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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자연과 세상에 대한 새로운 해석

‘NooN’ 19번째 미전 개최
미술 교사 8명 열정 담아내
교총 교과연구회로도 선정

현직 교원들로 구성된 모임 ‘NooN’이 지난 3일부터 일주일간 경기 고양시 갤러리한에서 ‘NooN전’을 열었다. 교사 작가들의 19번째 미술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8명이 출품한 작품 25점이 공개됐다. 
 

모임 이름인 NooN은 중의적이다. 신체의 눈(目)을 뜻하는 동시에 ‘눈을 통해 자연과 세상을 새롭게 해석하다’를 의미한다. 회장 박영일 경기 중산고 교사는 “같은 지역에 근무하는 미술 교사 10명이 모여 수업 연구, 나눔을 함께하고 전시회도 열고 있다”고 설명했다. 
 

첫 전시회는 2002년에 열렸다. 지역 서점 내 아트 갤러리에서 전시했다. 오가면서 부담 없이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지역 서점이 문을 닫고 나선 갤러리카페에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수업 나눔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경기도교육청이 진행하는 문화예술로 행복한 수업 나눔 워크숍에도 참여했다. 신청 교사들을 대상으로 ‘영화 속 화가, 영화 속 명작’에 대해 강의했다. 강사로 나선 박 교사는 “모임 회원들과 강의 내용을 구성하고 활동지를 만들었다”며 “오는 10월에도 강의가 예정돼 있다”고 귀띔했다. 
 

오는 19일부터 열리는 고양학생어울림한마당 미술전시회에도 참여한다. 전체 회원이 작품 1점씩을 찬조 출품한다. 이후에는 학교 갤러리를 찾아가 제자들과 함께 하는 ‘사제동행전’을 기획 중이다. 박 교사는 “학교 안팎에서 교직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열심인 교사들의 모습은 제자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NooN은 올해 한국교총이 지원하는 교과연구회로도 선정됐다. 교총은 교과연구, 자기계발, 취미 등 관심사가 같은 교원들끼리 조직한 교과연구회와 교원동호회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