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안남중학교(교장 최규선)는 4.11일 본교 u-러닝 학습실(e-사랑방)에서 교육관계자와 길병원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 1백여명이 첨석한 가운데 교육인적자원부 지정 「병원학교와 연계한 u-러닝 연구학교」개강식을 열었다. 최규선 교장은 “병원학교는 출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제도적으로 미흡하고 사회적 인식도 부족하지만 상당수 환자 학생들이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지 않게 하여 학업 공백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고, 학교 복귀를 촉진하는데 의미가 있으며, 잘 구비된 IT 시설을 이용한 유비쿼터스 학습이 가능하여 그 결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소아암 환자는 1200여 명인데, 이 중 대부분은 완치되지만 병을 치료하는 동안 학교와 단절된 삶을 살게 되어 학교에 돌아가더라도 적응하기 힘들어 다시 병원학교에 가고 싶어 한다고 한다. 그러나 현행 교육제도 아래에서는 학생이 병 치료로 인하여 3개월 정도만 학교를 다니지 못해도 출석일수 미달로 유예되어 이듬해에 같은 학년을 다시 다녀야 하며 게다가 병이 완치되어 학교에 복교하더라도 나이 어린 후배들과 함께 학교생활을 하면서 자존심에 상처 받거나, 소외감을 느껴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
2007-04-12 06:26인천구산초등학교(교장 이동현)에서는 4.10일부터 30일까지 인터넷 중독예방 및 조절 집단 상담 프로그램을 4,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40명씩 3기에 걸쳐 하루 1시간씩 매주 화, 목 주 2회 총 4주간 운영 학생 학부모들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끌게 하고 있다.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정보화 역기능에 대한 정확한 인식과 대처능력 함양을 위해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문화진흥원에서 지원한 인터넷 집단상담 전문상담가 인 장혜원상담가를 초청 무료 집단상담을 실시하게 되었다. 상담 내용은 정보사회와 정보윤리, 개인정보보호, 네티켓 지도, 휴대폰 예절 등 정보통신 윤리 교육 부문과 사이버 문화, 사이버 명예훼손, 개인정보침해 등 사이버 범죄 예방 교육, 그리고 유형별 중독 사례, 예방지침, 상담사례 등 인터넷 중독 예방 방법을 중심으로 한다. 4.10일 첫날 수업을 마친 박종민(6학년)학생은 평소 컴퓨터 사용시간 문제로 어머님께 꾸중을 많이 들었는데 이번 상담 프로그램을 잘 받아서 꼭 스스로 시간을 조절하여 부모님께 자랑스러운 아들이 되겠다며 다짐하기도.
2007-04-12 06:25일본 정부의 교육 재생 회의는 도쿄도(東京都)내의 호텔에서 회의를 열어, 대학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학졸업에 즈음하여 학생들에게 일정한 수준의 학력을 몸에 익고 있는가에 대하여 외부에서 평가하는 「졸업 인정 시험」의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는 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모두 대학에 들어가는 시대를 맞이하여 대학교육의 질 확보를 위한 시책으로 보여진다. 더 구체적인 것은 5월에 실시하는 제2차 보고에 구체안을 넣을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는 대학에서는 필요한 단위수가 채워지기만 하면 졸업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졸업 인정 시험은 이것과는 달리, 대졸자 한 사람 한 사람의 학력 수준을 인정하는 구조를 만드는 것으로 대학 전체의 학력향상을 촉진시키고자 하는데 목적이 있다. 분과회에서는 희망자 전원이 대학 진학할 수 있는「대학 전입시대」를 맞고 있으므로, 「출구에서 졸업에따른 학력관리를 하고자 하는 시도로 볼 수 있다.
2007-04-12 06:24국무회의를 통과한 무자격교장공모제에 대한 우려에 대한 수위가 자꾸 높아지고 있다. 그동안 교장공모제에 대하여 별다른 관심이 없던 교원들까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결국은 전문성이 떨어지는 사람이 과연 교장으로서 무엇을 할 수 있을것인가에 대한 우려가 핵심이다. 수십년동안 경험을 쌓아온 교원도 교장이 되면 시행착오를 겪게되는데 15년의 경력으로 무엇을 어떻게 정상적으로 할 수 있느냐는 것이다. 더우기 자격도 없이 무조건 교장이 될 수 있기에 염려하지 않을 수 없다. 교육테러라는 표현이 적절하다.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시켜야 한다고 수도없이 주장해온 것이 현재의 참여정부 논리이다. 이런 분위기에 편승하여 교원의 전문성을 높인다는 명목으로 교원평가제도입을 추진해온 교육부도 평가의 목적을 교원의 전문성신장에 둔다라고 했다. 정부와 교육부가 함께 주장해온 것이 '전문성'이다. 그런데 이제와서 전문성을 신장시켜야 할 교단에 전문성없는 사람을 교장으로 임용하겠다는 것이다. 전문성신장강조와 전문성없는 무자격자를 교장으로 임용하겠다는 모순을 정부와 교육부에서는 스스로 범하고 있는 것이다. 마라톤의 전문가가 아닌 사람이 마라톤을 지도했다면 오늘의 이봉주는 탄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2007-04-11 14:01군산영광여고(교장 구이완)사랑의봉사단 학생들과 학부모로 구성된 학부모샤프론봉사단(단장 홍미향), 군산한마음가족봉사단은 매주 릴레이로 사랑의 가족봉사활동을 5년째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특히 봉사활동을 인성 함양 차원에서 지속적인 교육과 꾸준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서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여러 활동 중 늘빛지역아동센터와 결연으로 실시하는 저소득 계층 아동 학습지도 및 멘토 결연 봉사활동은 아동들에게 희망과 꿈을 주고 사교육비 문제로 별도의 학습을 받지 못하는 아동들에게 언니, 누나로서 멘토가 되어주고 부족한 학습을 지원해주는 학습도우미 결연 봉사활동은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고등학교 학생들에게도 또 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 자기와 결연 된 학생들이 공부를 잘 안하고 말썽을 피울때 선생님들의 심정을 이해 할 수 있었다고 한다. 활동의 효과가 또 다르게 나타나고 있다. 여러 교육청에서 대학생들을 활용한 멘토링 제도를 돈을 들여 실시한다는 보도를 보고 조금 개운치가 않았던 차 우리 여고생들이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조바심을 가지고 시작하였지만 반응이 아주 좋다. 교사, 학부모, 학생, 지역사회가 같이 참여하는 활동으로 계획되었고 매주 참가인원을
2007-04-10 17:42어제와 오늘은 또 다르다. 하루가 다르게 깡마른 나목(裸木)과 그루터기마다 새 촉과 새 움이 돋기 때문일 것이다. 머지않아 산야는 온통 연두색으로 뒤덮일 테고. 어디를 둘러보나 연초록이고 어디를 둘러보나 봄 향기가 진동할 것이다. 아! 상상만으로도 이렇게 눈물나게 아름다운데 정작 그때가 되면 그때가 되면…. 나목에 물이 오르자 아이들의 식욕도 덩달아 왕성해지는 모양이다. 서둘러 점심 식사를 끝내고 구경 삼아 학생식당을 둘러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아이들은 식판에 아예 코를 박고 먹는 데만 열중이다. 2교시부터 배가 고프다는 아이들이었으니 오죽이나 맛있을까. 식당 아주머니들이 정성스레 만들어주신 음식을 게걸스레 먹는 아이들을 바라보자니 절로 흐뭇한 기분이 든다. 마른 논에 물 들어가는 것과 자식 입에 밥 들어가는 것이 제일 보기 좋은 장면이라더니 그 말이 딱 맞는 것 같다. 그래서 교사를 반부모라 칭하는 말도 생겼을 것이다. 그러나 맛있게 먹는 것은 좋은데 행여 비만이나 성인병이 올까 걱정된다. 얘들아, 먹는 것도 좋지만 가끔 식욕 조절과 봄철 운동도 해가며 건강을 챙기렴~ 알았지?
2007-04-10 13:32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70년대 전국소년체전 7연패의 위업을 달성한 바 있다. 약한 도세에 어린소년들의 업적에 모든 국민이 찬사를 보냈었다. 청주종합운동장 옆에는 전국소년체전 7연패를 기념하는 탑이 우뚝 서있다. 제 36회 충북소년체육대회가 무심천의 아름다운 벚꽃축제와 때를 맞추어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청주를 중심으로 개최되었다. 이번대회에는 11개 교육청에서 초등 1,259명, 중등 1,305명 모두 2,564명 임원 522명이 참석한 가운데 6일 10시 올림픽국민체육기념관에서 개막식을 갖고 시ㆍ군교육청대항전으로 열전을 펼쳤다. 개막식은 이기용 교육감과 정우택 도지사(충북체육회장)를 비롯하여 많은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결하면서 엄숙하게 막을 열고 식후공개행사로 청주중학교 학생들의 에어로빅의 시연은 절도 있는 동작과 36이라는 숫자를 만들어 36회대회를 상징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고 대형 대회기에 관심 사랑 화합이라는 글씨를 관중에게 보여 매우 인상적이었다. 이번대회에서 다관왕이 71명, 신기록이 35개가 나왔고 종합점수 순위는 청주교육청, 충주교육청, 청원교육청 순으로 시군세의 틀을 깨지 못하였다. 체육영재 한마당 큰잔치 라는 타이틀을 붙인 대회인…
2007-04-10 09:10충청북도교육청은 9일 오후 2시부터 단재교육연수원에서 각급학교 교장과 지역교육청 교육과장 등을 참석시킨 가운데 학교폭력·성폭력·체벌 근절을 위한 긴급연찬회를 가졌다. 이기용 교육감의 인사말에 이어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의 발생 원인 분석과 대응책´, ´학교폭력 예방 근절대책 추진´, ´학생 교복관련 대책´, ´체벌 없는 학교 만들기 추진 대책´을 생활지도 담당장학관 주관으로 논의를 하고 대책을 강구하였다. 성폭력과 예방과 관련 ´성폭력 예방 및 대처 요령´에 대해 학생에 대한 특별 교육을 이달 20일까지 집중 실시하도록 하고, ´성폭력 폐해의 심각성과 법적 성격´을 내용으로교원 및 학부모 연수와 예방 홍보 활동도 강화해 나가도록 하였다.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대책으로 ´학교폭력 15개 주요 과제´인 △학교폭력 자진신고 및 집중단속 기간 운영, △학교폭력 및 성폭력 강사요원 집중 연수, △보호관찰 학생과 교사 1대1 멘토링 사업, △배움터 지킴이 운영, △피해학생 신변보호 사업 등을 강한 의지를 가지고 실천해 나가도록 하였다. 학생 교복과 관련해서는 교복착용 시기, 공동구매 여부 및 방법 등을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심의하도록 조례로 정하는 방안을
2007-04-10 09:10“폭력 없는 즐거운 학교 우리 함께 만들어가요.” 인천한길초등학교(교장 박승수) 에서는 4.8일 교직원 및 학생. 학부모가 함께 모여 어린이들에게 환한 웃음, 밝은 얼굴, 맑은 마음을 가꾸어 주기 위한 “꿈꾸는 별이 뜨는 멘토링 프로그램 [두드림(Do Dream)]”활동의 멘토 위촉장수여식을 가졌다. [두드림(Do Dream)] 활동은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정서 심성 영역 활동프로그램으로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4~6학년 학생인 맨티(Mentee) 10명과 멘티를 지원해 줄 대학생 멘토(Mentor)10명을 1:1로 연계하여 월 2~3회 만남을 통해 문화체험 활동을 비롯한 인성 및 진로지도 등을 실시 어린이들의 전인적인 성장을 도와 학생들에게 꿈을 키워주고, 실현 시켜 주기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번에 위촉 된 대학생 멘토들은 자원에 의해 희망자 중 엄선하였으며, 경인교대 7명, 극동대학교, 인천전문대학 등 사회복지 전공학생 3명으로 이루어졌다. “멘토(Mentor)란 그리스 신화의 이타이카 왕국의 왕인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을 떠나며, 자신의 아들인 텔레마코스를 보살펴 달라고 멘토라는 친구에게 맡겼는데, 그는 오딧세이가 전쟁에서 돌아올 때
2007-04-09 17:384월 4일 저녁 일곱 시. 2007학년도 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독서 토론회' 시간이다. 이근갑 선생님의 재치 있는 사회로 김동리의 단편소설 '무녀도'를 가지고 밤 아홉 시까지 독서토론을 계속했다. 토론의 주제는 '토속문화와 외래 문화의 갈등이 빚은 혈육간의 비극적 종말'이었다. 이근갑 선생님께서는 `무녀도`는 우리의 전래 토속 신앙인 무속과 서양에서 들어온 기독교 신앙의 충돌로 인한 모자간의 대립과 갈등을 다루고 있는 소설이란 설명과 함께, 기독교로 대표되는 외래 문화와 무속으로 대표되는 토속 신앙 간의 대립을 기본 축으로 하여 결국은 토속 신앙이 패배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면서, 욱이의 죽음은 교회의 설립이라는 미래 제시적인 죽음이며 상대적으로 모화의 죽음은 전통 무속 신앙이 퇴조할 수밖에 없다는 시대적 조류를 나타내는 비극적 죽음이라고 설명하셨다. 즉, 한쪽은 승리의 죽음이요, 한쪽은 패배의 죽음이란 것이다. 토론회가 시작되자 아이들은 긴장해서인지 선뜻 말을 하지 못했다. 하지만 시간이 점차 흐르고 분위기가 편안해지자 참가자들은 서로 먼저 말을 하겠다고 여기저기서 손을 들었다. 평소 어리다고만 생각했던 아이들이었는데 오늘 보니 영 그게 아니었다. 학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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