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락의료과학고가지난달 30일간호사 독일 파견 60주년을 맞아 고국을 찾은 재독한인간호협회 회원들과 전국 직업계고 간호과 교장·교사·학생 대표들이 함께하는 ‘그때 그 손길, 오늘의 미래를 잇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박소향 재독한인간호협회장 등 파독 간호사 14명과 전국 직업계고 간호과 64개 교 중 교장·교사·학생 대표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고교 단계에서 간호 직업교육을 받는 학생들은 간호계 1세대 선배들을 직접 만나 직업의 정체성과 비전을 나눴고, 교장·교사들은 인공지능(AI)·헬스케어 시대 직업계고 간호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행사 장소를 마련한 영락의료과학고는 ‘경천애인’의 건학이념 아래 간호과를 중심으로 보건의료 인재를 길러 온 직업계고다. 참석자들은 먼저 AI·스마트헬스케어 실습실에서 간호과 학생들이 VR·AR로 임상 상황을 익히는 실습을 함께하며 달라진 직업계고 간호교육 현장을 살폈다. 이어 대특별 좌담회 ‘그때 그 순간, 오늘의 미래를 잇다’에서 박 회장과 임원진이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독일에서 전문 간호사로 자리 잡은 경험과 함께 글로벌 간호 인재에게 필요한 역량을 전했다. 좌담회에는 영락의료과학고
과학 수업에서 실험·실습은 학생들의 원리 이해를 돕는 중요한 요소다. 그러나 현장에서 시약과 도구를 일일이 소분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며 뒷정리까지 해야 하는 부담은 적지 않다. 바이오세상에듀(대표 이강일·사진)는 이런 고민을 덜어줄 실험 키트와 현장 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실험용 버퍼(기초 시약) 생산 및 연구소 납품 2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6년부터 공교육 대상 교육 서비스를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세계적 기업 3M의 1차 벤더이기도 한 이 기업은 중국산 저가 수입 제품이 아닌 자체 생산한 고품질 버퍼를 기반으로, 초·중·고교 교육과정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과학 실험 키트 37종을 개발해 공급한다. 현재는 생물과 화학 분야 중심이지만, 물리 실험용 키트 출시를 목전에 두고 있다. 최근에는 도마뱀, 뱀, 거북이 등 평소 접하기 힘든 생물을 학생들이 직접 관찰할 수 있는 생태교육 프로그램도 출시했다. 교육과정에 맞춰 개발한 실험 키트는 번거로움을 크게 덜어준다. 실험에 필요한 준비물을 인원수대로 소분 포장해 놓았기 때문에 개봉 즉시 수업이 가능하다. 자체 생산한 시약뿐 아니라 작은 플라스틱 용기 하나까지 꼼꼼히 따져 안전성을 높였다. 소속
교육부는 전국 시·도교육청과 손잡고 지역 맞춤형 영유아 사교육 인식 개선 사업을 확산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4월 발표한 ‘아동 발달권 보호를 위한 영유아 사교육 대응 방안’을 현장에 안착하기 위해 각 시·도교육청은 지역별 사교육 실태와 보호자의 수요를 바탕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구성·운영 중이다. 현재 시·도교육청에서는 보호자 교육 활성화, 가족 놀이 체험 확대, 지역 자원 연계 확산 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에 대한 보호자들의 체감 만족도와 공감대는 매우 높은 편이다. 현재까지 각 지역의 프로그램에 참여한 보호자 대상 설문 결과 약 96%가 ‘사교육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교육부는 추후 영유아 사교육 인식 개선 사업의 최종 보고 내용과 전문학회·연구기관 등 개발전문 자료, 지역의 실천 경험, 시·도교육청 제작 우수 교육 자료 등을 공유하고 각 지역 여건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국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2026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에 15개 학교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초등 9개교, 중학교 4개교, 고교 2개교다. 이번 공모전에는 전국 농어촌 지역에서 총 117개교(초 77곳, 중 30곳, 고 10곳) 사례가 접수됐다. 전남광주 보성 낙성초는 인공지능(AI)교육 중점학교와 IB관심학교 지정을 기반으로 탐구 중심 수업 운영, 마을과 연계한 교육과정 설계 및 공동체 캠핑 활동, 학생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길러주는 학생자치활동 등 지역과 함께 학생의 꿈을 키우는 교육과정 등을 운영했다. 이 학교 학부모회는 뒤뜰야영을 함께 준비하며 뒷받침했다. 충북 단양 단성중은 과학 발명 교육 및 체육 특성화 프로그램, 세대공감 초-중 연계 등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 예술 감성 교육으로 학생의 다면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원 화천 간동고의 경우 지역의 자연·문화·인적자원을 활용한 특색 프로그램, 학교-지역-마을이 함께하는 교육활동 실천, 학생 개개인의 특성과 적성에 맞춘 진로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학생들은 “작은 학교만의 특색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받았고, 서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9~30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2026년 바이오 분야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학생 지원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는 대학과 기업이 공동으로 개발·운영하는 1년 이내 단기 집중교육을 통하여, 실무역량을 갖춘 첨단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바이오 분야 4개교를 포함해 반도체, 인공지능, 이차전지, 디스플레이, 항공우주, 로봇, 미래차 등 총 8개 분야의 88개교이 지원 대상이다. 바이오 분야의 경우 2024년부터 가천대, 영남대, 충남대, 한남대 4개 대학에서 기업과 함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Round) 기업 현장과 만나, 취업 역량을 향상(Up)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사업 협업 기관인 한국바이오협회 주최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6(BIX 2026)’과 연계 개최된다. 행사 참여 학생은 산업계 전문가가 출제한 우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GMP, Good Manufacturing Practice)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경진대회에 참여한다. 이번 대회는 바이오의약품 제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은 수련활동을 예약한 학교에 사전 안전교육 영상과 학급별 안전키트를 제공하는 ‘원스톱 안전 지원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수련원 내 안전관리와 함께 학교의 출발 준비부터 왕복 이동까지 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에서 영상을 활용해 사전 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인솔교사가 안전키트로 이동·귀가 과정에서 학생들을 지도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사전 안전교육 영상에는 준비사항과 시설 이용 안내, 공동생활 및 안전수칙 등 청소년이 방문 전 알아야 할 내용을 담았다. 참여 학교에 영상을 미리 배포해 수련활동에 앞서 사전교육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학급별 안전키트에는 다기능 경광봉과 학급·STOP 표지판 등 이동 중 안전지도에 필요한 물품을 담았다. 단계별 안전점검 체크리스트와 비상상황 안내문도 함께 제공하며 수련활동 종료 후에도 학교의 다양한 체험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정철상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원장은 “수련원 내 안전관리는 물론 학교의 준비 단계부터 이동과 귀가까지 필요한 지원을 함께 고민했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과 긴밀히 소통하며 청소년이 안심하고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강주호한국교총 회장과 장정훈 제주교총 회장이 27일 고의숙 제주교육감을 만나 학생 학습권 보호와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교총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영주고 안전 문제를 언급하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배울 권리를 지킬 수 있도록 교육청이 앞장서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교육청이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직접 현장 점검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주고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부지조성 공사’로 인해 소음, 분진 발생, 통학로 안전 문제 등이 발생하고 있다. 이어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교총은 “교원이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육활동 보호 체계가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고의숙 교육감은 “선생님과 학생이 마음 놓고 가르치고 배울 수 있도록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꼼꼼히 살피고, 교원단체의 제안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화답했다. 장정훈 제주교총 회장은 “학생 학습권과 교원의 교육활동은 함께 지켜져야 할 가치인 만큼, 교육청의 약속이 실제로 작동하는지 꾸준히 확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장의 목소리를 교육청에 전달하겠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