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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가을 낭만 듬뿍, 시화전 및 곤충 표본 전시회


“야! 멋지다.”

어린이들의 입에서 감탄사가 터져 나왔다. 전시되어 있는 시화를 보고 연이어 탄사가 이어지고 있었다. 맑은 가을 햇살이 부서지는 하늘 아래 금빛 은빛으로 반짝이고 있었다. 작품마다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어 전시회를 감상하는 어린이들의 마음에 감동이 밀물되고 있었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어린이들의 동심이 작품에 고스란히 표현되고 있어서 더욱 더 감동을 주는 전시회였다.

가천초등학교 교정에서 이루어진 전시회에는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었다. 우선 전교생이 25명인데, 전 어린이가 1점의 시화를 마련해 25점의 시화가 전시되었다. 거기에다 그림도 1인당 1점씩 준비를 하여 25점의 그림도 준비되었다. 여기에다 곤충 표본 46점까지 곁들여 전시하게 되니, 금상첨화였다. 소인수 학교에서 이런 전시회를 할 수 있었던 것은 어린이들의 순수한 마음과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다.

시화전 및 곤충 표본 전시회. 2011년 10월 10일 하루 동안 가천초등학교 교정에서 펼쳐진 시화전 및 곤충 표본 전시회에 전교생이 가을의 낭만을 만끽하였다. 시화전 전시회와 아울러 교내 백일장 및 사생대회까지 함께 개최하여 어린이들의 마음을 곱게 물들일 수 있었다. 순수하고 아름다운 동심의 맑은 영혼을 마음껏 펼쳐보였다. 하얀 도화지와 같은 깨끗한 종이 위에 어린이들의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표출하는 아름다운 행사였다.

어린이들은 자신의 작품 앞에 서서 포즈를 취하면서 즐겼다. 자신이 쓴 작품임에도 자부심을 표현하고 있는 모습이 바라보기에 참으로 좋았다. 작품을 통해서 자신감을 가지게 되고 그런 자신감은 미래의 성취감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니, 뿌듯하기만 하였다. 시화전을 통해서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된 점이 무엇보다도 큰 성과라 할 수 있었다.

“마음만 먹으면 해낼 수 있다!”
시화전을 통해서 어린이들의 가슴에 새겨진 내용이다. 무슨 일을 하여도 자신감이 부족하여 불안해하던 모습은 어디론가 사라졌다. 시화전을 해봄으로서 마음만 먹으면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시화전은 어린이들에게 많은 것을 깨우치게 해주는 계기가 되었다. 목표를 세우고 열심히 정진하게 되면 결국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은 대단한 성과였다.

가을 낭만을 듬뿍 누린 가천초등학교 어린이들은 시화전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다. 맑은 햇살이 부서지는 가을의 기쁨을 마음껏 누렸을 뿐만 아니라 초등학교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하나 더 쌓게 된 것이다. 어린이들이 자라 어른이 되었을 때 초등학교 시절 시화전에 대한 추억은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좋은 자원이 되었을 것이다. 시화전을 통해 내일의 꿈을 영글어갈 수 있게 해주었다.<春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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