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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교총-경찰청, 학폭예방·교권강화 공동 대응하기로

하윤수 회장, 김창룡 경찰청장 간담

김창룡 경찰청장
“교원들과 함께 예방 활동 힘쓸 것…
교권 침해 행위, 엄정하게 대응하겠다”

하윤수 교총 회장
“학폭 발생하면 학교는 마비될 정도
교육에 집중하도록 절차 간소화해야”

 

[한국교육신문 김명교 기자] 한국교총과 경찰청이 학교폭력 예방과 교권 강화 등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지난 9일 하윤수(사진 왼쪽) 교총 회장은 김창룡(오른쪽) 경찰청장을 내방,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학생과 교원이 학교생활,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협업을 강화하자고 뜻을 모았다. 코로나19로 인해 교육 환경이 변화하면서 경찰과 교육 당국의 학교폭력 공동 대응이 중요해졌다는 데 공감한 것이다.

 

특히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의 교육지원청 이관에 대한 후속 조치 방안을 논의했다.

 

하윤수 회장은 “학교폭력 사건이 발생하면 학교가 마비된다”면서 “교사들이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사건에 대한 서류 요청 등 관련 절차를 가능한 한 간소화 해달라”고 요청했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학교폭력 사건 발생 이후 대응도 중요하지만, 학교폭력이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학교전담경찰관(SPO)을 중심으로 교원들과 협업해 학교폭력 예방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 “교권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했다.

 

한편, 본지는 경찰청과 함께 공동 기획을 연재한다. 학교현장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과 교권침해 사례를 통해 경찰의 학교폭력 정책과 교사들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대처 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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