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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소식

'역할모델' 있어야 성공한다!

김연아가 피겨스케이트 선수가 되는데 있어 미셀콴선수를 본받고 싶어 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박지성 선수도 어릴 때 차범근 선수와 같이 되고 싶어 하였다고 한다. 이와 같이 성공한 직업인들은 자신이 미래에 되고 싶은 모습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역할모델(Role Model)이라고 한다. 즉 앞으로 모방하고 싶은 사람 등을 중심으로 성공적인 직업생활을 하는 사람의 특성을 파악하여 보는 것도 좋은 접근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청소년들은 지금 당장 어떤 직업을 가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면 앞으로 10년 뒤나 20년 뒤에 어떤 사람같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여 보아야 할 것이다. 앞으로 10년 후나 20년 뒤면 현재와 같이 경제가 성장한다면 우리나라의 직업인들이 수입이 더욱 많아질 것이며 경제적인 보수 이외에도 직업을 선택하고 가지는 많은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청소년들은 자신만의 시각을 갖고 자신이 추구하는 미션과 비전을 정하거나 내가 본받고 싶은 역할 모델을 찾아보자.

청소년의 자신에 대한 분석과 미래사회를 전망하면서 자신의 인생에 대하여 생각을 하여 보자. 세계 65억 명의 인구 가운데서 나는 무엇을 하고 싶고 나중에 무엇으로 기억되고 싶은가?를 생각하여 보자. 평생 동안 가지는 직업이 단순히 생계를 유지하기 위함만은 아닐 것이다. 직업 활동을 통해 이 세상에서 자신이 무엇을 남기고 싶은가를 생각하라는 것이다.

이것을 자신이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미션(mission)이라고 한다. 지구가 자전을 하는 기준점은 북극성이다. 이 북극성을 중심으로 지구가 자전을 하듯이 청소년들은 자신의 인생에서 중심점은 무엇인가? 이것을 먼저 생각하라는 것이다. 빌게이츠의 사명은 ‘모든 사람의 책상위에 컴퓨터를 두는 것’이라고 하였으며, 헨리 포드는 값싼 가격에 많은 사람에게 자동차를 이용하겠다는 것을 자신의 사명(mission)으로 설정하여 이를 실천하였다.

만약 자신이 어떤 인생을 살아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으면 스스로 본받고 싶은 '역할 모델(Role Model)'를 찾아볼 것을 권하고 싶다. 앞으로 15년 뒤에 '저 사람'처럼 되고 싶다는 사람을 찾아보는 것이다. 난 앞으로 안철수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이런 자기 나름대로 본받고 싶은 사람을 만드는 것을 역할모델이다. 안철수라든지 외교관이라든지 여성 외교관 같이 디자이너라든지 자기가 본받고 싶은 사람을 만들어라. 그것을 우리가 역할 모델이라고 해요 역할 모델이라고 한다. 이런 것을 우리가 찾는 것이 필요하다. 내가 앞으로 15년 뒤에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

그걸 한 다음에 대학, 학과 선택을 하란 말이죠. 내가 어떤 사람이 되고 싶다. 내가 우리 학교에 선생님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그러면 우리 선생님이 롤 모델이 되는 것이다. 만약 학교의 선생님이 나의 롤모델이라면 내가 선생님 같이 되고 싶으면 어떻게 해야 되죠? 이렇게 그걸 한수 배워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청소년의 롤모델과 관련하여 성공한 직업인은 특징이 따로 있다. 일반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성공한 사람들은 자기가 하는 일을 기쁨과 열정으로 하고 하는 일 그 자체를 좋아하고 보람과 긍지를 느끼고 있다는 점이다. 일이 곧 자기 자신의 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억지로 하거나 싫은 것을 책임감 때문에 하는 사람이 성공을 거둔 경우는 찾아볼 수 없었다. 사랑, 헌신, 열정으로 하고 있다.

둘째, 성공한 사람들은 힘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사람이 주변에 있다. 가족, 친척, 학교, 이웃 등 어느 곳에서든 좌절하고 실패할 때 꿈과 용기를 계속 가질 수 있게 격려하고 힘을 북돋아 주는 사람이 있다. 대체로 부모, 교사, 코치, 지도자 등의 사람이 이른바 멘토링을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좋은 부모나 좋은 지도자를 만나지 않고 성공을 한 사람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이웃, 교회, 학교 등 어느 곳에선가 끝없이 새 힘을 불어넣어 주는 사람이 있다.

셋째, 성공한 사람은 옛것을 그대로 배우는 것을 넘어서 아무도 하지 않는 새 것을 새롭게 자기 나름대로 창출해 내는 사람들이다. 옛것을 모방하기만 하는 사람은 결코 정상에 설 수가 없고 자기 나름으로 완벽하게 소화해 낸 새로운 것이 있을 때 예술에서도 성공을 거둘 수가 있다. 그러한 것은 국악같이 옛것을 그대로 하는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골프여왕 신지애는 박세리 선수를 본받고 싶어 하였으며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은 변영태라는 외교관의 특강을 듣고 외교관이 되겠다는 결심을 하고 영어공부를 더욱 열심히 하여 외교관이 되었다. 미국의 오바마 대통령은 링컨 대통령을 롤모델로 잡아 노력하여 미국 대통령에 취임하기도 하였다. 그러므로 우리 청소년들도 앞으로 10년, 15년, 20년 후에 어떤 직업인과 같이 되고 싶다는 롤모델을 선택하여 자신이 이 세상에 꼭 남기고 싶은 것을 생각하여 보도록 하자. 이를 기초로 대학학과 선택을 하면 후회없는 선택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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