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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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일기

아침 일찍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걷는 것은 마음과 몸과 정신을 온통 상쾌하게 만든다. 울긋불긋 단풍을 볼 수가 있고 탐스럽게 익은 감을 볼 수가 있으며 그 옆에는 부지런한 새가 한 작품을 선사하고 있다. 맑은 하늘과 풍요로운 자연을 감상하면서 마음에 즐거움과 기쁨이 넘치면 그게 학교생활에 큰 유익이 될 수가 있다.


좋은 선생님?


탁월한 실력을 갖춘 이다. 실력이 없으면 다른 것 아무리 잘해도 스스로 교단을 지키기가 어렵다. 탁월한 실력만 있으면 겁날 것이 없다. 애들이 있는 교실이 그리워진다. 학생들 앞에서 강의하는 것이 기다려진다. 강의를 하면 자신감이 철철 넘친다. 거기에다 열정까지 더해져서 최고의 선생님이 되는 것이다.


학생들에게 탁월한 실력을 갖춘 예비지도자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하는 것이다. 배움에도 때가 있다. 때를 놓치면 배우는 속도도 늦어지고 시간은 배로 소비하게 되고 마음 먹은 대로 지식을 쌓을 수도 없다. 그러기에 학생시절에 공부를 잘하도록 해야 하고 공부하기 좋은 가을에 열심히 공부하도로고 이끌어야 하는 것이다.


근실한 이다. 근실하다는 말은 부지런하고 진실하다는 뜻이다. 선생님이 부지런하면 그게 애들에게 좋은 영향을 미쳐 부지런하게 된다. 일찍 일어나게 되고 지각도 하지 않게 된다. 선생님이 매일 시간 맞춰 출근하거나 지각하는 선생님이 계신데 가정사정, 교통 때문에 그러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게 반복이 되면 동료선생님과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지 못한다.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진실한 선생님은 배로 존경을 받을 수 있다. 거짓말을 싫어하는 선생님, 남이 안 볼 때 평소와 같이 맡은 일을 잘 감당하는 선생님은 좋은 선생님이다. 정직하지 못하면 그것도 학생들에게 그대로 나쁜 영향을 미친다. 그러기에 진실한 선생님이 되어 학생들에게 본을 보이면 학생들도 평생 정직을 최고의 가치로 여기며 살아가게 된다.


인성교육을 소홀히 하지 않는 이다. 교육 중에 학문교육과 인성교육은 언제나 같이 가야 한다. 학문교육에는 빈틈이 없는데 인성교육에 소홀히 한다면 균형 잡힌 예비지도자로 양육할 수가 없다. 실력은 있는데 바른 품성을 지니지 못하고 있다면 예비지도자로서는 적격자라 할 수가 없다. 그러기에 인성교육에 늘 관심을 갖고 말보다는 행동으로 잘 지도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두 날개 중 한 날개가 부러지면 정상적인 비상이 어렵다. 실력과 인성의 양 날개를 달고 푸르고 높은 창공을 날 수 있는 인재를 기르면 보람을 느끼면서 교직생활을 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