예정이다. 대학생 멘토는 참여 대학별 선발 기준에 따라 AI 활용 역량을 갖춘 대학생 1000명이 선발될 전망이다. 이들은 활동 시간당 장학금(1만8000원)을 지급받는다. 멘토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본인 소속 대학의 사업 참여 여부를 확인한 뒤, 대학 내 장학·학생 지원 부서 등의 안내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대학별 멘토 모집 일정과 신청 방법은 대학 학사일정과 운영 여건에 따라 다를 수 있어 소속 대학의 공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초·중·고 학교와 교육청 직속 운영기관(초등돌봄·교육센터 등)에서는 시·도교육청 안내에 따라 멘티 수요를 제출하고 참여 대학 및 한국장학재단의 연계·매칭 절차를 거쳐 참여하게 된다. 올해 신규 추진되는 이번 교육지원 사업은 대학생을 통해 초중고 학생에게 AI 도구를 활용한…
2026-05-27 12:08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학생의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 함양을 지원하고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2026년 디지털새싹’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새싹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학교 또는 비교과 교육활동 시간에 AI·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2025년 기준 참여 학생의 디지털 역량이 평균 16.5% 향상됐다. 올해는 대학 및 공공·민간기관을 대상으로 운영기관(컨소시엄) 공모를 거쳐 45개 우수 기관이 선정됐다. 기관별 특성과 전문성을 살린 267종의 AI·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16만5000명을 지원한다. 도서벽지 및 농산어촌 소재 학교 학생, 이주배경학생, 특수교육대상학생 등 3만 명에게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은 별도로 지원될 예정이다. 운영기관이 학교 또는 기관 단위로 직접 찾아가 8~12차시 이상의 수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개인별로 참가 신청을 받는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기본과정’과 ‘특화과정’에 더해 학생의 AI 활용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운영하는 ‘AI 특화과정’이 신설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또는 개인)는 디지털…
2026-05-27 12:02
정부가 학교 현장체험학습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생 안전사고와 관련한 교사 면책 방향을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의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21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한국교총 등 교원단체 대표들과 ‘현장체험학습 지원 방안 논의를 위한 간담회’(사진)를 갖고 이 같은 상황에 대해 공유하고추가 의견을 주고받았다. 이날 간담회에서 교원단체 의견을 반영한 뒤 이달 중 구체적인 방안 발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 장관은 “선생님들이 안전사고에 대한 부담을 덜고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교원단체의 의견을 바탕으로 현장 적합성 높은 현장체험학습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강주호 교총 회장 등은 최 장관에게 현장체험학습 안전 사고 교사 면책이 관철될 수 있도록 재차 강조했다. 교총 등 교원단체들은 교육부와 현장 체험학습 중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 교원 행정업무 부담 완화 등을 위해 지난 2월부터 논의하고 있다. 이달 7일에는 교육부가 교원·학부모·학생·전문가 등과 현장체험학습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안전하고 교육적인 체험학습 운영 방안과 학교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최 장관은 교원단체…
2026-05-21 16:54
현 정부 출범 후 1년간 인공지능(AI) 중점학교 및 AI·디지털 활용 연구·선도학교가 20% 증가해 전체 초·중·고의 4분의 1 이상까지 늘어났다. 교육부가 21일 ’국민주권 정부 1년 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 발표에 이 같은 현황이 공개됐다. 국정과제인 ‘AI 디지털 시대 미래인재 양성’ 추진 결과 중점학교 및 연구·선도 학교가 전체 초·중·고의 27.7%에 달하는 3307교다. 이는 지난해 2336교에서 19.6% 증가한 수치다. 올 2학기에는 AI 활용 가이드라인을 보급하고, 12월에는 AI 윤리교육 콘텐츠 개발을 마친다는 계획이다. 교육부는 지난 1년간 ’디지털 새싹 사업‘을 통해 약 31만7000명 학생에게 방과후 등에서의 AI 체험 교육을 제공하고, AI·융합교육 동아리를 지난해 332팀에서 올해 1542팀으로 늘린 것도 현 정부의 성과로 발표했다. 또한 영재학교·과학고 AI·소프트웨어 특화 교육과정과 프로그램 운영 지원은 종전 14개교에서 전체인 27개교로 확대됐다. 마이스터고 교육과정에 AI 활용을 유도하는 '마이스터고 재도약 지원사업'은 7교가 선정됐다. AI 시대 질문하는 힘과 비판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는 ‘질문하는 학…
2026-05-21 16:51
정부가 전국 중·고교 교복비 전수 조사 결과 유형별로 10만 원 정도 차이를 확인하고 가격 적정성 확보를 위한 개선 방안을 내놨다. 교육부는 21일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 회의에서 ‘교복비 전수조사 결과 및 향후 계획’을 공개하고 현황과 향후 계획을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지난 2월 27일부터 4월 30일까지 학교별 교복비 지원 현황, 교복 유형과 품목별 단가 등 대상으로 전국 중·고교 5687곳의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정장형+생활형’이 60.5%로 가장 많았고, ‘정장형’은 26.0%, ‘생활형’은 13.5%이다. 그러나 정장형 교복 평균 낙찰가가 26만5753원으로 15만2877원인 생활형보다 11만 원 이상 비싼 것으로 드러났다. 품목 수는 평균 7개로 최소 1개에서 최대 16개로 분포가 다양했다. 주요 품목별 금액 역시 동복셔츠(정장형)는 최소 1만 원에서 최대 17만8000원(평균가 4만3460원)까지, 동복바지(정장형)는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9만9000원(평균가 6만4328원)까지 차이를 보였다. 주요 4대 브랜드의 점유율은 70%에 달했다. 교육부는 분석 결과 지역·학교별 교복 품목 수 및 단가…
2026-05-21 13:45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21일 ‘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연차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대입 전형과 고교 교육과정 간 연계를 강화하고, 대입전형 운영의 공정성과 책무성을 높이기 위해 2014년부터 추진되어 온 사업이다. 이번 평가는 4주기(2025~2026년, 2개년) 사업의 2차 연도 평가로, 지난해 선정된 전국 91개교 대학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2025년 사업 운영 실적과 2027~2028학년도 대입전형시행계획을 중심으로 4개 영역(대입 평가 역량, 고교교육 연계성, 사회적 책무성, 예산 운영)이 점검 대상이다. 사업총괄위원회는 평가 결과에 따라 S등급 대학 18개교, A등급 55개교, B등급 대학 18개교를 선정했다. S등급에는 사업비의 10%를 추가 지원하고, B등급의 경우 사업비를 10% 감액하는 한편 사업관리기관(대교협)의 추가 상담을 받게 된다. 또한 자율공모사업 4개 분야(입학사정관 교육·훈련, 교육과정 직접 지원, 2022 개정 교육과정 연계성 제고 등 전형 운영 개선, 대입정보 제공 확대) 16개교에 대해서도 사업계획 이행 수준과 1차 연도 성과를 평가한 결과 모든 대학이 적정 수준으로 사업을 수행한…
2026-05-21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