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전에는 학생이 자발적으로 찾아와 진로·진학상담을 요청하는 일이 많았다. 학기 초와 말에는 주로 3학년 학생들이 자신의 진학 설계에 관한 고민을 털어놨고, 2학년들은 1학기 중간고사를 전후해 자유학년제 이후 처음 경험하는 정규 고사에 관한 궁금증과 학습 전략 등을 묻곤 했다. 1학년의 경우 학년말부터 2학년 학교생활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코로나 이후 줄어든 상담 신청 자발적 상담이 이어지니 전 학년 상담을 할 여유가 없었고, 필요성도 크지 않았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후 면대면 상담 신청을 신청하는 것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학생이 늘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블렌디드 러닝을 상담에 접목했다. 우선 학생들의 의사를 존중해 상담을 대면(온라인 대면 포함)과 비대면 상담으로 이원화하고, 전교생이 최소 1번은 필수적으로 상담받을 수 있게 준비했다. 등교 수업 기간에 이뤄진 대면 상담(면대면 상담, 온라인 대면 상담)은 코로나 전보다 더 역동적이었다. 누군가를 만나는 데 제약이 많아 힘들었던 아이들은 자기 이야기를 털어놓을 기회가 생긴 데 들뜬 표정이었다. 대면 상담을 신청한 학생들은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아정체감이 형성된 경우가 많아 이
코로나19백신을 접종한 고등학교 3학년 학생이 사망했다는 신고가 방역 당국에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8월 13일 화이자 백신을 맞은 고3 남학생이 75일이 경과한 지난 27일 사망했다는신고가 들어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고3의 사망사례신고는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학생은평소 기저질환은 없었던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인과성을조사할 예정이다.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고 한다. 꼭 가을이 아니어도 독서는 사시사철 그 중요성이 꾸준히 강조된다. 독서는 뇌의 활성화, 사고력과 이해력, 어휘력 향상, 배경지식 확장 등 많은 영역에서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독서 교육에 대한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단순히 읽는 것 만으론 부족 그러면, 단순히 책을 읽기만 한다고 독서의 효과를 고스란히 볼 수 있을까? 책만 읽고 거기서 끝나버리는 독서는 뭔가 빠져 있는 듯 허무하다는 생각이 든다. 독서의 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서는 독후활동으로 연결시켜야 한다. 독후활동으로 초등 3학년부터 중·고교생 자녀에 이르기까지 독서 토론을 권한다. 자녀의 독서토론 수업을 초등 3학년부터 중2까지 오래 시켜 본 엄마로서 독서 토론의 놀라운 효과를 깨달을 수 있었다. 아들이 초등 저학년일 때는 함께 책을 읽으면서 아이에게 큰 소리로 읽게 해 정독하는 습관을 들였고, 책 내용이나 주인공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아이가 이해한 바를 자신의 언어로 표현하게 교육했다. 초등 3학년부터는 독립적으로 묵독 위주의 독서를 했고 주 1회씩 동네 친구들과 그룹 독서 토론 수업을 시작했다. 독서 토론의 효과는 구체적으로 무엇일까? 먼
경기 지역 초등학교 교장이 학교 여교사 화장실에 몰래 카메라를 설치한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 돼 조사 중인 데 대해 한국교총(회장 하윤수)과 경기교총(회장 주훈지)은 29일 입장문을 내고 “수사를 통해 사실로 드러나면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국교총과 경기교총은 입장문을 통해 “학교에서 결코 있어서는 안 되는 가장 비교육적인 사건이 그것도 학교장에 의해 이뤄졌다는 데 충격을 금할 수 없다”며 “수사기관의 철저한 수사과 교육청 조사를 통해 사실로 밝혀지면 해당 교장을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또 “해당 학교장의 범죄 행위는 코로나 극복과 교육에 전념하는 전국 교육자 모두를 허탈하고 부끄럽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하윤수 회장은 “교육 현장에서 벌어지는 디지털 성범죄는 교육 악”이라며 “특히 성범죄를 예방하고 학생들을 성범죄로부터 보호해야 할 학교장이 범법행위를 한 것은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교총은 “성범죄 등 교직 윤리를 스스로 어긴 교원은 교권의 이름으로 영구 배제해야 묵묵히학생 교육에만 전념하는 절대다수 교원의 명예와 자긍심을 지킬 수 있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전국 교원과 함께 교직 윤리 실천을 통한 성
[한국교육신문 김예람 기자]교육부가 29일 ‘교육분야 단계적 일상회복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3주간 준비기간을 거쳐 수능 이후부터 전국 학교의 전면 등교를 실시하고, 체험활동 등을 단계적으로 허용하는 내용 등이 골자다. 11월18일 실시되는 2022학년도 수능을 안정적으로 시행하고 학교의 준비기간을 고려해 11월1일부터 3주간 '학교 일상회복 준비기간'을 운영한다. 학교 밀집도 기준을 변경해11월22일부터는 모든 지역에서 '전면등교'가 가능해지면서수도권 학교도 전면등교를 실시할 수 있게 됐다. 지역이나 학교 여건에 따라 초등학교는 6분의 5, 중·고교는 3분의 2 이상 등교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에 한국교총은“교총의 요구를 반영해 수능 후 단계적 일상회복 방안을 발표한데 대해 공감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교총이 지난 14~16일 전국 초‧중‧고 교원 3567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학교 위드 코로나 시행 시기에 대해 ‘수능 이후’라고 응답한 비율이 34.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코로나 감염이 상당 수준 안정될 때까지 연기’ 의견도 28.1%로 나타났다. 교총은“코로나 상황에서도 등교를 확대하는 것은 학생들의 학습‧정서 결손을 더 이상 방치할 수
The-K한국교직원공제회(이사장 김상곤)는서울,대전,경기3개 지역에서 뮤지컬 회원초청행사를 진행한다. 11~12월에 개최되는8회 공연 중1회100명씩 총800명의 회원(동반 포함 총1,600명)을추첨으로 선정한다. 마련된 뮤지컬은'엑스칼리버'(대전예술의전당), '빌리 엘리어트'(대성 디큐브아트센터), '시카고'(성남아트센터)다. 응모는 10월26일~11월8일 한국교직원공제회 홈페이지에서 원하는 공연과 날짜를 선택해 진행하면 된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영일초등학교(교장 신성조) 1학년 학생들이 28일 오전 학급학예회에서 '노래와 훌라후프'를 하고 있다. 영일초등학교 제공 경기 영일초 1학년 학생이 학급학예회에서 마술쇼를 펼치고 있다. 영일초등학교 제공
미래 교육을 위한 체험형 실험실인 에듀테크 소프트랩이 광주에서 처음 문을 열었다. 지난달 수도권 에듀테크 소프트랩이 가상 공간에서 선보이기는 했으나, 실제 공간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박혜자)은 28일 광주교육대학교에서 에듀테크 소프트랩 개소식을 열고, 공간 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박혜자 원장을 비롯해 윤영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교육부 김문희 기획조정실장, 광주시 김종효 행정부시장, 광주시교육청 김환식 부교육감, 광주교대 최도성 총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 에듀테크 소프트랩의 취지를 설명하고, AI 기반의 실증 환경과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박혜자 원장이 2019년 취임 후 직접 구상해 2년여에 걸쳐 진행한 사업이다. 학교와 에듀테크 기업을 연결해 교육현장이 필요로 하는 현장 맞춤형 기술의 발굴·검증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개소한 광주 에듀테크 소프트랩은 개소에 앞서 지난 7월부터 실증교사 컨설팅단과 지역의 교육 현장이 필요한 기술을 도출했으며, 협력 기업을 선정 중이다. 11월부터는 현장 적합성을 검증한다. 향후 초‧중등 교원과 예비교원을 대상으로 에듀테크
“재능 많고 교육활동도 열심히 하는 선생님이 많아요. 하지만 아무리 훌륭한 분들이라도 자신이 가진 것들을 꺼내놓지 않으면 알 수가 없어요. 꼭 유튜브가 아니라도 괜찮아요. 각자의 재능과 경험을 콘텐츠에 녹여 꺼내 둔다면, 누군가에게는 반드시 도움이 된다고 확신해요. 그 과정에서 스스로 가치를 발견하고 성장할 기회가 되기도 하고요.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분들이 많아졌으면 해요.” 김민철 강원 강릉중앙초 교사는 유튜브 ‘따뜻하고 친절한 교육채널 불꽃남자 초리쌤’을 운영한다. 학교생활 QA, 학습 TIP과 QA, 5분 나라 상식 등을 업로드하고 있다. 김 교사는 랜선 뽐내기 ‘보여줘! 쌤즈-온라인 채널 편’에 5분 나라 상식 브라질 편을 출품, 최우수상을 받았다. 해당 영상은 브라질의 역사와 위치, 수도, 주요 도시, 지리, 화폐 등 기본 나라 정보와 함께 브라질의 관광명소까지 소개한다. 관련 영상과 이미지를 풍부하게 곁들여 다큐멘터리를 보는 느낌을 준다. 김 교사는 “교사로서 유튜브로 했던 일을 가장 압축해서 보여줄 수 있는 영상이 뭘까, 고민하다가 온라인 수업에 활용했던 콘텐츠를 출품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는 온라인 수업을 많이 했어요. 아이들과 영상
로꾸거! 2007년 당시의 아이돌이었던 슈퍼주니어가 발매했던 앨범의 타이틀 곡이에요. 가사가 흥미로워요. ‘로꾸거 로꾸거 로꾸거 말해말 (중략) 어제도 거꾸로 오늘도 거꾸로 내일도 거꾸로 모든 건 거꾸로 돌아가고 있어. 내일이 와야 해. 행복의 시계가 째깍째깍 돌아가겠지.’ 흥겨운 노래지만 가사는 왠지 오늘이 불만족스러운 사람들에게 와닿아요. 거꾸로 흘러가는 세상. 오늘이 아닌 아직 오지 않은 내일이 행복한 세상. 지난달 18일 교육부 공고를 보면서 ‘로꾸거!!’ 노래 가사가 생각이 났어요. 왠지 거꾸로 돌아가는 정책 같아서 말이지요. 혹시 공고문을 보신 분 계신가요? 2021-227호 공고 ‘교원휴가에 관한 예규 일부개정안 행정예고’를 보시면 정책이 왜 거꾸로 가고 있는지 아실 거예요. 공고문의 핵심은 크게 두 가지에요. 첫 번째는 연가 사용의 사유를 확대, 두 번째는 연가 사용에 사유 기재, 연가 사용의 사유를 확대. 본인 및 배우자 직계존속의 생신, 배우자, 본인 및 배우자 직계존속의 기일, 본인 및 배우자 부모의 형제, 자매 장례식, 본인 및 배우자 형제, 자매의 배우자 장례식. 이렇게 사유를 확대했어요. 이러면 관리자분들께서도 골치 아파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