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육 현장에 절실한 ‘긍정심리자본’ 최근 서양 경영학계에서는 사람의 긍정적인 심리를 하나의 자본으로 보는 ‘긍정심리자본’에 대한 연구가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긍정심리자본이란 개개인이 발전을 추구하는 긍정적 심리상태를 뜻하는데 개인적인 측면보다 개개인이 모인 조직에 더 큰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잘 될 거라는 낙관적인 믿음과 신념을 가진 이들이 모인 집단은 그렇지 않은 조직에 비해 그 분위기나 성과에 있어 눈에 띨 만큼 앞설 뿐 아니라 이로 인해 조직의 미래도 달라진다는 것이다. 영화 ‘세 얼간이’에서도 긍정심리자본이 두둑한 란초는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대책 없이 방황하는 두 친구에게 용기와 격려를 줌으로써 긍정적인 마음을 만들어 주고 그들에게 진정한 삶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학자들은 긍정심리자본을 크게 네 가지가 결합된 것으로 보고 있다. [PART VIEW] 첫째는 도전적인 일을 성공시키기 위해 모든 노력을 쏟는 자신감, 둘째는 현재와 미래의 성공에 대한 낙관주의, 셋째는 목표를 향해 인내하면서 필요한 순간에는 경로를 재설정해가는 희망, 그리고 넷째는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절망하지 않고 참고 견디면서 자기 원래의…
2013-04-01 09:00미국 주(州) 특성 반영한 다양한 선출제 미국에서는 주(州)정부가 교육행정의 최종 책임을 맡고 있다. 따라서 주마다 다양한 정책과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대체로 주교육위원회(State Board of Education)에서 교육정책을 심의·결정하며, 교육감은 주교육부의 행정수장으로 교육위원회와 협력하여 정책의 결정과 집행을 담당한다. 주교육감은 ❶ 교육위원회 임명, ❷ 주지사 임명, ❸ 주민직선 등 세 가지 방식으로 선출된다. 이 가운데 주교육위원회에서 임명하는 경우가 25개 주로 가장 많고, 주지사가 교육감을 임명하는 경우는 11개 주로 가장 적다. 주민이 교육감을 직접 선출하는 주는 캘리포니아 등 14개 주이고, 그 가운데 8개 주에서는 정당 공천이 인정되지만, 나머지 6개 주의 경우 정당을 표방하는 것이 금지되어 있다. 선거는 주의회 선거와 동시에 실시되며, 소선거구제를 채택하고 있다. 미국은 주마다 다른 역사와 전통, 교육관에 따라 다양한 교육제도를 갖고 있고, 그것이 교육감 선출제도에도 반영되었다. 교육위원회 임명과 주지사 임명, 주민직선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감을 선출하는 제도는 주민자치의 원리를 중시하는
2013-04-01 09:00
“이것 좀 보세요. 물매화의 전략이 놀랍기만 한데요?” 이종훈 교사가 연구실에 흩어져있던 회원들을 불러 모은다. 전자현미경과 연결된 모니터에는 범의귀과의 여러해살이풀 물매화의 확대된 이미지가 떠있다. 오늘 첫 발표를 맡은 이 교사는 물매화가 피는 시기, 분포 지역, 꽃의 생김새 등을 설명하는 데 여념이 없다. “꽃이 피는 시기는 7~9월이고 꽃받침 조각은 5개, 긴 타원 모양이고 녹색입니다. 꽃잎에 난 세로줄은 곤충을 유인하는 도로 표지판 같은 역할을 하고요. 수술은 5개인데 수술대 중 하나가 먼저 자라서 암술머리를 덮으면서 성숙하여 꽃가루를 퍼트리고 나면 바깥으로 젖혀지고, 또 다른 하나가 자라서 암술머리를 덮는 식으로 5개가 차례차례 교대로 암술머리를 덮죠. 5개가 다 젖혀지면 4개로 갈라진 암술머리가 노출되는데, 이게 제꽃가루받이를 피하기 위한 물매화만의 전략인거죠.” 이 교사가 오랜 기간 연구하고 전자현미경으로 촬영한 데이터를 발표하자 회원들도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경청하면서 각자 자신이 조사한 내용과 비교하고 의견을 나누고 질문에 질문을 계속한다. 교사에게 생생한 현장경험을! 따스한 햇살에 절로 기지개가 펴지는 3월, 충청북도교육과학연구원에서 샘나…
2013-04-01 09:00한 학급의 학생들 모두가 학급 일원임을 느끼고 행복한 1년을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결코 쉽지만은 않은 일이다. 그러나 자신이 속한 조직에서 자신의 역할을 명확히 하고 그 역할을 스스로 책임지고 수행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다면 소속감은 절로 생겨날 것이다. 학생들에게 이런 소속감을 주기 위한 것이 1인 1역 제도다. 담임의 운영 방법에 따라 담임 개입 없이도 학생들 스스로 제 역할을 하는 학급이 되느냐, 아니면 매번 담임의 개입이 필요한 ‘피곤한’ 학급이 되느냐가 달렸다. 1인 1역이 잘 운영되면 담임 노릇은 정말 할 만해진다. 하지만 1인 1역의 장점은 교사에게 도움을 주는 것보다 학급 전체에 기여하여 집단역동성을 놀라울 정도로 향상시켜주는 데에 있다. 관동대 명지병원 김현수 교수는 대안을 모색하는 전 세계의 모든 교육기관들은 1인 1역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왜 그럴까? 심리학자 아들러(Adler)는 문제행동의 원인을 자존감과 소속감 결여에 두었다. 따라서 문제행동을 예방하려면 학급운영, 수업운영, 생활교육 등 학교생활 전반에서 자존감과 소속감 향상을 화두로 삼아야 한다. 학교폭력과 자살도 문제행동의 연속선상에 있다. 모든 교사가 자존감과 소속
2013-04-01 09:00
국제사회복지사로서 어떤 일들을 하고 있나요? 2012년 10월부터 밀알복지재단의 아프리카권역본부의 본부장으로 파견되어 현재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서 생활하고 있어요. 밀알복지재단은 아프리카 약 10여 개 나라에서 희망사업과 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어요. 예를 들면 말라위에서는 장애인재활센터운영, 마다가스카르에서는 의료지원, 그 외 각 나라별로 초등학교 지원사업 등이 진행되면서 약 3000여 명의 초등학생들이 혜택을 받고 있어요. 이 과정에서 희망사업부 본부장, 아프리카권역 본부장으로 파견되어 말라위를 비롯해 탄자니아, 우간다, 지부티, 그리고 잔지바르 등의 나라들을 돌면서 희망사업지 신규사업개발, 조사, 연구 등을 하고 있어요. 아울러 재단의 해외 NGO들과의 네트워크 개발과 교류 등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데 조만간 브룬디, 르완다, 남수단 등을 조사할 계획도 갖고 있죠. 어릴 적 이야기를 좀 해주세요. 경북 상주에서 2남 3녀 중 맏이로 태어났어요. 가난한 집인데다가 아버지는 제가 여자아이라는 게 마음에 안 드셨어요. 술에 취한 아버지가 실수로 어린 나를 던지는 바람에 척추장애를 입게 되었죠. 7살 때는 어머니 역시 머리를 다쳐서 약 10년 동안 우울증으로
2013-04-01 09:00마음의 노래 “흑흑흑…….” 밤 8시가 넘은 시간에 이름도 밝히지 않은 여학생이 전화를 걸어 10여분 째 울고만 있다. 이름을 물어도 대답이 없어 “왜 그러니? 무슨 일이야? 말을 해봐”만 반복하고 있을 때, 느닷없이 “선생님, 저 죽고 싶어요. 지금 ○○한강고수부지인데 한강에 뛰어들 거예요. 흑흑……”하고 말한다. 이름도 말하지 않은 채로 이 말만 하고 전화를 끊어버린 아이, 당황한 나는 무작정 뛰쳐나가 ○○한강고수부지로 향하며 응답 없는 휴대전화로 전화를 걸고 메시지를 남겼다. “선생님이 지금 거기로 가고 있어. 언제든 전화해. 기다릴게.” 한 시간이나 헤매었을까? “선생님, 저 여기 ○○병원 뒤쪽에 있어요. 도와주실 수 있으세요?” 수십 번 전화를 걸어도 응답이 없던 아이가 드디어 메시지를 남겼다. 초겨울 날선 강바람이 나의 뺨을 할퀴던 날 밤에 하린이(가명)는 강가에 앉아 하염없이 울고 있었다. 몇 달 전 전입생 집단상담에 한 번 참여했고, 그 후 복도에서 가끔 마주쳤지만 늘 밝고 모범적이고 활발하게만 보이던 이 아이에게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영문을 몰라 울음이 그치기만을 기다리던 나에게 하린이가 털어놓은 말은 너무도 충격이었다. 하린이는…
2013-04-01 09:00직업위탁교육 정보 사전 공지 제일 먼저 해야 하는 것이 직업위탁교육에 대한 안내이다. 일반계고 1학년 학생들에게 대학과 학과에 대한 안내를 많이 하지만 직업위탁교육에 대한 안내는 소홀한 것이 사실이다. 일반계고에는 특성화고에 지원했다가 떨어져서 오는 학생들이 많이 있다. 이들은 대학진학을 위한 국어·영어·수학 중심의 교육과정에 관심을 두지 못하고 방황을 하며 선생님들의 속을 썩이고 있다. 공부를 왜 안하느냐고 하면 대뜸 “저 대학 안 갈 건데요”하며 퉁명스럽게 말하는 학생들도 있다. 이 학생들에게 직업위탁교육은 관심을 끌 수 있는 주제이다. 일반계고에는 3학년 때 직업학교에서 기술을 배워서 취업을 할 수 있는 과정이 있다. 그런데 대부분의 학생들이 직업학교에서 홍보에 열을 올리는 2학년 2학기가 되어서야 직업위탁교육에 대하여 알게 되고 그때는 자신이 소홀하게 생각했던 학교생활 때문에 또 다시 좌절하게 된다. 서울의 경우 직업위탁교육을 받을 수 있는 학생들은 약 3500명 정도인데 실제로 지원하는 학생들은 7000명을 넘어서고 있다. 그래서 출결과 성적이 좋지 않은 학생들은 그 기회를 얻지 못하고 또 잠만 자는 학교생활을 계속하게 된다. 이 사실을 미리 알려주
2013-04-01 09:00
시각장애인, 교단에 서다 말도 잘하고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던 아이는 선천성 녹내장을 가지고 있었다. 어린 나이에 스물여섯 차례나 되는 수술을 받았지만 결국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시력을 잃고 말았다. 맹학교에 다니며 공부를 계속했고, 눈 대신 손이나 귀로 세상을 보는 법을 배워야 했다. 남들과는 다를, 자신의 머릿속으로만 그려보는 온통 까만 세상 속에서도 교사가 되고 싶다던 어릴 적 꿈을 버리지 않던 그는 2010년 당당히 임용고시에 합격하고 서울 인왕중학교에 발령받았다. “사실 운이 좋았어요. 제가 대학에 입학하던 해인 2007년에 장애인 전형이 새로 생겼거든요. 장애인이라고 일반학교 교사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해 본 적은 없어요. 하지만 그 때 생긴 전형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일찍 교사가 될 수 있었을지는 모르는 일이죠.” 김경민 교사 주변의 사람들은 그가 좀 더 안전하고 닦여진 길을 가기를 원했다. 앞이 보이지 않는 김 교사가 많은 학생들 앞에 섰을 때, 혹은 일반인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받을지도 모르는 상처를 먼저 걱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우였는지, 김 교사는 오히려 학교에 나가면서 밝아졌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고 한다. 김 교사를 걱정하던 가족
2013-04-01 09:00Ⅰ. 학교폭력예방 주제로 2012 콘텐츠 공모전 참여 중학교에서 학생 지도과정 중 가장 중요하게 부각되는 부분은 교과 지도와 연계한 생활지도이다. 나는 이런 학생 생활지도를 클래스팅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비밀상담방’을 통해 면대면으로는 상담하기 어려운 내용을 학생과 살갑게 대화를 나누며 해결하였다. 클래스팅의 비밀상담방은 학생과 소통하기에 적절한 도구이기 때문이다. 주요 상담 내용은 교우와의 관계, 집안문제, 진로 및 진학에서 갈등을 겪는 부분이었다. 학교에서 생활지도부 선도계를 담당하면서 우리학교 환경에서 학교 구성원과 함께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선도 자료를 제작할 필요성을 느끼게 될 즈음 서울시교육청 주관 ‘2012 콘텐츠 공모전’ 요강을 접했다. 조금은 부족하고 수준은 낮지만 학생들과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콘텐츠 산출물 이상의 과정에 초점을 두고 자료를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창의적 재량활동 동아리활동을 진행하는 학생들에게 이를 소개하였다. 가) 2012 콘텐츠 공모전 응모하기 본 프로젝트 진행 전 오프라인 활동을 통해 ‘2012 콘텐츠 공모전’에 대해 설명하고 사전 심사단계인 시나리오 공모전에 응시하도록 하였다. 응시원서를
2013-04-01 09:00축구를 하다가 눈에 축구공을 맞았어요. 괜찮을까요? 겉으로만 봐서는 모른다. 눈은 신체 다른 부위의 타박상과는 달리 위험이 따르기 때문에 세심한 관찰과 전문의 치료가 필요한 부분이다. 공으로 눈을 맞았는데 보이는 것도 잘 보이고, 겉으로 보기엔 출혈도 없어 보였지만 학부모가 학생과 병원에 가보니 출혈(안저출혈)이 있었고 멈추지 않으면 실명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사례가 있다. 그러므로 안과 관련 상해는 절대안정 상태에서 가능한 빨리 병원으로 후송하는 것이 안전하다. 척추손상이 의심되는데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추락 등의 이유로 척추손상 가능성이 클 경우에는 전문적인 구조요원이 올 때까지 환자에게 접근하지 않도록 한다. 부적절한 처치는 사지마비와 같은 심각한 합병증뿐 아니라 현장에서의 사망을 유발할 수 있다. 따라서 신속히 응급구조대에 연락하여 전문구조요원을 기다리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계단에서 뛰다가 치아가 빠졌어요. 영구치인데 어떻게 해요? 화장실이나 복도의 물기 또는 계단 등에서 넘어져 치아가 부러지거나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치아 문제(영구치)는 법정까지 갈 수 있는 소지가 있기 때문에 신속히 대처해야 한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2013-04-01 0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