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여금 1.6배, 수급 요건 불입기간 2배 정부의 공무원연금 개혁이 논의 중인 가운데, 공무원연금을 국민연금과 단순 비교하며 ‘당위성’을 주장하는 여론이 만만치 않다. 비교하는 대상은 여러 가지인데, 그 중 공무원연금의 재정적자 누적에 대한 지적이 많다. 그러나 ‘공투본’은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은 성격 자체가 다르므로 일률적으로 비교하기 어렵다”고 맞서고 있다. 이들은 “오히려 국민연금 재정적자가 더 심하다”고 주장한다. 실제 지난해 기준에 따르면 국민연금으로 인한 재정적자가 437조로 공무원 연금으로 인한 재정적자 159조보다 2.5배가 넘는 차이가 난다. 공무원연금에 대해 ‘특혜’라고 주장하는 부분도 매우 잘못 알려진 것이라는 게 이들의 설명이다. 공투본은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의 부담금 대비 수익률은 같다”라며 “국민이 매월 10만원 납부하고 수령하는 연금이 매월 18만원이라면 공무원연금도 마찬가지”라고 했다. 국민연금 지급률 1%보다 공무원연금 지급률이 1.9%로 높은 것은 기여금이 국민연금은 4.5%인 반면 공무원은 7%로 약 1.6배 많다. 여기에 민간기업의 경우 퇴직금은 재직 기간에 따라 평균임금 100%를 지급하나, 공무원 퇴직수당은 평균임금
인성교육의 중요성은 여러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몇 해 전부터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른 학교폭력도 인성 부재가 주요한 원인이다. 일선 학교에서는 학교폭력을 미리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그 효과는 미미한 실정이다. 학생 개개인의 성향과 인성 지수를 객관적으로 진단, 분석해 학교폭력 예방에 활용하는 학교가 있다. 인성 진단·분석 프로그램 ‘S-Smart’를 운영하는 경기 덕현초다. 윤완 교장은 “군(軍)에서 사병을 관리하기 위해 사용하던 프로그램을 도입해 인성교육에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Smart’는 ▲배려·나눔 ▲타인존중 ▲관계지향 ▲규칙준수 ▲인터넷 중독증후 ▲학교폭력 등 8가지 항목으로 구성됐다. 제시되는 질문을 읽고 선택지를 고르는 방식이다. 학생 스스로를 평가하고 친구끼리 서로 평가하면서 ‘내가 보는 나의 모습’과 ‘남이 보는 나의 모습’을 두루 살필 수 있다. 김미경 교사는 “학생의 인성을 객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서 학교폭력이나 왕따를 예방하는 데 큰 효과가 있었다”고 전했다.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항목별 낮은 수치를 기록한 학생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학부모와 소통하는 공책도 따로 마련했다. 2주에
광주교총, 남도 역사 탐방 직무연수 광주교총(회장 강효영)은 지난달 27일과 28일 직무연수 ‘은둔과 유배의 남도 역사유적지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남도에 산재한 문화 유적지를 답사하면서 우리 선조의 삶을 돌아보고 올바른 역사의식을 갖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회원 30여 명이 참가했다. 첫날은 순창 훈몽제, 장성 필암서원, 전남 유일의 척화비인 함평척화비 등을 돌아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다음 날에는 강진 다산기념관, 다산초당 등을 방문했다. 김덕진·류시현 광주교대 교수가 동행, 역사 가이드로 나섰다. 한편 이번 연수는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1박2일, 15시간 과정으로 운영됐다. 울산교총, 공무원연금 개악 저지 나서 울산교총이 전교조 등과 함께 울산지역 공무원단체 공동대책위원회(이하 공동대책위원회)를 출범하고 공무원연금법 개악 저지에 나섰다. 공동대책위원회는 7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는 공무원연금 개악을 즉각 중단하고 공적연금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펼쳐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정부가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을 추진한다면 대규모 정권 규탄 결의대회 개최 등 타 시도 단체와 힘을 모아 대정부 투쟁에 나선다는 입장
박남기 광주교대 교수가 2일부터 4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만비교교육학회에서 기조강연을 했다. 박 교수는 ‘대학의 질 보증제도’를 주제로 한국의 대학 질 보증제도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대만 학자들이 국가 수준과 대학 차원에서 운영되는 한국의 대학 질 보증제도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박 교수는 그간 일본·필리핀·몽골 등 아시아 국가의 국제학술대회 뿐만 아니라 미국 대학에서 초청받아 한국 교육을 소개하는 역할을 해왔다.
박찬규 바르게살기운동중앙회 상임이사가 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이하 인실련) 사무총장 직무대리에 임명됐다. 박 사무총장 직무대리는 단국대 겸임교수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본부장을 역임했고 현재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회 상임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앞으로 인실련 사무국과 함께 인성교육 실천에 앞장 설 계획이다.
◆국어(한문 포함) △강래익 대구삼영초, 박두원 대구명곡초, 박준수 대구월곡초 △김아랑‧노선영 충남 천안월봉초 △오형석 부산 성남초 ◆도덕 △공태윤‧김은진 경남 부림초 ◆사회 △고성남‧정경민 경북 대가초, 우성목 경북 인평초, 박차환 경북 지방초 △김동진 경남 고남초, 김유리 경남 양보초 △심문숙 충남 월랑초, 이자영 충남 양당초, 최정화 충남 배방초 △이미석‧정윤호‧윤소진‧한예은 인천은지초 △이영경 충남 천안쌍정초, 조아라 충남 오목초 △이임규 충남 부여초, 정선구 충남 인세초 △이학구‧차정환 충남 은산초 △조재중 경남 감천초, 황보름 경남 광려초 ◆수학 △손태권 대구옥산초, 김종준 대구용계초, 조재황 대구동부초, 구종서 대구매곡초 △이윤환‧김경민‧이기태 경북 상모초 △이현영‧신유란‧김조은‧신서현 대전월평초 △노혜정‧이영란 경남 안계초 △임경자 전북 김제북초 △정무경‧정상윤 경기 분원초 ◆과학 △이규배 충남 성환초, 이대열 충남 공주교대부설초, 백공현 충남 쌍정초, 강한별 충남 의당초 △권형민 경기 서해초,
스마트한 교육이 다 모였다 ○…올해 전국교육자료전에서는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수업에 도입한 교사들이 많았다. 특히 QR코드를 활용한 사례가 눈길을 끌었다. 흑백 격자무늬 패턴의 QR코드는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특정 주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스마트폰과 인터넷에 익숙한 요즘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자료인 셈이다. ‘조작하며 이해하는 多문화자료꾸러미 뱅크(사회 부문)’를 출품한 이미석·정윤호·윤소진·한예은 인천은지초 교사가 대표적이다. 이들은 초등생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 중 하나인 사회를 쉽게 가르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다 보드게임과 퍼즐놀이 등을 떠올렸다. 여기에 QR코드도 접목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QR코드를 통해 각 나라의 자연과 문화를 한 눈에 살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석 교사는 “교사가 일방적으로 설명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학생 중심의 자기 주도적 수업이 가능하다”면서 “직접 보고 듣고 만지는 활동을 통해 지식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돌봄교실 콘텐츠, 걱정마세요!” ○…다른 학년, 다른 반 아이들이 한데 모이는 돌봄교실. 무엇을 기준으로 가르쳐야 할지 막막한 게 사실이다. ‘3-on 과학놀이 자료로
14개 분야, 총 206점 본선심사 올라 인성·스마트·스팀…교육트렌드 경연장 18일까지 대전국립중앙과학관서 전시 ‘제45회 전국교육자료전’이 5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 특별전시관에서 개최됐다. ‘살아있는 교육, 실천하는 교사, 선생님이 희망입니다’를 주제로 18일까지 열리는 이번 대회는 시‧도 예선을 거쳐 총 14개 분야 206점의 작품이 본선심사에 올랐고 이 중 69점이 1등급의 영예를 안았다.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 교육부장관상(1등급)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함께 ‘푸른 기장’이 수여된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교육이나 STEAM, 인성 등 최근 교육이슈에 주목한 작품들이 눈에 띄었다. 또 증강현실이나 아두이노컴퓨터, 3D프린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자료도 상당 수 출품돼 최신 트렌드에 대한 교원들의 관심과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안양옥 교총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교사들의 연구 열정이야 말로 공교육에 대한 신뢰 회복과 교육개혁의 초석”이라며 “출품작들이 학교 현장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도록 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본심사위원장을 맡은 김성열 경남대 교수는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조금 더 즐겁게 수업할 수 있을까 치열하게 고민한 흔적을 볼 수
교원의 61.4%가 학생들이 비속어와 은어를 사용하는 모습을 거의 매일 보고 듣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학교(76.6%)와 고등학교(77.2%)로 학교 급이 높을수록 심각했다. 한국교총은 제568돌 한글날을 맞아 1일부터 6일까지 전국 유·초·중·고·대학 교원 및 교육전문직 등 1443명을 대상으로 ‘학생 언어사용 관련 전국 교원인식 온라인 설문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8%P)를 실시했다. 조사에 따르면 언어습관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는 원인으로는 교원의 38%가 ‘인터넷상의 비속어, 은어 범람’을 꼽았고 ‘TV 등 공공매체의 부적절한 언어사용’(19.5%), ‘SNS 등 소셜미디어의 확산’(13%), ‘가정교육 및 가족 간 대화 부족’(10.8%)이 뒤를 이었다. 학교 교육뿐 아니라 인터넷과 SNS 등 생활과 문화 저변으로부터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학생 언어문화 개선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는 절반 가까운 교원이 ‘가족 간 대화 및 올바른 가정교육’(48.9%)을 꼽아 올바른 언어습관 교육을 위한 가정의 협조가 절실함을 드러냈다. 이어 ‘언어습관 관련 학교 교육 강화’(17%), ‘미디어의 자정 노력’(15.5%), ‘민관합
8일 오전 8시 서울 원묵중 정문. 한글 티셔츠를 입은 사람들이 두 줄로 늘어섰다. 교문에서 시작된 줄은 교실 입구까지 이어졌다. 악기를 손에 든 어린 연주자들도 눈에 띄었다. 지휘자의 손이 허공을 가르자, 영화 겨울왕국 OST와 작곡가 요한 슈트라우스 1세의 작품 ‘라데츠키 행진곡’ 선율이 흘러나왔다. 활기찬 등굣길 풍경에 학생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만발했다. 원묵중은 한 달에 한 번, ‘학교폭력 예방 등교맞이 행사’를 진행한다. 학생회 회장단과 학부모회, 학교 담당 경찰관, 교사 등이 참석한다. 한글날(10월 9일)을 하루 앞둔 이날은 ‘아름다운 언어 사용을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하자’는 의미를 보탰다. 원묵 오케스트라의 환영 콘서트도 마련됐다. 단연 눈길을 사로잡은 건 클라리넷 연주자로 나선 김원기 교장이었다. 김 교장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해 학생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호흡을 맞췄다. 김원기 교장은 “한글날을 맞아 바른 말, 고운 말 사용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특별한 등굣길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무심결에 던지는 말 한 마디가 학교폭력으로 이어집니다. 언어폭력이 곧 학교폭력이라고 볼 수 있지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언어 교육이 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