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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새로운 교육, 새로운 교사상 만들자”

교총, 제34회 스승의 날 개최‧제63회 스승주간 운영
학교 담장 넘어 사제동행 봉사 등 사회적 공헌 통해
자긍심 세우고 교육공동체 신뢰‧지지 이끌어 낸다



한국교총이 교원 스스로의 사회적 공헌활동을 통한 새로운 교육과 교사상을 만들어 나가는데 앞장선다.

교총은 스승의 날을 맞아 11일부터 17일까지 ‘제63회 스승주간’을 운영한다. 이번 스승주간의 주제는 ‘사제동행+사회봉사로 살아있는 인성교육을-1학교 1봉사로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자’다. 교원의 자발적인 사회봉사 참여로 ‘존경하는 스승상’을 정립하고 교육의 신뢰를 회복하자는 의미다.

박인기 경인교대 교수는 주제해설에서 “스승과 제자가 함께 봉사하며 학교 안에 머물렀던 시선을 학교 밖으로 옮겨갈 것을 권유한다”며 “교원이 주도하는 봉사활동은 지역사회의 이슈나 고민을 학교 안으로 자연스럽게 들여오면서 학교와 사회의 소통에 기여함은 물론 교육공동체의 역량을 활성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교수는 “봉사는 체험적이고 통합적인 발달을 기함은 물론 공감능력을 함양하는 통로로 작용할 수 있다”며 “약자를 위한 배려와 봉사의 정신에서 개인과 사회의 성숙을 확인할 수 있음을 잊지 말자”고 당부했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스승주간에 마련된 사제동행 봉사 및 다양한 행사를 통해 선생님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새로운 교육과 교사상을 만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교육가족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스승주간의 의미를 더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교총은 교원, 학생, 학부모가 함께한 봉사활동을 주제로 한 ‘체험수기’(A4 2~3매), ‘사진’(3MB 이내 파일) 공모전을 각각 실시하며 22일까지 접수(thanksaem@kfta.or.kr)한다. 유명 인사를 1일 교사로 초청해 사회봉사를 병행하는 ‘사회명사와 함께하는 1일 봉사와 수업’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밖에도 지난해 10월 교총과 작곡가 윤형주가 함께 제작한 선생님의 노래 ‘스승의 길’을 교육행사나 방과 후 음악 프로그램 등에 활용한 사례도 모집한다.

한편, 교총은 교육부와 함께 15일 오전 11시 서울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제34회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교육공로자에 대한 훈‧포장 및 전국현장교육연구대회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또 5명 이상이 교육에 종사하는 교육가족 및 3대 이상 교육에 헌신한 교육명가, 특별공로상, 교육공로자 등 3150여 명에 대한 한국교총 표창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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