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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교과부, 광주교육청 감사 연장

인사·복무분야 비리의혹 주목

광주시교육청에 대해 20일가량 감사를 폈던 교육과학기술부가 감사기간을 전격 연장했다.

4일 광주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교과부는 예비감사기간 1주일을 포함, 지난달 14일부터 2일까지 종합감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교과부는 지난 2일 종합감사 강평 후 5일부터 시 교육청에 추가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3주간의 감사를 편 이후에 기간을 연장, 추가 감사에 나서는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 교과부 특별감사반은 부이사관을 반장으로 12명으로 구성돼 교육과정, 인사, 회계, 시설 등 전 분야를 감사했다.

추가 감사기간에는 3-4명의 베테랑 감사관이 감사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초점은 인사와 복무 분야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반은 교원 채용과 전문직 임용 과정 등에서 부당한 사례를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교조 교사 출신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정책추진 등을 강조해온 장휘국 교육감 체제에서 부당한 인사 등이 확인되면 도덕성에 치명상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교과부는 또 일부 학교의 횡령과 병가 후 해외연수 등 부당한 복무행위 등도 상당수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예비감사 기간이 다른 교육청에 비해 1-2일 부족한 점을 고려하면 기간이 특별히 늘어난 것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 감사결과 발표는 보통 2개월 뒤에 나온 점을 고려하면 내년 1월말께나 2월초쯤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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