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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선생님들의 스마트한 열정과 도전’

모바일 앱 공모전
체험학습 장소 정보
‘우리 어디가?’ 대상

 


13일 한국교총회관 단재홀에서 열린 ‘제3회 스마트교육 모바일 앱 공모전 결선대회’는 최종 결선 무대다운 긴장감과 참가 선생님들의 열정이 묻어났다. 총 259편의 응모 작품 중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결선에 오른 8팀은 이날 프리젠테이션 발표와 시연을 통해 대상, 금상, 은상을 겨뤘다.

최종 심사 결과 대상을 수상한 윤종은 경기 관모초 교사는 체험학습 장소에 대한 정보를 축적·활용할 수 있는 앱 ‘우리 어디가?’를 선보였다. 지역, 학년에 따른 체험학습 장소를 제시하고 키워드 검색이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활용도를 높였고 학생이 직접 보고서나 리뷰를 작성하고 사진을 올릴 수 있도록 해 자기주도적 학습을 가능하게 했다. 또한 카카오톡을 연동해 체험학습 장소를 추천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트랜드에 맞는 앱을 구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금상을 수상한 ‘클래스 마일리지’ 팀(김경민 경북 상모초 교사·김경미 경북 형일초 교사)은 학생생활지도를 목적으로 하는 앱을 개발했다. 교단에서 교실의 학생들을 바라보는 것과 같이 한눈에 파악될 수 있는 학생 배치도를 기반으로 과제, 발표, 출결 등 학생 생활과 행동 기록에 따른 마일리지 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했고 누적되는 기록을 기반으로 학생 상담, 보상제도, 문자를 통한 학부모와의 피드백 등이 가능하도록 했다.

공동 금상을 수상한 ‘맞춤법의 달인’ 팀(김기현·서인선 경기 매향여자정보고 교사)은 게임 형식에 순위제도를 도입해 학생의 흥미를 유발하고 도전의식을 키우면서 맞춤법 공부까지 할 수 있는 게임식 맞춤법 퀴즈 앱을 개발했다.

그밖에 급식 식단과 학생 개개인의 알레르기 식품 정보를 연동해 주의해야 할 메뉴를 해당 학생과 교사, 학부모에게 전달해주는 ‘Alle-Food’, 학생들이 직접 교과 문제를 출제하고 토론주제를 정해 토론활동을 펼칠 수 있는 ‘나는 출제자다’ 등의 앱이 은상을 거뒀다. 심사를 맡은 장영현 배화여대 컴퓨터정보학과 교수는 “이번 공모전을 기반으로 훌륭한 앱이 전국 학교와 교사, 학생들에게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고 모진철 SK플래닛 팀장은 “사업화시키고 싶은 아이디어가 많다”며 “학생과 교육을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만드는 교사의 열정에 감동했다”고 말했다.

올해 세번째로 열린 스마트러닝 모바일 앱 공모전은 한국교총과 SK텔레콤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원더풀소프트가 후원한다. 대상에는 교육부장관상과 해외연수 및 부상품이, 금·은상에는 교총회장상 또는 SK텔레콤 대표이사상과 해외연수 및 부상품이 수여된다. 입상자 명단 한국교총 홈페이지(www.kfta.or.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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