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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장르전환] 희곡의 장르 전환 수업과 창조적 사고 위한 협동 수업

오늘날 기술 문명의 발달로 우리 삶은 빠른 속도로 바뀌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식이 속도라는 가치 기반을 중심으로 커다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렇듯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국어교육 또한 많은 변화를 가져 왔다. 지난날의 국어교육이 단순히 활자 매체를 통한 일방적 지식 전달 교육이었다면 현재의 국어교육은 다양한 매체를 중심으로 언어문화 향유에 대한 문화적 차원의 소통으로 확대되고 있다. 즉, 소설이 영화로 만들어지거나 시가 연극으로 공연되기도 하고 희곡이 무용으로 재탄생하기도 하면서 장르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와 같이 현대사회는 다양한 문화 융합의 시대라고 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국어교과서는 여전히 활자 매체에 머물러 있는 수준이므로, 재구성을 통해서라도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창의적이고 융·복합적인 인재를 기르는 것에 목표를 두어야 한다. 따라서 학교라는 한정된 공간에서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도록 장르 간 전환 수업을 제안해 본다.

희곡을 활용한 신문 만들기 협동 수업
국어수업에서 희곡은 교사든 학생이든 힘겨운 수업 활동임에 분명하다. 왜냐하면 희곡 작품이 창작될 때는 연극 공연을 전제로 하지만, 고등학교 교실이라는 폐쇄적 공간에서 많은 아이와 희곡으로 연극을 준비한다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희곡을 연극의 관점에서 즉, 연극 대본으로서 접근해야 한다지만 학교 현장에서는 문학의 한 갈래로 이해하는 경향이 많았다. 특히 고등학교에서는 수능에 잘 나오지 않는다는 이유로 안 가르치고 넘어가는 경우도 허다하거니와 가르치더라도 문제 풀이 중심의 내용 독해로 끝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분명 희곡은 문학성을 전제로 하지만 극성을 가르쳐야 한다는 점에서 시나 소설과는 다른 특성이 있다. 교수·학습 측면에서 보더라도 문자 텍스트에 대한 의존성이 시나 소설은 절대적이지만, 희곡은 학생들의 경험과 상상력이 더 많은 부분에서 열려있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희곡을 개인별 학생의 독서행위가 아닌 집단적 의사소통을 거치면서 새로운 의미를 창출하고, 집단적인 이해에 기반을 둔다는 측면에서 어느 문학 장르보다도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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