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사회교육협의회(KACE, 회장 차광은)는 10일 서울 송파구 지역사회교육회관 새이웃 소극장에서 위기가정 극복을 위한 ‘홈빌더 운동’ 선포식을 개최했다. 홈빌더 운동은 위기가정의 가족 구성원들이 건강한 가치관과 관계를 다시 회복하고 스스로 가정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키워주는 캠페인이다. 가족교육전문가와 위기가정 간 1대 1 멘토링, 1년 20회 이상의 개별 가정방문 상담 등 상황과 대상을 고려한 맞춤 교육 제공과 집단 상담, 가족캠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KACE는 부모교육, 인문·인성교육, 차세대 리더십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지도자 활동 노하우를 바탕으로 '위기가정을 위한 솔루션'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다. 차 회장은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를 기반으로 2016년까지 300여개의 위기가정이 스스로 건강한 가정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