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중간·기말고사와 같은 일률적 평가 대신 학급별로 교사가 평가방식을 자율적으로 결정하도록 추진한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10일 시교육청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급마다, 선생님에 따라 수업·평가방식을 다르게 할 수 있도록 수업 및 평가의 패러다임 혁신을 위한 4개년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곽 교육감은 "교사에 따라 학급별로 평가방식이 다르면 사교육이 발붙일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초등학교에서는 중간·기말고사 대신 교사가 수시단원평가나 수행평가 형태로 전환하겠다는 것이다. 중·고교에서는 교과부 훈령을 고치는 일이 선행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러나 현장 교원들은 이같은 정책이 학교나 교사에 따라 학생의 학력 차이를 가져오는 등 혼란을 줄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국교총이 8~10일 전국 교원 4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학생평가 관련 설문조사에 따르면, 서울시교육청이 초등학교 중간·기말 고사를 폐지하고 수시평가체제로 가는 방침에 대해 응답자의 62%가 반대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 교육체제나 학교현실에서 중간·기말고사 없이 수행평가로 학생의 실력을 평가하는 것에 대해 ‘매우 불가능하다’가 29.21%, ‘불가능하다’가 38.43
2011-01-13 09:13한국교총과 서울교총이 공동 주최한 ‘교육계 신년교례회’가 1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장관, 변재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장, 나근형 시도교육감협의회장, 오세훈 서울시장, 이배용 국가브랜드위원장 등 교육계 및 정·관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이날 행사에서 안양옥 교총회장은 “올해는 교육의 본질과 정체성을 찾는 원년이 되자”며 “진보와 보수의 대립적 틀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학생과 학부모, 교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해로 만들기 위해 모두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안 회장은 “이를 위해 학생은 학생답게, 교사는 교사답게 행동하고, 그 행동에 책임을 질 때, 상대방을 인정하고 대화와 타협을 할 수 있다”며 “이같은 교육의 본질을 찾는 일에 교원들이 앞장설 수 있도록 여러분들께서 힘을 실어 줄 것을 오늘 참석자들에게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임점택 서울교총회장은 “올 한 해 우리 교원들은 학생의 행복을 생각하는 교육, 학부모가 만족하는 교육, 사랑과 정성의 교육을 실천하겠다”며 “즐겁게 배우고 가르치는 학교가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까지 서울교총이 주관했던 교육계
2011-01-11 15:59서울시교육청이 학생평가 방식을 학급별로 교사가 자율적으로 결정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10일 시교육청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어 "학급마다, 선생님에 따라 수업방식과 평가방식을 다르게 할 수 있도록 수업 및 평가의 패러다임 혁신을 위한 4개년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곽 교육감은 "교사의 자율성과 책무성을 동시에 강화해 교사주도형 학교혁신을 이루는 원년이 되도록 하겠다"며 "교사에 따라 학급별로 평가방식이 다르면 사교육이 발붙일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곽 교육감은 "학급별로 교사가 절대평가를 자율적으로 해야 한다"며 "교과부가 추진하는 절대평가 체제로 조속히 전환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곽 교육감이 구상하는 학급단위 자율적 평가방식은 초등학교에서는 현재도 가능하지만, 중·고교에서는 교과부 훈령을 고치는 것이 선행돼야 하기 때문이다. 곽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선생님들과의 대화를 통해 구체적 방안을 찾아내겠다"며 "우선은 공·사립학교에 각각 설치된 인사자문위원회, 인사위원회를 내실화하고 교사의 행정업무를 경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곽 교육감은 이날 오전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2011교육계 신년교례회에서도 "
2011-01-10 16:36
월~수 밤 12시 방송 지난 한 해 뜨거웠던 인문학에 대한 관심이 새해 TV로 그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4일 EBS(사장 곽덕훈)는 이날 0시에 첫 방송된 ‘하버드 특강-정의’의 시청률이 전국 0.9%, 수도권 1.15%(AGB닐슨 미디어리서치)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EBS의 평일 동시간대 시청률의 2배에 이르는 수치다. 시청률만큼 방송 후 트위터와 게시판을 통한 시청자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노트 필기를 해 가며 본 건 처음이다’, ‘교수의 강의도 놀라웠지만 토론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열정도 뜨거웠다’, ‘다음 시간이 기다려진다’ 등의 글이 수백 건씩 올라오고 있다. 정선경 EBS 외화애니부장은 “그동안 인문학에 대한 갈증이 우리 내부에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석학들의 인문학 강의를 계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마이클 샌델 교수의 하버드대 특강 실황을 담은 '하버드 특강-정의'는 매주 월~수요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총 12강으로 이뤄진 프로그램은 이번 주 ▲1강. 벤담의 공리주의 ▲2강. 공리주의의 문제점 ▲3강. 자유지상주의와 세금 편에 이어 다음 주 ▲4강. 존 로크와 자유지상주의 ▲5강. 합의의 조건 ▲6강. 임마누엘 칸트의 도
2011-01-05 13:25올해부터 교직원 비리가 발생한 서울지역 학교의 실명이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3일 이같은 방안을 담은 교육비리 근절 대책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앞으로 교육청은 일반 시민 누구나 볼 수 있는 홈페이지 ‘알림마당’에 모든 감사의 개요, 결과, 조치사항 등을 공개하게 된다. 지금까지는 교육청 소속 교직원만 볼 수 있는 ‘교육청 업무방’에 6개월이나 1년 단위로 종합감사 결과만 공개해왔다. 특히 교장·교감 등 소속 교직원이 개입된 비리 사건이 발생한 학교는 홈페이지에 실명으로 공개된다. 다만 비리를 저지른 교직원의 실명 등 개인정보사항은 제외하기로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감사결과 공개를 통해 감사의 투명성과 비리 예방 효과를 높이고, 일반시민과 자료를 공유해 유사한 사례를 제보받을 수 있어교육비리 척결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밝혔다.
2011-01-03 14:3516개 시도교총과 국방부가 협약을맺고 학생들에게 교육적 가치가 큰 군 유적지와 군 시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안보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한다. 교총은 지난달 28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건의서를 교과부와 국방부에 보냈다고 밝혔다. 교총이 안보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북한 공격에 의한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사건으로 드러난 국민 및 학생들의 무뎌진 안보, 국가정체성, 공동체 의식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해 11월 안앙옥 교총회장과 김태영 당시 국방부장관이 정책간담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으나, 북한의 연평도 불법 포격으로 장관이 교체돼 교총은 안보교육 프로그램을 재추진하기 위해 다시 건의문을 보낸 것이다. 건의문에는 국방부와 안보교육 프로그램 및 매뉴얼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초등 18단위, 중등 24단위 이상 이수토록 한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이나 개별학교나 학급, 동아리 단위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교총은 이를 위해 교과부에도 협조 건의서를 보냈다.…
2011-01-03 13:19한국교총은 간접체벌을 반드시 허용하고 교육적 체벌을 학칙에 명문화할 것을 주장했다. 교총은 지난달 31일 서울시교육청이 출석정지나 유급은 도입하되 간접체벌에 대해서는 반대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정확히 헤아리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시교육청의 대안이 ‘교실 현장의 일탈행위의 즉각적인 제지를 통한 학생 학습권 보호와 교사의 교수권 보호조치’가 필요하다는 현장교사들의 의견은 외면한 채, 주로 문제행동 학생의 중·단기적 처방에 치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교총은 “비교육적 직접체벌은 지양하되 손들고 서있기나 팔굽혀 펴기, 벽보고 서있기 등 간접벌은 반드시 허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더불어 “대법원 판결이나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따르면 사회통념상 용인될 수 있는 경우에는 학교장의 위임을 받은 교사의 체벌이 허용된다”며 “학칙을 통해 교장이 공개된 장소에서 교육적 체벌을 하는 방안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2011-01-03 12:25
고려대 사범대학(학장 강선보)가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국장학재단이 주최한 교육봉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22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려대 사범대학은가평군 관내 중고교 진학지도 교사를 대상으로 고려대 교수진의 현장연수와 입시정보교환, 사범대와 교육대학원재학생이 멘토(Mentor)로 이뤄지는 가평 중고생들과의 사이버 멘토링(Mentoring) 실시로 학생들의학력증진에 공헌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강선보 학장은 “현재 25명의 멘토가 50명의 멘티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오프라인 멘토-멘티 관계에서 할 수 없는 다양한 질문과 답변, 공개강의, 상담, 진로지도까지 이루어지고 있으며 교재도 개발하는 등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반영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공모전은 교육봉사의 중요성을 전파하고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학습지도, 방과 후 지도, 멘토링 3개 분야 총 20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대상은 '마을ⓝ도서관'이 받았다.
2010-12-30 10:01교과부가 체벌을 없애는 대신 심각한 문제학생에 대해 출석정지를 내리는 방안을 추진한다. 간접체벌은 일부 허용하는 쪽으로 관계 법령을 개정키로 해 체벌을 전면금지한 일부 시도교육청의 조례에 대한 수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29일 한국교육개발원에서 열린 ‘학교문화 선진화 방안 정책 세미나’에서 교과부 의뢰로 체벌 대안을 연구한 조벽 동국대 석좌교수는 “심각한 문제행동을 보이는 학생에 대해서는 출석정지가 가능토록 하되 위센터나 위스쿨 등 교육청 시스템 내의 전문기관에서 대체교육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 교수는 “체벌금지를 하되 시행시기를 초중고에 따라 차이를 둬야 한다”고 밝혔다. 초등학생은 내년부터 체벌금지를 해도 큰 어려움이 없고 고등학생도 전두엽이 상당히 성숙해 이성적 접근이 가능한 만큼 체벌 대체방법을 시범실시하고 조정하는데 1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학생은 이성적 접근이 어려워 2년여의 준비기간이 소요된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교사에 대한 첨단 인성교육 실시, 학부모상담제를 통한 정보교육 등을 제안했다. 이날 이규석 교과부 학교교육지원본부장은 “반복되는 문제행동을 보이는 학생에게 출석정지 등 이번에 논의된 방안 등을 도입하
2010-12-30 01:01서울시교육청이 내년부터 자율학습이나 방과후 학교에 학생을 강제로 참여시키는 학교에 종합감사를 실시하고 예산지원을 제한하기로 해 논란이 되고 있다. 시교육청은 29일 방과후학교, 자율학습, 0교시 수업을 강제할 경우 행·제정적 제재를 강화한 지도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학생과 학부모의 실질적인 동의 없이 운영하거나 학년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한 자율학습, 보충수업 형태의 방과후학교 참여율이 방과후학교 강좌전체 평균 참여율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으면 지침 위반으로 간주된다. 방과후학교 강의 내용을 선행학습 위주로 구성하거나 정규교과의 진도나 평가에 반영해 참여를 유도하는 사례도 집중 지도대상이다. 시교육청은 내년 2월부터 민원이 제기되는 경우 1단계로 장학사를 파견해 위반사례에 대한 시정지도를 실시하고 2단계로는 계약업무, 시설공사, 학교 회계 및 학사운영 전반에 걸친 종합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3단계로는 해당 학교를 연구·시범학교 공모와 우수학교, 교원 표창 대상에서 배제하고 목적사업비 지원도 제한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학교의 자율성을 지나치게 제약하려는 조치로, 사교육비 증가나 학력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교총은
2010-12-29 2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