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잘러를 꿈꾸는 삐끗교사의 오답노트
(좌충우돌성장연구소 지음, 학교도서관저널 펴냄, 180쪽, 1만 7,000원)
현직 교사들이 마주한 실수의 순간과 상황별 대처법을 모아 엮은 학교 생존 전략 모음집. 경력과 전문 분야는 다르지만, 교직생활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적응한 날것 그대로의 이야기를 담았다. 아찔했던 학교 안 에피소드를 통해 교사들에게 위로와 공감을 전하고, 위기 상황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실용적인 팁을 소개한다.
사춘기 아이와 대화하는 법은 따로 있습니다
(홍순범 지음, 포레스트북스 펴냄, 252쪽, 1만 8,500원)
서울대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가 뇌과학적 관점에서 10대 청소년과의 올바른 소통법을 제시한다. 저자는 사춘기 특유의 반항과 예민함을 단순한 문제 행동이 아닌 뇌가 재정비되고 성장하는 자연스러운 발달 과정으로 분석한다. 아이의 생각을 넓히는 ‘3단계 대화법’과 감정 자극을 줄이는 ‘감정 대화법’, 아이의 말과 마음을 한 걸음씩 확인하며 스스로 답을 찾게 돕는 ‘잔걸음 대화법’ 등 실용적인 소통 기술을 소개한다.
교실 바깥의 마음
(최지혜·하고운 지음, 롤러코스터 펴냄, 224쪽, 1만 7,000원)
동갑내기 현직 국어교사 두 사람이 책과 문학을 매개로 주고받은 편지를 책으로 엮었다. 교실 안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교실 바깥에서 각자의 일상을 살아가는 저자들은 시·소설·영화 등을 함께 읽고 권하며 나눈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낸다. 좋은 교사가 되고 싶은 마음과 직업인으로서의 피로, 삶에 대한 고민을 솔직히 털어놓는 모습을 통해 좋아하는 것을 나누는 일이 어떻게 서로에게 힘이 되는지를 보여준다.
히피를 위한 양자물리학
(루카스 노이마이어·제임스 더글러스 지음, 준 마쓰우라 그림, 곽지원 번역, 에코리브르 펴냄, 192쪽, 1만 5,000원)
삶의 본질을 찾아 헤매는 히피와 양자물리학자가 나누는 가상의 대화를 통해 물리 법칙을 쉽게 풀어낸 과학 교양서. 원자와 광자, 파동의 개념부터 슈뢰딩거의 고양이, 양자 얽힘, 평행우주 등 난해한 양자물리학 이론을 일상 언어와 삽화로 설명한다. 관점이 다른 두 인물의 문답을 따라가며 직관적 생각을 깨는 양자물리학의 원리와 우주의 실재를 조망한다.
공부의 미래 개정증보판
(구본권 지음, 한겨레출판 펴냄, 296쪽, 2만 원)
2019년 출간된 이후 급변한 기술 환경과 교육 현장의 변화를 반영해 내용을 대폭 보완한 개정증보판이다. AI와 로봇이 일상화되면서 기존 학습법이 무력화되는 현실을 진단하고, 인간이 왜 스스로 공부해야 하는지 본질적 의미를 짚는다. 특히 새로 추가된 ‘AI 시대의 교실과 공부의 의미’에서는 기계로 대체될 수 없는 사고력과 태도를 기르기 위한 새로운 배움의 방향을 고찰한다.
한 권으로 끝내는 중등 수행평가 최상위 전략
(배혜림 등 지음, 초록서재 펴냄, 240쪽, 1만 6,000원)
현직 교사 6인이 주요 5개 과목의 수행평가 평가 기준과 대비 전략을 총망라한 실전 지침서. 학교 현장에서 실제 활용되는 평가 기준표를 바탕으로 감점 요인을 항목별로 상세히 분석하고 모범 답안 예시를 제시한다. 탐구 보고서 작성부터 발표 준비, 과목별 특화 활동까지 단계별 수행 과정을 체계적으로 안내해 학생 스스로 논리적인 답안을 완성할 수 있게 돕는다.
스마트폰 속 금쪽이
(제성은 지음, 불곰 그림, 스푼북 펴냄, 144쪽, 1만 5,000원)
큰 기대와 학업 부담 속에서 살아가는 어린이가 스마트폰 육아 게임을 통해 진정한 소통과 성장의 의미를 깨달아가는 과정을 담은 동화. 주인공 윤서가 육아 게임 캐릭터를 ‘공부 천재’로 키우려다 벌어지는 갈등과 혼란을 다룬다. 역지사지의 경험을 통해 현실을 외면하거나 도망치지 않고 자신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어린이 가을말 사전
(방주현 지음, 김주현 그림, 피카주니어 펴냄, 144쪽, 1만 6,800원)
초등학교 교사이자 시인인 저자가 가을의 변화와 정서를 담아낸 계절 어휘 사전. 9월부터 11월을 ‘시작하는 가을’, ‘깊어지는 가을’, ‘저무는 가을’로 구분하고, 가을말 72개를 엄선해 동시 같은 산문과 따뜻한 그림으로 풀어냈다. 계절의 변화를 감지하고 풍부한 우리말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어린이들의 어휘력과 표현력, 문학적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길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