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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학부모 93%, 공립유치원 증설해야"

부산시의회 이일권 교육의원 설문조사 결과

사립유치원의 반발로 논란을 빚는 공립유치원 신ㆍ증설에 대해 부산의 학부모 대다수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일권 교육의원은 25일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부산지역 초등학교 1학년 학부모 1천1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학부모 대다수가 공립유치원 신ㆍ증설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72%는 현재 국ㆍ공립 유치원의 수가 부족하다고 말했으며, 부산교육청의 공립유치원 설립 확대방침에 대해서는 93.2%가 찬성했다.

또 사립유치원에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26.7%)보다는 공립유치원을 확대하는 것(73.3%)이 우선해야 한다는 게 학부모의 주된 의견이었다.

응답자 80.8%는 공립유치원을 특정 지역이나 계층에 관계없이 모든 아동을 대상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학부모들은 공립유치원의 장점으로 교육비, 교사의 자질 등을 꼽았으며 사립유치원의 강점으로는 교육프로그램, 교육환경, 특기활동 등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이달 30일 공립유치원 신ㆍ증설의 근거가 되는 '부산시립학교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심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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