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내음이 살짝 코를 스치는 대지에 수선화가 빼꼼히 얼굴을 내밀었다. 지난 겨울, 어둠의 시간을 이겨내고 참아야 한다. 곱게도 피었네! 천둥과 서리가 내려도 참았는데 때 아닌 춘설도 참아야지
2018-03-23 12:06재능기부는 이 지상에서 아름다운 미덕 새봄을 맞이하여 자연이 꿈틀거리고, 개나리가 손짓을 한다. 3월 22일 이웃사랑 나눔예술단(단장 우남웅)은 오후 2시부터 송광실버하우스에서 공연 봉사를 실시하였다. 다수의 봉사활동 참가자들은 고령사회를 살아가는 노인들에게 가족도 줄 수 없는 기쁨을 나누고 있다. 이같은 재능기부가 아름다운 것은 마음 속에 나눔이라는 보물을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은빛의 고향의 봄과 나는 19살이예요, 아빠의 청춘을 노래하였고,이어서 오춘자 가수의 곰배령, 단심이, 순천소리여행(대표 김경자)은 오카리나 연주로 봄처녀, 찔레꽃을 불렀다. 이어서 박애심 가수의 사랑님, 도련님, 강경인 가수는 가요메들리와 자신의 노래 순천만 연가로 분위기를 환하게 하였다. 특별출연으로 무용가인 고운선은 꽃타령과 진도아리랑을 불렀으며, 단장은 모정의 세월, 삼포로 가는 길로 힘든 노년을 보내시는 분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봉사단은 순천시노인회, 순천교육삼락회, 한의약교실이 후원하고 있다. 사회복지가 취약한 현실에서 노인들에 대한 보살핌과 후원은 인간다운 사회를 위한 아름다운 마음씨의 발현이다. 요람에서 무덤까지 배우고 익혀 더불어 사는 사회를 이뤄가는…
2018-03-23 12:03회창한 봄날씨다. 어제 삼월의 눈이 내리더니만. 제대로 된 봄의 날씨라 학교생활이 즐거울 것 같다. 좋은 선생님? 협력하는 선생님이다. 학교에서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협력해야 학교가 잘 돌아가게 된다. 학교는 운동장에 비유할 수 있다. 열심히 뛰는 선수가 있고 수많은 관중들이 있다. 수많은 관중들은 운동이 필요하고 선수들은 휴식이 필요하다. 그런데 반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운동해야 할 사람들은 운동하지 않고 구경꾼이 되어 즐기고 있다. 학교에서 선생님이 관중과 같이 업무수행에는 관심이 없고 구경꾼이 되어 비판만 하고 즐기고 있다면 학교 발전을 기대할 수 없다. 과업을 과소평가하지 않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업무에는 경중이 없다. 다 중요하다. 무슨 일이든 책임의식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면 학교는 효율적으로 잘 돌아가게 된다. 일을 미루지 않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일을 미루면 도움이 안 되고 짐만 된다. 미룬다고 없어지지 않는 것이다. 미루다가 하루 날 잡아 단번에 많은 것을 하려고 하면 부담이 생기고 일의 능률은 떨어지고 만다. 끝까지 미루는 선생님은 바꾸어 볼 필요가 있다.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시간은 누구에게나…
2018-03-22 14:28“세종의 얼을 이어받아 내 마음의 행복나침반을 만들어 가는 집현전 교육”을 비전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경기 여주금당초(교장 김경순)는4차 산업혁명의 시작으로 학생들의 호기심을 키우고 다양한 생각을 발현할 수 있는 것이 미래사회를 살아가는 학생에게 무엇보다 필요함을 강조하여 2018 경기도교육청 주최 과학교과특성화학교로 지정받아 학교특색으로 창의력과 탐구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힘쓰고 있다. 과학교과 특성화학교의 활성화를 위해 15일푸르미 이동 환경교실을 신청하여 과학에 호기심과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물과 에너지’라는 주제로 4~6학년이 참여하였다. 우리 생명과 관련된 물! 지구상의 물을 100으로 보았을 때 우리들이 실제 사용하고 있는 물의 양은 0.8%임을 알게 되었으며 우리 몸의 3%만 부족해도 생명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즉 물은 생명과 같은 존재임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태양열 전지판, 자전거를 활용한 전기 생산, 사람들의 운동을 통한 전기생산 등 친환경 에너지 생산을 위해 즐겁게 체험하였으며 에너지 절약을 생활화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또한 물의 순환을 주제로 한 놀이활동으로 즐겁게 참여하는 가운데 과학의 원리를 이해하는 계
2018-03-22 09:23경북 산북중(교장 김미숙)은 20일 본교 교장실에서 2018 학교체육연구학교 지역협의체 업무협약(MOU)식을 개최하였다. 본교는 교육부 요청 도교육청 지정(1년)되어 학생들의 정확한 체력측정과 운동처방을 목적으로 연구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지역기관 두 곳(산북면사무소, 산북보건지소), 인근 4교(문경여자중학교, 문경중학교, 산양중학교, 동로중학교)와 지역공동협의체를 구성하여 성공적인 연구학교 운영을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김미숙 교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매 학기 지속적인 건강 체력 측정(PAPS)과 운동처방, 그리고 결연교사와 학생이 끊임없이 소통하고 나누고 배려하는 과정을 통해 연구학교의 취지는 물론 즐겁고 신나는 학교생활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였다. 교사 하소형(연구학교 담당자)은 “현행 동일 체력요소 내의 측정 종목간 일관성 부족, PAPS 개발 단계에서 설정한 기준이 현재 측정결과에 부합하지 않는 종목 발생과 같은 문제점, 사례 등을 분석할 필요가 있습니다. 업무 협약을 통한 지원을 바탕으로 좀 더 정확하고 안정된 PAPS로 정착되기를 바랍니다.”라고 말하였다. 이 날 각 지역기관, 학교 기관장들이 모여 성
2018-03-22 09:178일 오후 2시 교장실에서 충남 서령고 사서도우미 봉사단원 열 분을 모셔 감사한 마음을 담아 위촉장 전달식을 가졌다. 한승택 교장선생님께서는 인사말을 통해 "귀한 시간을 쪼개어 우리학교 도서관 사서도우미로 나서 주신 어머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학생의 편리한 도서관 이용을 위해 성심을 다해 일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참고로 우리학교 사서도우미는 해마다 자발적인 신청자들을 선별하여 조직한다. 하시는 일은 학교 도서관에서 서가정리와 각종 잡무를 돕게 된다. 쉬는 시간마다 학생들이 여기저기 어질러놓은 책과 책상들을 사서 도우미 분들이 정리해준다면 수업에 바쁜 교사들의 일손을 많이 덜 수가 있기 때문이다. 이번 사서도우미 위촉장 수여를 계기로 학교의 주체를 교사와 학생으로 한정짓지 않고 학부모님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8-03-22 09:16충남 서산 서령고는 21일 오후 2시 올해 들어 첫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은 최근에 계속 이어졌던 대형 화재 사건과 지진에 대비하기 위한 화재 대피훈련이다. 오늘 훈련은 학교, 백화점, 영화관 같은 다중이용시설과 요양병원, 장애인시설에서 누전으로 건물이 정전되고 불이 난 상황을 가정해서 대피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수업 중 사이렌이 울리자 놀라는 기색 없이 침착하게 교사의 안내대로 훈련에 참여했다.
2018-03-22 09:15“수리산 야생화야, 일 년 동안 잘 지냈니?” 해마다 이 맘 때쯤 되면 안부 묻고 싶어 찾아가는 꽃이 있다. 오늘은 수리산 노루귀와 변산바람꽃을 보고 왔다. 아내가 가족 밴드에 사진과 함께 올린 글이다. 지난 주말 수리산 야생화를 찾았다. 야생화를 찾는 사람들의 습벽 하나. 해마다 바로 그 시기에 야생화를 찾아 안부를 묻고 이상 없음을 확인해야 마음이 놓이는 것이다. 때론 야생화 개체수가 줄어들어 안타까움과 아쉬움을 느끼기도 하지만 야생화가 마치 우리 가족처럼 여겨지는 것이다. 야생화를 찾아가려면 부지런을 떨어야 한다. 휴일이지만 기상 시각이 빨라야 한다. 서둘러 아침을 먹고 출발한다. 오전 9시다. 배낭엔 간식이 들어 있다. 오늘은 간식이 아니라 점심이다. 고구마 8개, 사과 2개, 땅콩 등을 넣었다. 풍족하진 않지만 점심 대용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다. 아무리 야생화가 좋아도 말이다. 안양 병목안을 지나 도착한 곳은 제2만남의 광장. 수암천의 흐르는 물소리가 정겹게 들린다. 제일 먼저 반겨주는 것은 버들강아지. 문득 동요가 생각나 흥얼거려 본다. “버들강아지 눈 떴다. 봄 아가씨 오신다. 연지 찍고 곤지 찍고 봄 아가씨 오신다” 버들강아지를 봄
2018-03-22 09:14“야! 니네 아빠 겨우 상사잖아! 어디서 함부로 까불어 상사주제에......” “뭐라고? 그래 우리 아빠 상사다. 그런데 네가 무슨 끼딝으로 우리 아빠 계급을 들먹여 이 새끼야!” 준석이의 주먹이 사정없이 경우의 얼굴에 들어 박혔다. 경우는 그만 아무런 방비없이 얻어맞은 주먹에 그대로 얻어맞고서 뒤로 벌렁 넘어져 버렸다. 준석이는 화를 참을 수 없다는 듯이 덤벼들어서 경우를 깔고 앉아서 얼굴에 주먹을 잇달아 날리고 있다. 눈 깜짝 할 사이에 벌어진 두 사람의 주먹질을 옆에서 본 아이들은 그제서야 덤벼들어서 준석이를 뒤에서 붙잡아서 일으키고, 다른 누군가는 경우를 붙잡아 일으킨다. 준석이가 몸에서 떨어져 나가자 벌떡 일어선 경우가 이번에는 준석이를 향하여 덤벼들어서 주먹을 날린다. 뒤로 팔을 잡힌 상태에서 준석이는 덤벼든 경우의 주먹을 그냥 그대로 맞고 말았다. 경우도 화가 치밀어서 물불을 안 가리고 덤벼들고, 붙잡혀서 얼굴을 맞은 준석이도 안간힘을 쓰면서 붙잡은 천석이를 떨어뜨려 보리고 경우를 향하여 덤벼든다. 마치 황소처럼 씩씩 거리면서 덤벼드는 두 사람을 친구들이 모두 나서서 뜯어 말리다가 얻어맞기도 하면서 간신히 싸움을 뜯어 말렸다. “정말 더러워서..
2018-03-22 09:13순천교육의 방향 소개와 신입회원 소개 우남웅 강사, 한의학 강의 강경인 가수의 순천만 연가 지도 본회 전남걷기연맹과 MOU 체결 전남 순천교육삼락회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순천교육지원청에서 3월 정기회를 개최하였다. 국민의례에 이어 윤종식 교육장의 인사와 김명식 교육과장의 순천교육 소개가 있었다. 유치원에서 특수학교를 포함하여 학교수는 140개이며, 총 학생수 41,776명, 그리고 교원수는 2,850명이다. 2018년도 순천교육 역점과제는 365일 행복한 학교 만들기, 기초기본 튼튼-UP프로젝트, 독서토론 수업, 미래의 꿈 날개,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운영을 하며, 특색교육으로 '인간과 자연의 공존, 순천만 생태체험학습' 운영을 기본 방향으로 설정하고 있다. 이어서 유금주 신입 회원(순천효산고 정년퇴임) 소개와 인사에 이어서 우남웅 감사(순천시민대학 한의학 강사)의 '홀로서기 기초 음양관' 강의가이어졌으며, 이는고령사회를 살아가는 회원들에게 도움이 되는 강의였다는 호평을 하였다. 한편, 순천시가 개최하는 '2018 순천만국제ECO걷기대회'를 주관하는 전남걷기연맹(회장 장계주)과 MOU를 체결하여, 지역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상호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
2018-03-22 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