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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연구

[EBS 활용 꿀팁] 수업·입시정보의 보물창고

① 교사지원센터를 아시나요

신규 교사나 저경력 교사는 수업부터 학생 진학상담 등 여러 학교 활동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몰라 힘든 경우가 많다. 고경력 교사도 매년 급변하는 교육환경 속에서 새로운 자료로 새로운 시도를 해야하는 일이 쉽지 않다. 이럴 때 EBS의 다양하고 수준 높은 콘텐츠를 활용해 극복해보면 어떨까. ‘교사를 위한 EBS 활용 꿀팁’으로 그런 고민을 해결해보자.  


EBS 교사지원센터(teacher.ebsi.co.kr)는 교사의 수업 활동 등에 필요한 양질의 콘텐츠를 다양하게 제공하는 보물창고다. EBS 출판 교재(연계 교재 포함)의 한글 파일은 물론, 학력평가 기출문제, 수업에 도움이 될 만한 동영상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센터는 ‘My page’, ‘교재문항 자료실’, ‘기출문제 자료실’, ‘Edu-bank’, ‘정보공유’로 구성돼 있다. 우선 ‘My page’의 시험지 관리, 수업자료 관리에서는 각 과목에서 필요한 자료를 단원별, 수준별로 다양하게 제작할 수 있다. 단원별로 EBS 내부에 저장된 다양한 문제들이 원하는 수준과 소단원에 맞춰 검색되며 검색을 통해 추려진 문제들로 학습지 제작도 가능하다. 이전에는 학습지를 만들 때 문제집 파일을 활용했는데 이 경우 여러 종류의 문제집 파일을 여러 개를 열어놓고 작업하는 번거로움은 물론, 문제를 일일이 복사하고 붙여 넣고 숫자를 바꾸거나 문제 순서를 변경하다보니 실수를 하는 경우도 종종 있었다. 하지만 이 메뉴에서는 문제들을 검색해 선택하면 알아서 문제지로 제작해주는 기능이 있어 이전보다 훨씬 빠른 시간 내에 양질의 학습지를 제작할 수 있다. 또한 직접 제작한 여러 학습 보조 자료나 학습지 등을 업로드 해둘 수 있다.
 
Edu-bank의 ‘수업보충자료실’에는 학습동기부여에 도움이 될 만한 영상자료들이 있다. 사실 고교 수업 50분 동안 매 수업 모든 학생들을 집중하게 만들기는 현실적으로 힘들다. 이럴 때 국어 등급을 4등급에서 2등급으로 올린 학생의 사례, 수능 만점 학생이 말하는 사회탐구의 중요성, 혹은 수능 영어 만점자의 암기식 영어 공부법 극복기 등의 사례를 통해 다시 마음을 다잡아 보도록 해주는 것도 좋다.

몇 달 혹은 몇 년 수업을 하다보면 늘 하던 방식으로 수업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때가 있다. 또 다양한 교수 학습 방법을 활용하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모르거나 새로운 시도가 망설여질 때가 있다. 이 경우 Edu-bank ‘수업보충자료실’의 ‘교수법’ 페이지에 올라온 영상들을 참고해 볼만하다. ‘모둠활동을 통한 영어 완전 정복’, ‘그림을 활용한 학생 주도 수업’, ‘공학적 도구를 활용한 수학수업’  등 다양한 교수법과 이 수업을 적용했을 때 학생들의 반응을 담은 영상들이 올라와 있다.
 

교사에게 교과수업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담임으로서의 역할이다. 특히 고교의 경우 입시상담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 보통 입시정보의 경우 진로진학 관련 연수, 입시설명회 등에 참석하거나 여러 가지 입시자료를 다운 받아 확인해야 한다. 하지만 Edu-bank의 ‘수업보충 자료실’에서 ‘입시’란에 들어가면 가장 최근 입시설명회 영상이 탑재돼 있어 퇴근 후 지친 상황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해 입시설명회를 듣는 번거로움을 덜어준다.
 
무엇보다 가장 편리한 기능은 사이트 상단의 ‘교과별 검색’ 기능이다. 클릭해보면 국·영·수·사탐·과탐 등 교과목 별로 세부 선택과목으로 분류돼 있으며 그 선택과목과 관련한 모든 자료(강의 CG, 문항, 멀티미디어, 강의자료 등)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훨씬 빠른 시간에 원하는 자료를 찾아 제작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EBS는 새로운 콘텐츠를 적시에 업그레이드하고 상호 인터페이스를 효율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한다. 다만 지난해 문을 연 터라 홍보가 덜 돼 아직 많은 교사들이 이를 활용하지 못하고 있어 아쉽다. EBS 교사지원센터를 제대로 마음껏 활용하는 교사가 늘어나 ‘Edu-bank’와 ‘정보공유’ 메뉴에 더 다양한 자료가 업로드 되고 활용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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