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신우초(교장 유주현)는 14~25일약 2주간 교내 강당에서 신우초 월드컵 경기인 '제2회 신우 풋살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본 행사는 학생들의 체력 증진과 협동심 함양을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5학년 7개 팀과 6학년 6개 팀 총 13개 팀이 참가했다. 경기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매일 점심시간마다 펼쳐졌다. 학생들은 자신의 반에 속한 팀을 응원하며 함께 소리 지르고, 서로 격려하는 과정에서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배우게 되었으며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부상이 수여되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 경기를 관람한 한 학생은 “매일 풋살 경기를 보면서 응원하는 게 너무 좋아요. 우리 반 친구팀을 응원하다 보면 제가 월드컵 경기장에 온 느낌이에요”라고 말했다 유주현 교장은 "풋살 페스티벌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기르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 자발적으로 이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해 준선생님들께 감사한다"라고 전했다.
26일 오후 최성수 바리톤 송기창 콘서트가 열리는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을 찾았다. 이 콘서트장을 찾은 사람은 1회 공연(4시)과 2회 공연(7시) 합쳐 무려 1000명에 가깝다. 이로써 수원문화원이 서수원으로 이전하며 서수원 시대를 활짝 열었다. 아울러 수원 출신 최순애의 ‘오빠 생각’ 노래비 건립 기금 마련도 일부확보했다. 이 콘서트는 (사)수원도시문화포럼이 주최/주관하고 수원문화원이 후원했다. 1부는 바리톤 송기창 가곡, 2부는 최성수 히트곡, 3부는 듀엣으로 진행했다. 반주는 소나레앙상블 11명이 맡았다. 완전 클래식 반주다. 출연자가 직접 진행한다. 콘서트를 여는 첫 곡이 궁금하다. ‘마중’(허림 시, 윤학준 곡). 2014년 화천 비목 콩쿠르 창작가곡 1위 수상곡이라는데 가사가 마음에 와서 닿는다. 멜로디도 가슴에 다가온다. 사랑이 너무 멀어 / 올 수 없다면 내가 갈 게/(중략) 사는 게 무언지 / 하무뭇하니 그리워지는 날에는 그대여 내가 먼저 달려가 / 꽃으로 서 있을게 다음 곡은 ‘고래’. 아동문학계의 거장인 수원의 자랑 윤수천 시인의 작품이다. 마침 윤 시인도 공연장 맨 앞자리에 자리했다. 윤 시인은 무대에 올라 ‘고래’의 내용을
전북교총(회장 오준영)은 24일 전북교육청 회의실에서 ‘2024 교섭·협의 합의서 조인식’을 가졌다. 조인식에서 양측은 교육 활동 보호와 행정 업무 경감에 중점을 둔 19개 주요 안건에 합의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에 따른 교육활동 보호 절차 및 지원사항 ▲복무 결재 과정에서의 교원 권리 보호 ▲단위 학교의 보결수당 및 출장비 지급 관련 자율성 보장 ▲학교장의 학교 통할을 위한 인사기록 열람 권한 ▲공문서 감소를 위한 행정 업무 경감 ▲신규교원 임용 연수 교육 과목 편제 ▲유치원 재량휴업일 운영수당 ▲원도심학교 노후환경 개선 등이다. 이외에도 협의 과정에서 도내 주요 정책에 대한 점검과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교원 행정 업무 경감 등 근무 환경 개선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구체적 방안들이 다뤄졌다. 양 기관은 전북교육의 질적 향상을 위해 계속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섭·합의를 위해 전북교총 교육정책연구소(소장 김동철)가 지난 4월부터 현장 교원들의 의견 160여 건을 모았으며, 이중 최종 50여 개를 안건으로 삼았다. 이후 양측은 8월부터 5차례의 실무 교섭·협의를 거쳤다.
교육부는 학교 ‘딥페이크’ 총피해자가 900명을 돌파했지만 피해 증가율은 주춤해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학교 딥페이크 허위 영상물 피해 현황 8차 조사결과’에 따르면 25일 기준으로 1주일 동안 피해 학생이 24명 증가하며 학생과 교원 등을 합한 총 누적 피해자는 901명이다. 1주일간 피해 신고와 수사 의뢰는 각각 9건씩 늘었고 삭제지원연계는 4건 증가했다. 누적 건수로는 피해 신고 542건, 수사 의뢰 457건, 삭제지원연계 245건이다. 딥페이크 피해 건수 증가세는 하락하는 모양새다. 피해자 숫자는 직전 조사인 7차 때보다 증가분이 3명 줄었다. 피해자 가운데 초등학생은 2주 연속 0명이고, 교원과 직원 등은 3주 연속 0명이다. 학교급별 피해 신고의 경우 중학교는 2건 줄었고, 고교는 7건 줄었다. 교육부는 지난 8월 말 딥페이크 허위영상물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유포되는 사건이 급증하자 17개 시·도교육청을 대상으로 피해 현황을 매주 조사하고 있다.
부산교총(회장 강재철)이 9일 금정산성 일대에서 ‘제15회 회원 및 회원가족 등반 대회’를 개최한다. 참석 대상은 부산교총 회원 및 회원가족 400여 명이다. 참석자들은 당일 금정산 등반 후 고담봉에서 1차 집결하며, 이후에는 금정산성 광장에 모여 경품 및 기념품 증정 등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참석을 원하는 교총회원은 11월 7일까지 부산교총 홈페이지(www.bsta.or.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강재철 회장은 “가을 산행을 통해 교육 가족의 화합과 결속을 도모하기 위한 대회인 만큼 많은 회원이 참가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경기 용인서농초(교장 신현자)는 25일독도의 날을 맞이하여 독도가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대한민국의 영토임을 알리는 행사를 실시했다. 1학년부터 6학년까지 ‘독도가 신라 지증왕 시대부터 영구적인 대한민국의 영토’였음을 역사적 자료들로 공부하고, 독도 노래부르기, 독도 포스터 그리기, 독도 표어 만들기, 독도큐브 만들기 등 각 반별로 특색있는 활동을 실시했다. 학생자치회에서도독도가 대한민국의 자랑스런 영토임을 알리는 독도퀴즈 풀기 대회 및 독도 사랑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리는 그림과 표어들이 전시되었으며, 독도퀴즈를 푼 학생들은 두 손을 들어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큰 소리로 외쳤다. 서농초 학생자치회장은 “서농초 학생들이 자랑스런 우리의 영토인 독도를 지키려하는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현자 교장은 “서농초 독도의 날 행사를 지켜보면서 앞으로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영토인 독도는 우리들의 꿈나무들에 의해 앞으로도 굳건히 지켜질 수 있다는 믿음과 확신이 들었다”고 말했다.
경기 남촌초(교장 김희자)는 전교생 51명(병설유치원 포함)과 교직원 13명이 한국민속촌으로 24일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사전에 집중 안전교육 주간을 운영하고, 학교장 주관 교직원 연수, 학부모 교육 등을 실시하며 철저한 준비 과정을 거쳤다. 특히, 학교장을 포함한 담임교사, 보건교사, 교과전담교사, 유치원교사, 돌봄전담사, 방과후전담사, 늘봄실무사 등 전 교육가족이 현장학습 내내 학생들과 함께하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체험학습의 주요 목적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한국 전통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것이었다. 학생들은 한국민속촌에서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우리 조상들의 생활 문화를 생생하게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전통 가옥을 둘러보며 조선 시대의 삶을 간접적으로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교과서에서 보았던 전통 가옥 및 문화에 대해 직접 체험하고 관찰할 수 있어서 정말 유익했으며, 우리 고장 용인이 더욱 자랑스럽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김희자 교장은 “이번 체험학습이 학생들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배우고 즐길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
경북 문경점촌북초(교장 하미경) 오케스트라는 24일 열린 ‘2024 문경교육축제’ 에 참가하였다. 문경교육지원청 주관으로 펼쳐진 이번 축제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치는 장으로 마련되었으며, 관내 초·중·고 학생 동아리팀들이 참가했다. 그 중에서도 점촌북초 오케스트라는 수준 높은 연주 실력으로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 점촌북초 오케스트라는 모차르트 협주곡 외 다수 곡을 연주하였으며, 장내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멋진 무대를 선보일 줄 몰랐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점촌북초 오케스트라는 본 축제 뿐만 아니라 최근 다른 경연 대회에도 참가 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얼마 경남 함양에서 열린 ‘대한민국 학생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에서 동상을 수상했으며 문경 학생 문화 예술제에서는 오케스트라 부문 금상과 은상을 수상 하기도 했다. 하미경 교장은 “작은 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오케스트라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 협력하고 소통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앞으로도 본교는 학생들의 예술적 재능을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 수원 신성초(교장 이재인)는 24~25일 1~4교시 각 1차시씩 1~4학년 대상으로 송현지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 작가와의 만남 전 사서교사는 해당 학년의 강의 주제에 맞는 작가의 책을 학급에서 미리 읽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여 깊이 있고 원활한 작가와의 만남이 되도록 하였다. 1~2학년은 작가의 동시집 ‘똥을 지배하는 자 2’로 ‘나도 똥시 작가!’ 주제동시 쓰기를, 3~4학년은 작가의 책 ‘초등 15줄 독후감 쓰기’로 ‘술술 15줄 독후감 쓰기’ 활동을 했다. 작가는 "동시란 어린이를 위해 쓴 시로 어린이의 마음이 담기고 달래주며 공감할 수 있는 재미나게 읽히는 것"이라고 하며 ‘똥을 지배하는 자 2’에서 동시를 발췌하여 실감 나고 생동감 있게 읽어주어 1~2학년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학생들이 의성어와 의태어를 활용하거나 삼행시 등으로 동시를 짓고 꾸며보는 활동을 하였다. 한 1학년 학생은 “작가님이 너무 실감 나게 동시를 읽어주셔서 좋았고, 동시를 직접 써보고 꾸미기도 해서 뿌듯했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3~4학년 대상으로 한 ‘술술 15줄 독후감 쓰기’에서는 학생들에게 어렵지 않게 인물 책을 읽고 독
오늘날 디지털 대문명 시대를 살면서 전자기기에 대한 노출이 일상의 다반사가 되었다. 그 가운데 우리는 소중한 것을 상실해 가고 있다. 그것은 한 가지 좋은 습관이자 삶의 소중한 요건을 잃어버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국가의 힘’의 원천과 미래를 어둡게 하는 배경이기도 하다. 바로 책 읽는 습관의 상실이다. 이는 대한민국 성인 독서율이 43%에 불과하다는 것이 그 증거다. 성인의 절반 이상이 1년에 단 1권의 책도 읽지 않는 현실의 반영이다. 이렇게 심각한 현상은 세계에서 대한민국의 입지를 퇴보시키는 일종의 ‘예정된 재난’이나 다름없다. 또한 이는 최근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를 배출한 국가로서 부끄럽기 짝이 없는 모습이다. 결국 ‘책을 읽지 않는 민족은 미래가 없다’는 깊은 우려를 심어 준다. 이에 책읽기를 자녀의 초기 양육 단계에서부터 비롯하여 평생의 건전한 습관 형성으로 연계하기 위해서 교육적으로 다가서는 국민적 의지와 행동이 필요하다. 여기에 최근 노벨문학상 수상이 이를 동기화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어려서부터 책읽기 습관을 형성시킬 수 있을까? 여기엔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겠다. 하지만 각종 전자기기에 노출되고 이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