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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국어] 삶이 묻어나는 시 쓰기

시와 소설을 읽는다는 것은 간접경험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는 것’이다. 만약 문학작품 감상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삶과 연결 지어 창작물을 만들어낸다면 더욱 풍요롭고 다채로운 삶의 성장을 끌어낼 수 있다. 국어 시간에 자신의 삶에서 찾은 가치 있는 경험을 시로 표현하여 친구들에게 들려주고, 다른 친구들의 시를 감상하면서 소통과 공감의 기쁨을 느끼게 해주자. 학생들은 스스로 성찰의 깨우침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시 창작 수업은 어렵다. 시는 그저 적당하게 행과 연을 나누고 짧게 쓰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학생들에게 시를 써 보라고 하면 아주 빠르게 시를 완성한다. 또 어떤 학생들은 운율·심상·말 꾸미기 등에 지나치게 몰두하여 정작 시 속에 담겨야 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피상적으로 표현하는 경우도 있다.

학생들이 더욱 진솔한 시를 쓸 수 있도록 하려면, 자신이 겪었던 일 중에서 어떤 깨우침을 주었던 사건을 떠올려 그때의 생각과 느낌을 형상화하도록 지도해야 한다. 시 창작의 첫 단계는 ‘시와 가까워지기’이다. 이를 위해 가족·사회·자연·성장·시대정신 등을 담고 있는 기성 시인과 또래 학생들의 시를 여러 편 읽고 충분한 감상이 이루어지도록 한다. 그런 다음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삶에서 의미 있는 경험을 깊이 있게 성찰하고, 시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교수·학습지도 계획
학생들은 국어 시간에 시나 소설과 같은 문학 작품을 감상하고 수용하면서 세상과 소통하는 것에 즐거움을 느낀다.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문학 감상을 창작으로 연결하면 그들의 성장을 더욱 풍요롭고 다채롭게 이끌어 줄 수 있다. 따라서 이번 단원의 수업목표는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 정서 등을 시로 표현해 보고 그것을 함께 공유하는 데에 두었다.

또한 이번 수업의 주안점은 자신이 쓴 시를 친구들에게 들려주고 자신도 다른 친구들의 시를 감상하면서 완성된 창작물을 함께 나누는 소통과 공감의 기쁨을 느끼게 하는 데 있다. 일상생활에서 찾은 가치 있는 체험을 시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자신을 성찰하는 깨달음을 얻기 바란다.


[자세한 내용은 월간 새교육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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