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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탐방

신녕초, 교실 밖 타임머신 수학여행 실시

경북 영천시 신녕초등학교(교장 박종욱)는 9월 24일(화)~25일(수) 이틀간 5~6학년을 대상으로 수학여행을 실시했다. 작년 학생들의 선호도 조사에 따라 서울·경기권으로 여행지가 결정되었으며, 주요 장소는 5~6학년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흥미와 학습 모두를 고려하여 정했다.

 

1일째, 첫 여정의 시작으로 창덕궁 기행을 통해 조선의 정신이 담겨있는 건축물의 아름다움을 감상했다. 무엇보다 학생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즐겁게 돌아다니는 많은 외국인들의 방문 행렬에 놀라워했다.

 

다음으로, 국회의사당으로 이동해 국가의 중요한 사안들을 의결하는 과정을 체험하고, 뉴스 속 국회의원들이 등장하는 대회의장 실제로 방문해 신기하게 둘러보았다. 학생들은 영천 지역구 의원 이름을 찾아보는 대견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저녁을 먹고, 하루의 마지막으로 아쿠아리움을 방문하였다. 긴 일정에 지쳐 좀비 같던 학생들은, 동화 속에서 튀어나온 듯한 신비롭고 다채로운 해양생물들을 보자마자 언제 그랬냐는 듯 눈이 말똥말똥해져 사진을 찍고 재잘대느라 손과 입이 바빴다.

 

2일째, 오전에 인사동으로 가서 재미있게 체험을 하였다. 마지막 일정으로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동하여 다양한 시대 관들을 둘러보며 역사시간에 그림으로만 봤던 다양한 유물들을 직접 만나보고 관련 이야기를 들으며 견문을 넓히는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은 빡빡한 일정 속에서 평소보다 많이 걸어 다닌 탓에 많이 지쳤을 텐데, 관광버스에서 학교로 돌아오는 길에 “선생님, 수학여행 2박 3일 하면 안 돼요?”라는 말로 선생님에게 놀라움을 주기도 했다.

 

수학여행에 참여한 6학년 김백장미 학생은 “집에서 멀리 떠나 고생은 했지만, 평소에 못했던 재미있고 신기한 걸 많이 경험해서 좋았어요. 재미있게 구경하며 돌아다닌 기억밖에 없는데, 되돌아보니 많은 것들을 배우고 신기하고 뿌듯했어요. 무엇보다 졸업 전에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어 즐거웠어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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