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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괜찮아, 할 수 있어!”…‘콕’으로 하나 된 사·제愛, 동료愛

<2014 눈높이 제3회 한국교총회장배 전국교원배드민턴대회>

교원‧학생‧학부모 등 600여 명 참가 ‘화합’
작년보다 100여 팀 늘어…유치원부 신설






2014 눈높이 제3회 한국교총회장배 전국교원배드민턴대회가 23일 이천시종합운동장 눈높이 배드민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교육부와 (주)대교, 이천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유‧초‧중‧고 교원, 학생, 학부모 등 600여 명, 340개 팀이 참가했다. 지난해에 비해 신청 팀이 100개 이상 늘면서 날로 더해가는 열기를 입증했으며 특히 이번 대회는 회원개인부, 교육공동체부와 더불어 유치원부가 신설돼 명실상부 스포츠로 하나 된 교육가족 ‘축제의 장’이었다.

회원개인부문은 지난해와 같이 30대 이하, 40대, 50대 이상을 A(중급이상)‧B(초급)조로 나눠 복식(남‧여‧혼합)으로 진행됐고 교육공동체부는 성인+성인, 성인+학생조로 나눠 복식(남‧여‧혼합)으로 치르는 등 참가자들의 다양한 구성을 고려한 경기가 마련됐다. 유치원부는 합산나이를 기준으로 여자복식 경기가 진행됐다.

참가 교사와 학생들은 예선부터 결승까지 470여 개의 경기를 치르는 동안 페어플레이정신이 무엇인지 보여주는 등 활기찬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게임에 임했다. 각 부문별 1, 2위에는 메달과 함께 최고급 배드민턴 라켓이, 3위에는 메달과 배드민턴 가방이 부상으로 주어졌다. 또 이천시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임금님표 이천쌀’을 기념품으로 제공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안양옥 교총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배드민턴 복식 경기는 개개인의 실력도 중요하지만 같은 생각과 행동, 믿음을 바탕으로 하는 팀원 간 호흡이 매우 중요하다”며 “교총 역시 회원님들과의 믿음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병돈 이천시장은 “선생님들이 배드민턴을 통해 건강한 몸과 마음을 기르면 그것이 곧 활기찬 교육으로 이어진다”며 “대회가 10년, 20년 동안 지속돼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일조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영중 대교그룹 회장도 축사를 통해 “특히 이번 대회는 대교그룹이 지난달 2일 이천시 눈높이 배드민턴 체육관을 개관한 이후 처음으로 치러지는 대회라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며 “배드민턴 대회를 통해 선생님, 학생, 학부모 등 교육 주체들이 서로의 벽을 허물고 신뢰를 쌓아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회는 2012년 한국교총과 (주)대교가 스포츠를 통한 교원들의 화합과 사기 양양을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한 이후 매년 후원을 받아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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