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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수원 잠원초, 등굣길 음악회로 즐거운 학교 가는 길 만들다

잠원초 합주부가 여는 즐거운 등굣길, 교과서에서 보던 음악을 눈앞에서 듣다

 

지난 12일 경기 잠원초(교장 이윤수) 합주부는 등굣길 음악회를 열었다. 코로나 시기 동안 활동이 중단되었다가 2022년부터 다시 새로운 시작을 하게 되었다.

 

3~6학년 학생들로 구성된 합주부는 학기 시작부터 연습을 하여 길지 않은 기간임에도 학생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다양한 곡을 준비하여 잠원초 친구들에게 선보이게 되었다. 교가를 시작으로 알라딘, 토토로 등의 친근한 애니메이션 O.S.T들과 수업시간에 들었던 호두까기인형 그리고 웅장한 피날레 곡으로 B Rossette까지 총 7곡을 연주하여 오랜만에 활기차고 신나는 등굣길을 만들어주었다.

 

공연에 직접 참여한 잠원초 6학년 김○○ 학생은 “ 열심히 준비한 공연을 친구들에게 직접 들려주어 뜻깊은 경험이었고, 음악을 듣고 즐거워하는 친구들을 보니 뿌듯해요”라고 말했고, 공연을 관람한 1학년 이○○ 학생은 “등굣길에 음악을 들으니 기분이 좋아져요”라고 말했다. 특히 클래식 악기를 눈앞에서 직접 보는 건 처음이라는 많은 저학년 친구들은 신나서 춤을 추며 감상하기도 하였다.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잠원초에서 앞으로 더 많은 음악 소리가 들리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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