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직교사제도는 원활한 학교 운영을 위해 교무(校務)를 분담하는 제도로 「초·중등교육법」에 근거해 시·도교육청별 규정이나 지침 수준에서 교육감이 운영하고 있다. 학교가 수평적 조직이라는 특성을 감안했을 때 보직교사제도는 현실적으로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사무 전반을 관장하고 추진하는 주요 동력이라고 할 수 있다. 행정실의 일반행정업무 추진과 별도로 보직교사는 학생 교육과 더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다고 판단되는 업무를 직·간접적으로 담당하고 있으며, 학교운영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이끌어내는 원동력으로서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는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한계에 도달한 보직교사제도 하지만 새 학기를 준비하는 1~2월경에 보직교사 임면 문제는 학교관리자를 좌절의 나락으로 떨어뜨린다. 욜로(YOLO)와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이라는 사회·문화적 분위기와 과중한 업무부담, 승진에 대한 무관심 및 교사 복무제도의 편의성 증가 등으로 인해 학교 현장에서는 보직교사 기피현상이 심각한 학교 운영 문제로 대두됐다. 단위학교는 정해진 보직교사 수를 채우기 위한 갖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보직교사를 잘 확보하고 유지하는 것이 학교관리자의 주요 능
담임선생님에게는 말하지 못하는 초등학교 학부모 상담기록부 (송주현 지음) “우리 아이가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열심히 안 해서” 학부모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다. 하지만 부모의 기대와 달리 실제로 공부 잘하는 아이는 한 반에 서너 명에 불과한 게 현실이다. ‘맹모 콤플렉스’에서 벗어나 아이를 한 인격체로서 존중하며 성장시키는 방법을 제안한다.(은행나무 펴냄, 360쪽, 1만6000원)
수험생 스트레칭(이성운 지음) 1분 1초가 아까운 수험생이 틈새 시간을 이용해 간단히 할 수 있는 운동 방법을 알려준다. 수업 사이 쉬는 시간, 동영상 강의 로딩 시간, 학교나 학원으로 가는 버스나 지하철 안 등에서 잠깐씩 할 수 있는 여러 운동법을 소개한다. 부위별 통증을 해소하는 마사지와 스트레칭, 적은 시간만 들여도 체력강화에 효과가 있는 타바타 운동 방법 등을 수록했다.(서울문화사 펴냄, 160쪽, 1만2800원)
잘 알려진 이야기 하나를 소개한다. 이야기 내용에 대해서 내 나름의 해석을 해 보고자 함이다. ‘비교한다는 것’과 관련해서 새로운 통찰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덕이 높으신 고승(高僧)이 제자 스님들과 문답을 나누며 법문(法問)을 하는 중이었다. 스님이 제자들에게 문제 하나를 내셨다. 스님은 자신의 지팡이를 땅에 놓고 가리키며 말했다. “이 막대기를 톱이나, 도끼나, 칼이나, 손을 대지 말고, 짧게 만들어 보아라.” 제자들은 석 달 이상 머리를 동여매고 궁리를 했지만 마땅한 답을 찾지 못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도무지 해법을 찾을 수 없었다. 그때 한 제자 스님이 앞으로 나가 고승에게 삼배를 올리고, “제가 해 보겠습니다” 하고 말한다. 모인 사람들이 시선을 집중하였다. 그 제자 스님은 앞으로 나가더니, 긴 막대기를 가져가다 그 지팡이 옆에 놓았다. 고승(高僧)은 빙그레 웃으시며 만족해하셨다. 달걀 세우기 시합에서, 달걀 하단을 살짝 깨트려서, 달걀을 세웠다는 콜럼버스 이야기만큼이나 맥 빠지는 이야기로 들릴지 모르겠다. 그러나 노자(老子) 도덕경(道德經) 제2장의 ‘장단상교(長短相較)’ 구절이 이 이야기 해석의 근거로 따라붙는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체육은 잘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체육이 지닌 진정한 가치인 건강·도전·경쟁 등을 자신의 삶에 적용시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있다. 2018학년도 2학기 본교 체육수업은 학생들이 평소 경험해 보지 못한 필드형 종목(야구·발야구·투투볼·티볼·플레이트야구)을 통해 ‘올바른 경쟁’의 가치역량을 함양하고, 나아가 미래 자신의 삶에 펼쳐지게 될 다양한 경쟁 상황에서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함양시키는 체육수업을 설계했다. ‘올바른 경쟁’을 위한 2가지 조건 ‘경쟁’은 같은 목적에 대하여 이기거나 앞서려고 서로 겨루는, 승리와 패배의 결과를 전제로 한 활동으로 체육교과가 추구해야 할 핵심역량 중 하나이다. 하지만 현 체육수업과 학교스포츠클럽활동에서의 경쟁은 ‘올바른 경쟁’의 가치와 역량함양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승리 그 자체에만 초점을 두면서 오히려 학생들에게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즉, 승리한 특정 누군가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패배자라는 인식을 갖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필자는 ‘올바른 경쟁’을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올바른 경쟁을 위한 필요조건 중 하나는 ‘자신의 노력
아동학대에 대한 교사의 지위가 변하고있다. 과거에 교사는 아동(학생)의 든든한 보호자, 지킴이였다. 대부분의 아동학대는 가정에서 발생한다. 아동이 가정에서 학대를 받는 정황이나 의심이 있을 때 가족 외에 이를 가장 먼저 알 수 있는 사람이 바로 교사이다. 교사는 법률로 아동학대 신고의무가 있다. 교사가 아동학대 의심사안을 발견하고도 신고하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된다. 교사의 아동학대 신고의무는 아동을 보호하고 지켜야 하는 교사의 책무를 법적인 의무사항으로 강제한 것이다. 그런데 최근에는 교사가 아동학대의 주체가 되는 경우가 있다. 생활지도 또는 인성교육을 위한 훈육이나 교육적 지도가 정서적 학대로 신고가 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 교사의 아동학대로 민원 또는 신고가 제기될 때 교육청과 수사기관의 처리 절차를 알아보자. 1. 문제 제기 단계 아동학대는 신체 학대, 정서 학대, 성적 학대, 유기 또는 방임 등이 있다. 교사가 학생을 체벌했다거나(신체 학대), 인격을 모독하는 심한 말 또는 성희롱을 했다거나 차별대우를 한다는(정서 학대) 이유로 학부모는 학교·교육청·수사기관에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 학교에 문제 제기 학부모가 학교에 항의 또는 민원을 제기했다면
문제 다음은 김 교사가 학생 지도와 상담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박 교사와 나눈 대화의 일부이다. 1) 김교사가 진영이에게 길러 주어야 할 핵심역량을 2015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 근거하여 2가지 제시하고, 각각의 역량을 기르기 위해 어떻게 지도해야 하는지를 진영이의 특성과 관련지어 1가지씩 논하시오. 2) 박 교사의 제안에서 상담 초기에 필요한 관계형성 방법 3가지를 찾아 쓰고, 김교사가 그 방법들을 진영이에게 어떻게 적용할지 언어적 표현의 예시를 들어 3가지 논하시오. 3) 대화에서 진영이의 비합리적 신념 2가지를 찾아 쓰고, 그 신념들이 비합리적인 이유를 박 교사의 의견에 근거하여 2가지 제시한 후, 비합리적 신념을 합리적 신념으로 변화시키는 방안 1가지를 구체적으로 논하시오(2019학년도 공립 초등학교 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1차). [총 20점] ● 김 교사 : 우리 반 진영이가 평소에는 학교생활에 큰 어려움이 없는 듯한데, 발표할 때 긴장하고 떨어요. 평소 실력을 발휘하지 못해 너무 속상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진영이를 정말 도와주고 싶어요. ● 박 교사 : 저런, 진영이 입장에서는 정말 속상할 것 같아요. 우선 진영이 감정부터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이 개정돼 공무원 육아휴직수당이 인상되고 유치원 원로교사수당 지급에 대한 근거가 마련됐습니다. 또한 「공무원보수규정」이 개정되면서 직위해제된 공무원의 봉급 지급 비율이 더 낮아졌습니다. 해당 규정 개정사항에 대해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육아휴직수당 인상 지난 1월 8일 「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에 따라 육아휴직 4개월째부터 12개월까지 지급하는 육아휴직수당이 월 봉급액의 40%에서 50%로 인상됐습니다. 또한 그 상한액을 월 100만 원에서 월 120만원으로, 하한액을 월 50만 원에서 월 70만 원으로 각각 인상했습니다. 여기서 봉급액은 직위별·호봉별로 지급되는 기본 급여를 말합니다. 육아휴직 시작일부터 3개월까지는 기존과 같이 봉급액의 80%로, 상한액 150만 원·하한액 70만 원을 지급하게 됩니다. 또한 같은 자녀에 대하여 부모가 모두 육아휴직을 하는 경우, 두 번째 육아휴직을 하는 공무원에게 최초 3개월 동안 지급하는 육아휴직수당의 상한액을 월 200만 원에서 월 250만 원으로 인상하게 됐습니다. 제11조의3(육아휴직수당) ① 「국가공무원법」 제71조제2항제4호에 따른 사유로 30일 이상
지난 호에는 ‘어깨드림’ 수학수업을 활용하기 위한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모둠 구성 방법과 긍정적인 수학수업 분위기 조성을 위한 모험상담, ‘어깨드림’ 수학수업 사례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 이번 호에서는 ‘수학독서활동’과 어깨드림 수학수업으로 수학적 성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수업방법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더 넓은 수학과 접하는 ‘수학독서활동’ 수학독서활동으로 많은 교사가 활용하는 수업방법은 수학독서 후 모둠별로 문제 만들고 답 맞히기, 수학신문 만들기, 4컷 수학만화 만들기 등이다. 여기서는 게임기반 반응 플랫폼의 일종인 카훗(kahoot!)을 활용한 수학골든벨 활동을 소개한다. 1단계 수학독서는 방학 중 과제로 내주었다. 중1은 중1이 알아야 할 수학의 절대 지식, 중2는 중2가 알아야 할 수학의 절대 지식, 중3은 중3이 알아야 할 수학의 절대 지식으로 정해주었으며, 독서 후 골든벨 문제 20개씩을 출제해 오도록 했다. 이 3권의 책은 각 학년에서 배우는 수학적 개념과 원리를 깨치는 데 다양한 방법으로 도움을 준다. 수학적 개념의 발생 원리를 수학사 측면에서 이야기로 풀어내기도 하고, 실생활 속 수학의 응용 사례를 소개하여 수학적 개념을 이미지화시키는
유럽 대륙에서 비행기로 약 3시간 떨어진 곳. 뜨거운 화산과 차가운 빙하가 함께 어우러져 있는 섬.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묘한 느낌을 주는 아이슬란드를 해가 지지 않는 백야의 계절, 6월에 다녀왔다. 아이슬란드는 북극권 바로 아래, 위도 60도 부근에 자리해 있어 엄격한 의미의 백야는 볼 수 없다. 대신 자정을 살짝 넘겨 일몰이 있고, 2시 정도에 일출이 있기 때문에 사실상 어두울 틈이 없다. 해가 아주 길기 때문에 빠듯한 일정을 세우더라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이 계절의 큰 장점이다. 아이슬란드 여행의 최적기는 5월~9월 사이의 여름이다. 겨우내 얼어있던 내륙지역(하이랜드)의 길이 열리고, 캠핑장을 비롯한 각종 시설이 오픈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겨울 아이슬란드의 백미인 오로라를 볼 수 없다는 아쉬움이 있다. 여행의 시작, 레이캬비크 아이슬란드는 서울 도봉구 인구와 비슷한 33만 명이 거주하는데, 대부분 수도 레이캬비크(Reykjavik)에 집중되어 있다. 아이슬란드 전체에서 가장 번화한 곳이자, 수많은 현지 투어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레이캬비크에서 근접한 유명 관광지는 단연, 골든서클(Golden Circle)이다. 싱벨리어 국립공원와 굴포스, 게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