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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여름방학을 문학캠프와 함께



계산여자중학교(교장 김성수)는 7월30일에서 8월1일까지 2박 3일간 이육사문학관으로 문학캠프를 다녀왔다.

이번 문학캠프는 '그대 숨결이 새벽하늘 무지개로 서리라'라는 주제로 안동댐 월령교, 민속마을 광야 시비, 이육사 문학관, 생가 터와 청포도 시비, '광야' 시상지(쌍봉 윷판대), 육사선생 묘소 참배, 영상관람, 이육사시문학상 참관, 육사 선생 유년시절 구연동화 재현, 민요 따라 배우기, 백일장, 육사 시 암송대회, 이퇴계선생 활인심방(마음수련)배우기, 문인 담임제 글쓰기 교실 등의 활동이 이루어졌다.



특히 문인 담임제 글쓰기 교실은 박형준, 주병율, 고영, 서영처, 배영옥 시인, 유환숙 방송작가 등이 3일간 학생들의 담임이 되어 글쓰기를 지도해 주는 일반적인 문학기행과는 다른 특색있는 프로그램이었다.

이번 문학캠프의 백미라고 할 수 있는 육사백일장에서는 3학년 김가현 학생이 장원을 수상하였으며 차하, 참방도 본교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육사 시 암송대회에서는 최종희 3학년 부장이 참방을 수상하였다. 이육사 문학관에서 문인들과 함께 3일간 가진 다양한 활동들은 문학과 독립을 함께 추구한 육사 이원록 선생의 숭고한 정신을 몸소 체험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 

김가현 학생은“이육사문학캠프를 통해 육사 선생님이 더 친밀하게 느껴지고 작품의 내용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캠프 둘째날 격려 방문을 한 김성수 교장은 "앞으로는 이런 기회를 더 많이 마련하여 학생들의 인성과 더불어 문학의 꿈을 키워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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