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삼성토탈은 지난 11월 22일 서령고 송파수련관에서 손석원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및 가족, 해외 고객사 직원, 지역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회 행복한 김장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합작사인 프랑스 토탈에서 파견된 외국인 임직원과 가족, 중국·일본·대만 등 해외 거래선과 국내 고객사 임직원 100여 명도 초청돼 한식문화를 알리고 스킨십 확대에도 힘썼다. 삼성토탈은 이날 담근 2만 포기의 김치를 삼성토탈이 생산하는 친환경 폴리프로필렌 용기에 담아 국내외 거래선과 지역 복지재단, 소외 계층에 전달했다. 김장행사에 참석한 대만 킴홍社(오피스 가구 생산업체, 폴리프로필렌 고객사)의 애드워드 구매총괄 부장은 “김장행사가 너무 재미있어서 자비를 들여 세 번이나 참가했다.”며 “김장행사로 킴홍사와 삼성토탈의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손석원 사장은 “김장축제는 직원들, 지역주민, 고객이 함께 즐기는 삼성토탈의 대표적인 축제, 화합의 장으로 자리잡았다.”며 “김장행사에 참여하는 해외고객들에게 김치의 맛과 한국의 멋을 알려 한류의 세계화에 작은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2014-12-17 18:39아름다운 것을 싫어하는 이는 없다. 아름다운 것을 싫어한다면 정상적인 사람이 아니다. 아름다운 것을 좋아하고 추한 것을 싫어하는 것이 정상이다. 내가 보기엔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은 자연이다. 산들을 보면 알 수 있다. 산은 가까이에 가서 보아도 아름답고 멀리서 보아도 아름답다. 그 아름다움을 지닌 비결은 자연스러움이다. 자연 그대로의 미가 진짜 미다. 그런데 보통 사람들은 아름다움을 좋아하면서 자연스러운 아름다움보다 꾸민 아름다움에 더 관심이 많다. 자신을 꾸미기에 바쁘다. 아침 출근하는 선생님에게는 꾸미는 것 때문에 늘 바쁘다. 아침 식사보다 외모 치장에 더 많은 시간을 빼앗긴다.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할까? 보이는 미도 중요하지만 보이지 않는 내적인 미도 참 중요하다. 내면의 아름다움이 더 오래간다. 더 많은 사람들을 감동시킨다. 사람들은 보이는 미에 너무 집착한다. 옷 때문에, 구두 때문에 마음이 상해 친구를 만나지 못한다고 하면 이해가 되겠나? 가방 때문에 모임에 가지 못한다고 하면 제대로 된 사람이라고 할 수 있을까? 우리나라 사람들이 만든 것에 만족하지 못해 외국의 브랜드에 열을 올린다. 아무리 비싸도 상관을 앉는다. 비싼 옷 입으면 살이
2014-12-17 18:39이재정 경기도 교육감의 행보가 갈수록 우려스럽다. 9시등교제 추진에 이어 이번에는 교장, 교감도 수업을 하도록 하겠다고 한다. 단서는 달았다. 강제로 추진하기 위해 공문을 보내지는 않겠지만 취지를 이해하고 교장, 교감이 수업에 참여할 것으로 믿는다는 이야기도 했다고 한다. 공문으로 교장, 교감의 수업을 강행하면 자발적인 수업참여가 되지 않고 강제적인 수업참여가 되기 때문에 교장, 교감에게 맡긴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문제가 구체화된다면 교장, 교감들에게 주어지는 압박감은 그 어떤 문제보다 더 커질 것이 분명하다. 여기에 타 시도에도 여파가 그대로 전파될 수 있다. 9시등교제 처럼 교육적 효과가 검증되기도 전에 일선학교 교장, 교감들이 교육감의 정책추진에 의해 억지로 수업에 참여할 수도 있다. 교장, 교감의 원래 직무를 소홀히 할 수 있다. 본인도 대학총장시절 수업을 했었는데 왜 교장, 교감의 수업이 안되느냐는 이야기도 했다고 한다. 법적인 문제도 전혀 없다는 주장도 했다고 한다. 물론 법을 어떻게 해석하느냐에 따라 문제가 없을 수도 있다. 현행 초중등교육법에는 '교장은 교무를 통할(統轄)하고 소속 교직원을 지도·감독하며 학생을 교육한다'고 돼 있다. 이…
2014-12-17 10:18상반기 인기리에 방송되었던 KBS ‘정도전’(6월 29일 종영)이후 TV드라마를 보지 않았다. ‘정도전’ 같은 대하드라마가 없었기 때문이다. 이른바 퓨전사극 따위를 보며 굳이 시간 낭비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월~목, 토⦁일요일까지 거의 일주일 내내 밤 10시대 TV드라마들을 ‘눈썹 휘날리게’ 보던 때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TV 보기에 소홀한 시간들이었다. 그런 소홀함을 벗어나게 해준 드라마가 SBS 대기획 ‘비밀의 문-의궤살인사건’(이하 ‘비밀의 문’)이다. 9월 22일 시작, 12월 9일 24회로 종영했다. 당연히 단 1회도 거르지 않고 ‘비밀의 문’을 지켜보았다. 2회가 전국 시청률 9.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는 등 초반 기세는 그럴 듯했다. 뒤주에서 죽은 사도세자(이제훈)에 대한 ‘전향적’ 조명이란 점이 관심을 끌었다. 알려진 영조(한석규)에 대한 약점 잡힌 군주의 모습도 눈길을 잡을만했다. 이왕 있어온 사도세자 묘사는 당쟁의 희생양으로 그려졌다. 2007년 정조를 주인공으로 한 MBC 대하드라마 ‘이산’이 그랬다. 큰 성공은 거두지 못했지만, 지난 봄 개봉한 영화 ‘역린’에서도 사도세자는 노론의 음모로 억울하게 죽음을
2014-12-17 10:18- 학교발전기금 100만원 쾌척 - 충남 서산 서령고(교장 김동민)에서 사서도우미로 봉사하시던 어머님들께서(회장 김정미, 3학년 유용진 母, 사진왼쪽에서 두 번째) 학교 발전기금으로 100만원을 쾌척해 주셨다. 봉사활동을 마무리하는 연말에 학생들의 독서 활동에 활용할 도서구입비 명목으로 100만원을 기증한 것이다. 이분들의 학교에 대한 뜨거운 애교심이 주변사람들을 감동시키고 있다. 참고로 서령고 학습지원센터는 지역 인재들이 모여들어 향학열을 불태우는 배움의 터전으로 학생들의 이용률이 매우 높은 편이다. 그 요인에는 독서 관련 행사를 비롯한 다양한 도서관 활용 수업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학부모님들의 사서도우미 역할이 크다. 해마다 학년 초에 열 분의 학부모 사서도우미의 지원을 받아 요일별로 번갈아 가며 일과 시간 중 대출·반납 업무 및 서가 정리와 도서관 보수, 환경 미화 작업 등에서 도움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이밖에도 학습지원센터에서는 매년 1,500여만 원 정도의 신간도서를 새로 구입하여(정기 간행물 구독 11종) 현재 대략 30,000여 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학생 편의 시설로는 복사기, 검색 및 자료 입력용 컴퓨터, 스캐너, 프린터기 등을 골고루
2014-12-17 10:17순천동산여중 학생 20명은 김효신 선생님의 인솔로 12일(금)오후부터 14일까지 동계 스포츠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스키캠프를 강원도 휘닉스파크에서 실시하였다. 이번 실시한 스포츠 체험학습은 겨울 스포츠를 즐기고 평상시 체험하기 쉽지 않은 프로그램을 주말을 이용하여 실시한 것이다. 이외에도 순천동산여중은 여학생들의 건전하고 건강한 스포츠 활동에 대한 관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하여 우리나라 정상급 프로 선수들이 뛰는 배구체험 학습 2회, 광양에서 개최된 전남드래곤즈와 인천과의 축구경기, KCC와 담배인삼공사 팀이 벌인 농구경기와 기아타이거즈와 한화의 야구 경기 2회 등 많은 관람을 통하여 스포츠의 즐거움을 체험하였다. 이번 스키캠프에 참가한 3학년 김현지 학생은 “우리 학교가 아니면 감히 즐길수 없는 프로그램이다. 가끔 TV에서 스키타는 모습을 보면 쉽게 보였다. 왕초보였지만 ‘A’자를 유지하면서, ‘S’자로 스키를 타보니 마음이 뿌듯하였다. 아쉽게 시간이 부족하여 스노보드는 못 타봤지만 누가 겨울 스포츠를 하자고 요청하면 자신있게 잘 할 것 같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와같은 활동의 전남도교육청이 지원한 외부 체육 시설이용료 등 예산 지원을 받아 실시한 것이다…
2014-12-16 09:43오늘 날씨는 음산하다. 춥기도 하다. 눈도 내린다. 이럴 때면 모든 것이 제대로 움직일 수가 없다. 학교의 선생님들은 더욱 힘들어질 것 같다. 이럴 때일수록 더욱 힘을 내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어제 오후 TV에서 하는 한 강의를 들으면서 미래 있는 교육이 어떤 교육일까를 생각해 보았다. 선진국의 한 나라에 가면 이런 글이 있다고 한다. ‘장소 공간을 바꿔라. 시간을 바꿔라. 생각과 지식을 바꿔라. 그리하면 미래가 바뀔 것이다.’ 미래가 있는 교육이 되려면 모든 것이 바뀌어야 함을 말해주고 있다. 내가 머무는 장소 공간이 바꿔라는 말은 무엇을 의미할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의 하나가 내부 환경의 전환이 아닐까 싶다. 교무실도 바꾸어보고, 행정실도, 교장실도, 특별실도 모든 실도 새로 바꿔보는 것도 미래가 있는 교육을 위한 환경 조성이 아닌가 싶다. 시간을 바꿔라,는 말은 무엇을 의미할가? 나에게 주어진 24시간의 시간의 틀을 바꾸라는 것일 게다. 의미없고 가치없는 것들에 투자하는 시간이 있으면 그것을 바꾸라는 것일 게다. 시간을 의미있고 가치있는 것들에 투자해야 하리라. 내가 투자하는 시간이 과연 의미가 있고 가치가 있는지는 본인
2014-12-15 14:39윤빈아, 세월이 참 빠르구나. 이제 너도 일년 후면 수능이라는 시험을 통과하여야 할 과정이 기다리고 있구나. 중학교 시절 네 꿈이 의사라고 하였는데. 아직도 가슴에 안고 있는지? 아니면 바꿨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지금은 옛날과 달라 공부를 잘 하면 얼마든지 장학금을 통하여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의사가 되고 싶다면 최근 수도권에서 특성화 명문 종합대학으로 떠오르고 있는 가천대를 소개한다. 가천대 의과대는 2015학년도 정시에서 13명의 신입생을 모집한다. 2005년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뒤 처음으로 다시 학부 신입생을 뽑는 것이다. 또, 의과대 신입생은 6년간 전액 장학금 혜택을 받는다. 3월 개관한 의대 전용 기숙사 의학봉사관은 의대와 병원에서 걸어서 3분 이내에 있어 학생들이 편리하게 등·하교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의학봉사관에는 각종 편의시설도 갖춰져 있어 학생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다. 학교생활, 졸업 후 진로가 고민인 의대 재학생을 위한 학생지원센터도 자체적으로 운영하기도 한다. 학업과 생활 전반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은 물론이고 자기 계발과 성장을 위해 필요한 부분을 지원한다. 이미 가천대 의대(옛 가천의과대)는 두 차례의 의과대
2014-12-15 09:51요즘 직장인들 자기의 두터워진 배를 만지면서 부끄러워 한다. 스스로도 그 원인이 운동 부족이라고 진단한다. 그러면서 시간을 내어 운동을 해야 하는데 실천을 못하고 있다고 한다.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까? 있다. 직장 사무실에서 체중 감소 방법을 묻는 사람이 있다. 그러면 아파트 몇 층에 사느냐고 되묻는다. 퇴근 후 집에 갈 때 아파트 계단을 이용하라고 충고한다. 저층, 중층, 고층에 사는 사람 누구나가 실천에 옮길 수 있다. 자기 능력껏 층수를 정해 걸어서 계단을 오르면 된다. 만약 19층에 사는 사람은 1층에서 10층까지 걸어서 오르고 10층에서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면 된다. 3층에 사는 사람은 1층부터 10층까지 계단으로 오르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내려오면 된다. 중간층에 사는 사람은 그대로 걸어서 올라가면 된다. 우리들은 우리의 건강을 위해 주말이면 일부러 시간을 내어 산을 찾는다. 그러나 아파트 계단을 이용한 건강 챙기기는 일부러 시간을 내지 않아도 좋다. 생활 속에서 실천하면 된다. 마음만 먹고 실천하면 되는 것이다. 다만 꾸준한 실천이 문제다. 아파트 계단을 이용하면 무엇이 좋을까? 필자의 경험을 토대로 생각해 본다. 우선 다리 근력이 강화된다. 특
2014-12-15 09:51우리 나라 학생들의 진로 결정 단계는 매우 늦다. 대부분은 긴 시간을 헤매다가 수능이끝나고 나서 결정된다. 오직수능점수에 따라어느 대학을 가느냐가 판가름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런 통념은 산업화 시대의 유산이라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우리나라 대학 진학률은 세계적으로 수위를 달리고 있다. 이런 생각의 틀로는 미래를 행복하게 살아가기가 쉽지 않다. 그러나 오직 ‘원자력을 공부하고 싶다’는 꿈 하나로 2년 전 개교하지도 않은 마이스터고에 나란히 지원했던 쌍둥이 형제가 이번엔 고등학교 재학 중에 한국수력원자력에 동시에 합격했다는 신문 기사를 얼마전에 보았다.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 2학년 이창민, 성민 군(17) 이야기다. 쌍둥이는 최근 한수원의 마이스터고 대상 공채시험에 나란히 합격했다. 2016년 2월 3학년을 마치고 입사하게 된다. 쌍둥이는 2012년 10월 경북 울진군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에 지원했다. 이 학교는 국내 유일의 원자력 발전 설비 분야 마이스터고로 이듬해 3월 문을 열었다. 인천에 사는 쌍둥이의 집에서는 버스로 9시간이나 걸렸다. 아버지 이승규 씨는 쌍둥이의 선택을 받아들이기가 쉽지 않았다. 중학교 성적도 최상위권인 두 아들이 대학에…
2014-12-15 09: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