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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연구

“유해정보 확산, 클린콘텐츠로 막자”

⑦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

각 분야 전문가 동참…재능기부 활발
‘클린베어’, ‘이 달의 콘텐츠’ 등 보급
교실, 가정에서 다운 받아 활용 가능







지난달 7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청계천 일대에서 열린 ‘서울 빛초롱 축제’. 보름여 기간 동안 250만 명이 다녀갈 만큼 성황리에 진행됐는데, 이중에서도 유독 시민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작품이 있다. 바로 클린콘텐츠국민운동본부(대표 안종배 한세대 교수·이하 클린콘텐츠)의 클린데이 캐릭터 ‘클린베어(Clean Bear)’다. 라바, 로보카폴리, 뽀로로 등 유명캐릭터들을 제치고 당당하게 인기투표 1위를 차지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클린베어’는 하얀 북극곰이 빗자루를 들고 세상과 미디어의 유해 콘텐츠들을 깨끗하게 청소하는 모습을 표현한 캐릭터로 건강한 미디어 사용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제작했다. 클린콘텐츠는 이 캐릭터로 클린베어 동참마크 부착하기, 하루에 1개 이상 칭찬과 희망 메시지 보내기 운동 등을 펼치고 있다.

클린콘텐츠는 국민 생활 전반에 스며들고 유통되는 미디어 콘텐츠를 유익하고, 합법적으로 이용하자는 취지로 2008년 출범한 비영리 민간단체다. 캠페인, 공연예술, 언어문화, 방송, 블로그 등 90여개 위원회를 두고 각 위원장에는 해당 분야 전문가들을 포진시켰다. 뜻을 같이한 위원장들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자신의 분야에서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보급하고 있다.

안종배(사진) 대표는 “많은 사람들이 클린콘텐츠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방법을 모르기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유해콘텐츠에 휩쓸린다”며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안내하고 교육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미디어에서는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콘텐츠가 더 빠르게 확산되기 때문에 사용자가 의도적으로 노력할 필요가 있다”며 “이 운동이 더욱 활발히 전개되려면 학교 현장과의 접목, 즉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웹진, 클린 스마트폰 사용 10계명 등 많은 자료를 개발․보급하고 있으니 교원들이 관심을 갖고 교실에서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특히 웹진은 각 분야 전문가들이 추천하고 필터링한 ‘이 달의 좋은 콘텐츠’를 매달 새롭게 선정해 업데이트 한다. 영화, 음악, 공연, 광고는 물론 게임과 애니메이션까지 다양한 분야에 대한 콘텐츠들이 추천돼 있어 누구나 믿고 활용할 수 있다.

올해로 6회째 실시된 ‘클린콘텐츠 UCC 공모전’도 이런 운동의 일환이다. 학생뿐만 아니라 일반인까지 클린콘텐츠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대회로 인성덕목, 아름다운 우리말, 사회 5대악 근절, 칭찬과 스마일, 정직한 콘텐츠의 5가지 주제로 실시되며 올해에는 800여 명 150여 작품이 출품됐다. 역대 수상작들은 에브리온TV에 개설된 ‘대한미국 클린콘텐츠 채널(777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안 대표는 “올해는 7월 7일을 ‘클린Day’로 지정하고 이 운동을 범국민적으로 확산시킬 밑거름을 다졌다”며 “교실에서나 가정에서나 매일이 클린Day라는 생각으로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클린베어 캐릭터 아이콘과 클린데이 동참마크는 클린콘텐츠 홈페이지(www.cleancontents.org)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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