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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일기

열심히 두드리면 언젠가 기회는 온다

대학, 성적 우수자에게 어학연수 기회 제공


지금 강원도 평창에서는 각국에 자신이 속한 경기를 중계하는 방송이 한창이다. 일본 대도시에도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여 일본 선수들의 활약을 생중계하고 있는 모습이 자주 보이고 있다.


 23일 오전 홋카이도에서 유명한 관광지 오타루를 향해 가는 도중이었다. 이곳에서 유학하는 학생이 떠올라 어머니와 카톡을 하였더니 대학생의 어머님으로 부터 연락이 왔다. 자기 딸 oo이가 지금 재학하고 있는 대학의 추천으로 캐나다 켈거리에서 어학연수를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 학생은 필자가 교장으로 재직하던 광양여중에서 방과후 교육으로 일본어를 선택하여 공부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외고를 진학하여 대학은 홋카이도에 있는 대학에서 공부를 하고 있다.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오타루시 라이온스클럽에서 매월 100만원씩 2년가 장학금을 받게 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여 왔다.



또한, 재학하고 있는 대학에서는 외국어 실력을 향상시켜 주고자 성적 우수학생들에게 캐나다 어학연수를 보냈다는 것이다. 이처럼 공부를 잘 하는 학생에게는 여러 차례의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 문제는 학생 자신이 얼마나 뚜렷한 목표의식을 가지고 학습에 임하고 있는가이다. 문은 두드려야 열린다. 두드리지 않고 있는데 열리는 문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 '문을 두드려라, 너희에게 열릴 것이다'는 성서의 말씀은 우리가 가슴에 새겨두면 삶에 도움이 되는 언어이다.


'공부하는 자에게 기회는 온다'고 지속적으로 강조하지만 이를 전혀 자신의 문제로 받아들이지 않고 흘려보내는 학생들에게는 어떤 자극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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