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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자천초 보현분교장 ‘대구교육대학교 다문화 교육원 연계 미술교육 지원’프로그램 운영

자천초 보현분교장(교장 윤동주)은 23일 전교생 5명을 대상으로 대구교육대학교 김동철 다문화교육원장과 함께 다문화가정 미술교육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인 방문형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대구교대 다문화교육원은 경상북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도내 소규모학교의 다문화가정 학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미술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간 총 20회귀에 걸쳐 우편을 통한 미술 작품 활동 자료 지원 및 프로그램 안내 등이 이뤄지고 있다. 


  
보현분교장 학생들의 경우 지난 2014년부터 전교생이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방문형 프로그램은 김동철 교수를 중심으로 미술작품을 다양한 시각으로 분석하고 토의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심리를 파악하고 이를 치유할 수 있는 세부 상담과정으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있는 3학년 이OO학생은 “매주 다른 주제의 그리기나 만들기, 또 필요한 재료를 정리해서 보내주시는 게 신기하고, 부모님과 함께 만드는 작품이 많아 집에서 가족이 함께하면서 더 재미있는 것 같다”며 “이번 토의를 하며 자신의 마음과 감정에 따라 같은 색깔과 그림을 바라보는데도 생각이 다르게 표현된다는 것을 알았고, 선생님께서 내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 같이 잘 알고 상담해주셔서 행복한 기분이 들었다.” 고 말했다. 


  
김동철 다문화교육원장은 “아이들은 늘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이야기하길 좋아하는데, 미술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가장 쉽고 편안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여 온 수단이 돼준다”며 “다양한 재료와 주제에서 드러나는 학생들의 마음을 잘 이해해주고, 살펴봐주는데서 또 이를 통해 매년 아이들이 밝은 미소로 맞아주는데서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더 밝은 마음으로 꿈과 희망을 그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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