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02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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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탐방

어느 날, 6살 밖에 안 된 어린 소녀 로렌의 죽음의 원인은 치즈버거를 먹고 일으킨 심장발작이었다. 유괴도 강도도 아닌 매일 먹는 음식물이 죽음의 원인이 되었다는 것은 커다란 충격이 아닐 수 없다


호르몬, 잔류농약,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 장거리 운송으로 인한 식품의 위험성은 이미 세계화됐다. 우리가 매일 즐겨먹고 있는 진공 포장한 훈제 생선이 구토와 어지러움을 일으키고 식품첨가제가 들어있는 가공식품이나 인스턴트식품의 부작용은 위험 수위를 넘어서 인류를 위협하고 있다. 캔 커피나 생선 통조림도 발암물질이 들어 있어 유전자를 손상시키고 남성의 발기력 저하의 요인이 되고 있다. 문명사회의 모든 질병은 음식에서 비롯되어 성격도 음식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세계보건기구는 外食文北는 돈도 낭비하고 몸도 망친다고 한. 이같은 식품의 위험성을 극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하기 위해 저자는 헌혈, 신앙생활, 적극적인 성생활, 자비심, 원만한 결혼생활을 예로 들고 있다.


'오염된 음식은 오염된 마음을 낳는다'는 말은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示唆 해주고 있다. 아이스크림이나 마요네즈, 마가린에 들어가는 향신료의 부작용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은 드물 것이다. WHO는 비만을 전 세계적인 역병으로 규정하고 위험성을 경고하고 있다. 수입식품이나 패스트푸드가 비만을 낳고 있으며 비만은 관절염, 척추 디스크, 당뇨, 고혈압 등을 일으키며 돌연사의 원인이 되고 있다. WHO는 비만이 흡연과 마찬가지로 그 피해가 심각하고 광범위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최근 식품 오염의 세계화 현상으로 미국의 햄버거 질병이나 가축 사료 속에 포함된 항생제의 위험성, 베트남전쟁에서 고엽제로 알려진 맹독성 물질인 다이옥신은 식탁을 위협하고 있다. 다이옥신 파동이 났을 때 독일의 한 식품점에서는 "모르는 게 약이다. 중요한 것은 가격일 뿐이다"라는 말이 유행했다고 한다우리는  식품에 대해서도 '안전 불감증'에 걸려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매일 먹는 음료수도 안전하지 못하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유전자 농산물(GMO)에 대한 유해성 논란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GMO는 알레르기를 유발하고 독소를 발생시키며 항생물질 내성의 위험성이 있다. 식품 속의 호르몬 물질의 부작용은 남성의 경우 성기 왜소증과 정자 수 감소, 여성은 유방비대증, 사춘기의 조기 도래 등 생식기능의 장애를 초래하고 있다


지구상에는 안심하고 먹을 게 없는 것 같다. 따라서  유기농법을 개발하고 농약, 방부제, 식품 첨가제 등의 사용을 억제해야한다.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을 개발해야 한다건강하게 장수하려면 무엇보다도 식탁문화를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세계화 시대에 모든 사람들이 상생(相生)의 원리에 입각해 인류 공존을 위한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개발하였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