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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 제주, 친환경 농산물 급식 전면 실시 등

○…제주도교육청은 올해부터 관내 전 학교에서 친환경농산물 급식을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2005년부터 ‘아이들을 건강하게, 농촌을 부강하게, 제주를 청정하게’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전체 학생(유치원 포함)의 10%에 친환경 급식을 시작했다. 이후 2006년 30%, 2007년 70%, 2009년 90%에 이어 올해 100% 친환경 급식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도교육청은 또 올해 친환경 학교급식 질 향상을 위해 학교급별 지원 단가를 지난해 대비 20원씩 인상했다. 이에 따라 친환경 학교급식의 총 소요예산은 지난해 46억 5000만원에 비해 14% 늘어난 53억 200만원으로 제주도에서 45억원, 도교육청에서 8억 200만원을 각각 부담하게 된다.

한편 도교육청은 친환경농산물 급식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학교별로 연 1회 이상 친환경 먹을거리 교육 및 친환경 농장 체험학습 실시, 환경교육과 연계한 교내 텃밭 운영 활성화, 학교급식 공개의 날 운영 등 학생·학부모·교직원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할 방침이다.

부산, ‘국가 정체성 교육’ 강화하기로

○…부산시교육청이 올해부터 ‘국기에 대한 경례’ 등 국가 정체성 교육을 강화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일선 초·중·고에 보낸 ‘국가 정체성 교육계획’ 공문을 통해 이번 학기부터 매일 학급별 조회시간 때 대표학생에게 ‘국기에 대한 경례’를 시키고 ‘국기에 대한 맹세문’을 낭독하도록 했다. 시교육청의 지침은 학교 자율에 맡겨져 있는 국기 예절에 대한 교육 등이 잘 지켜지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시교육청은 당분간 시행 여부를 지켜보고 이를 조례로 만들어 공포한다는 계획이다.

시교육청 초등교육과의 한 관계자는 “일부에서 ‘구시대적 발상’이라는 비판도 하지만 요즘 학생들이 국가 기념일을 단순히 하루 쉬는 날 정도로 인식하는 등 문제가 많다”며 “초등학교에서부터 국가와 국기에 대한 소중함 등을 일깨워 줄 필요가 있어 이 같은 교육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경기, 학급은 늘고 급당 학생은 줄어

○…경기도교육청은 올 초·중학교 학급편성 결과 학급당 학생 수가 초등학교 30.9명, 중학교 37.2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각각 1.6명과 0.9명 감소한 것이다. 학급은 초등학교가 지난해 2만 7235학급에서 377학급이 증가된 2만 7612학급이고, 중학교는 지난해 1만 2668학급에서 246학급이 증가된 1만 2914학급이 됐다.

3월 현재 전체 초등학생 수는 지난해에 비해 3만 839명이 줄어 85만 4166명으로 집계됐다. 택지개발이 진행 중인 화성(1440명), 오산(381명), 광명(171명), 파주(28명), 의왕(27명), 양주(14명) 등의 초등학생은 증가했고 수원(-4744명), 안산(-4593명), 부천(-4150명), 고양(-3760명), 안양(-2865명), 의정부(-2227명), 시흥(-2117명), 평택(-1559명), 구리(-1043명) 등은 감소했다. 중학생 수는 지난해보다 2212명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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