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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언·칼럼

막말교사 교단에서 영원히 추방

미디어의 다양화로 악성루머가 양성화되면서 사회정의 차원에서 법적인 규제를 해야 한다는 사회적인 여론이 들 끊고 있다. 법으로 정한 표현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하겠지만 지나친 대통령을 향한 막말논란은 세월이 갈수록 지식인들이 경쟁적으로 지금도 진행 중이다.

그동안 사회적인 이슈가 되었던 이정열 전 창원지법 부장판사는 “꼼수면 가카새끼 짬뽕”라고 했고. 시사평론가 김용민은 “후안무치도 유만분수지 부정선거로 당선된 것들이 반성은커녕 큰소리 떵떵치니 이정권은 불법정권임을 자인하는 꼴이다. 하긴 그 애비도 불법으로 집권했으니 애비나 딸이나”라고 했다.

또 정의당 비례대표 서기호의원은 판사시절 “오늘부터 SNS 검열 시작이라죠? 방통위는 나의 트윗을 적극 심의하라, 심의하면 할수록 감동과 훈훈함만 느낄 것이고, 촌철살인에 감탄만 나올 것이다. 앞으로 분식집 쫄면 메뉴도 점차 사라질 듯 쫄면 시켰다가는 가카의 빅엿까지 먹게되니, 푸하하”....

위 세 사람의 공통점은 공직자인 동시에 법조인, 사회지도층 인사들은 상식에 어긋나는 표현을 해도 아무런 법적인 심판 제재조치가 없어 공개적으로 자기가 한말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는다.

그러다 보니 순수한 학생들을 지도하는 교사들마저 분위기에 동참 하고 있으니 우리교육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짐작이 된다. 누가 뭐라 해도 교육은 최고의 가치를 인정받는 공공성이다. 국가의 존엄성을 훼손시키는 공공성은 이 지구상 어디에도 없다.

그런데 강원도 모 고등학교 국어담당 A교사(54세)는 지난달 28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카카오스토리에서 이런 글을 올렸다.

“상대하기 더럽고 남(선진외국)보기에도 창피한 싸움이다. 못된 애비한테 받은 잘못된 가정교육으로 삐뚤어진 인성을 지닌 그 적과 마녀는 고집불통, 소통불가의 괴물기계다. 그래봐야 너는 3년, 우리 참교육은 영원하다. 그 추잡한 적괴(적의 우두머리)의 주구들아 역겹다. 공부 잘해서 출세한 주구들아 거울도 안보나”

위 내용은 대한민국에 몸담고 있는 현직 교사의 글이라고는 도저히 미끼지 않은 막말이다. A교사는 전교조 교사로 2012년에도 역사왜곡 교육으로 조선일보와 크게 이슈화된 일도 있다. 아무든 A교사의 글은 국가적 수치요 배신행위다. 국민을 향한 도전이자 저주다. 대통령은 국민에 의해 선출되지 않았는가?

어찌 이런 교사에게 우리의 자녀를 맡긴단 말인가? 학부모뿐만이 아니라 국민이 나서야할 엄중한 사안이다. 한시도 주저하지 말고 교원단체는 적극대처하고, 교육부는 즉각 검찰에 고발하는 동시에 교사 관리감독을 제대로 못한 교육감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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