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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학교화단을 텃밭으로, 키우는 보람과 수확의 기쁨 두배!

학교화단을 생태환경교육현장으로 만들기
아이들에게 키우는 보람과 수확의 기쁨을 배우는 교육의 현장

 

경기 율전초(교장 김선영)는 생태환경교육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체험을 통한 삶의 경험을 체득하기 위해 학교 화단을 텃밭으로 조성하였다. 율전초 텃밭은 수원시 장안구청의 새싹 텃밭 지원사업인 ‘도시농업 교육 텃밭 사업’을 신청하면서 학교에 텃밭으로 사용할 부지를 찾다가 화단을 텃밭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으로 진행되었다.

 

학교 텃밭 가꾸기는 5학년 선생님과 학생들 그리고 도시 농업인이 함께 부족한 흙과 거름을 섞어 고랑을 만들고 모종을 심는 활동으로 이루어졌다. 텃밭에는 방울토마토, 딸기, 오이, 상추, 고추, 이십일 무, 가지, 허브 등 다양한 채소와 꽃이 자라고 있으며 매주 금요일 도시농업인과 함께 토마토 순지르기, 오이 넝쿨 올리는 방법을 익히고 식물의 변화는 모습을 꼼꼼히 관찰일지로 기록하고 있다.

 

5학년 담임교사는 “작물을 키우면서 매주 새롭게 배우는 것들이 많습니다. 이십일무라는 작물도 처음 알게 되었고, 토마토 곁순 따는 것을 아이들이 미안해하면서도 작물이 잘 성장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정이라는 것을 함께 배워가네요”라고 하였다. 또한 한 학생은 “작물을 키우는게 생각 보다 힘들어요. 이제부터 밥을 남기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라며 “아침마다 식물을 보기 위해 학교에 빨리 오게 됐고, 힘쓰는 일이 많아서 몸짱이 됐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율전초 학교 텃밭은 심고 가꾸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자라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는 전교생들에게 꽃이 피고 열매를 맺으며 커가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는 생태적 교감의 장소로 모두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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