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총(회장 권택환)은 다음 달 10일 경상중 실내체육관(대구 남구 소재)에서 ‘제21회 대구교총회장배 교원체육대회(중등배드민턴)’를 개최한다. 참가자격은 대한배드민턴협회에 선수등록 경력이 없는 대구교육청 소속 중등교원 및 전문직이다. 1개교 1팀(3복식) 이상 출전 가능하며, 교별 선수 구성은 6명의 선수와 후보 2명으로 한다. 홈페이지(www.tfta.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 후 팩스(053-655-2610) 또는 이메일(daegu2680@daum.net)으로 19일까지 보내면 된다.…
2023-05-03 14:30한국교총이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 고통받는 교원을 보호하기 위해 관련 법 개정 요구에 나선 가운데 2일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실을 방문(사진)해 협조를 요청했다. 교총은 지난 1월 27일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부터 교원 보호를 위한 요구서’를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에 전달하는 등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기 위해 전방위에 걸쳐 활동 중이다. 조경태 의원실과의 협의 자리에서 교총은 “교원이 아동학대 행위를 한 것이 확인되면 엄하게 벌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과 생활지도조차 아동학대라고 주장하며 경찰, 교육청 등에 신고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아동복지법 및 아동학대처벌법 등 관련 법령과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경찰, 검찰 조사 결과 무혐의, 법원 무죄 판결이 나도 신고자는 아무런 제재를 받지 않는 반면, 신고당한 교사는 아동학대 가해자라는 주변의 비난과 소송비, 정신적인 압박 등으로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교총은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로 교원이 감내해야 하는 고통도 크지만, 결국 피해는 학생들에게 돌아간다”면서 “정당한 교육활동과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
2023-05-03 13:55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남성희)는 지난달 중순 캐나다 국제교육협회(BCCIE, BC Council for International Education)와 캐나다 하얏트 리젠시 벤쿠버 호텔에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한국과 캐나다 교육기관 간 직업기술, 문화, 학술 및 학생교류, 국제교류 등 상호 발전을 도모하고 양 기관의 협력 체계 구축, 회원 대학 및 교육기관 간 국제교류 활성화를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다. 양 기관은 ▲양국 교육기관 및 학술, 비즈니스 교류 ▲학생 교류 및 현장학습을 통한 직업교육 성과 확대 ▲양국 학교 내 교육 프로그램 및 교직원 양성 프로그램 개발 ▲직업교육과 문화교류를 통한 글로벌 역량 및 국제교류 구축 등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BCCIE는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교육기관들의 국제화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기관이다. BC주 교육기관들의 교육과정을 세계에 알리고, 주 정부와 협력해 국제교육 관련 다양한 행사 및 활동 등을 주최하고 있다. 탄야 오길비 BCCIE 이사는 “이번 MOU를 통해 한국 교육 시스템과 학술 파트너십을 발전시키고 캐나다 및 한국 교직원과 학생…
2023-05-03 08:19수원특례시 무궁화 봉사단 발대식이 4월 28일 오후2시 일월수목원 히어리홀에서 공원녹지사업소 직원과 봉사단원, 수원시민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무궁화 품격도시 수원시의 힘찬 출발이다. 이 날 발대식은 식전행사, 개회, 국민의례, 참석자 소개, 공원녹지사업소장 인사말씀,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장 축사, 봉사단 활동 안내, 기념사진 촬영으로 1부 행사를 마쳤다. 2부 행사로 나라꽃 무궁화 이론교육이 있었다. 이후 일월수목원 탐방 순서로 행사를 마쳤다. 필자는 무궁화 봉사단원으로 발대식에 참가, 행사 전반을 스케치했다.행사장인 일월수목원이 구운동 집 가까이 있어 도보로 행사장에 도착했다. 수목원 주차장은 만차다. 수목원 방문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선진시민이라는 덕목을 깨닫고 실천했으면 좋겠다. 행사장인 지하 1층 히어리홀을 향하였다. 입구에는 현수막 밴드 다섯 개가 참가자를 맞고 있다. 바로 수원에서 개량한 무궁화 품종 홍보다. 봉사단원이라면 최소한 수원의 품종 5개는 알아야 한다. 수원의 무궁화 품종은 홍재, 효원, 창룡, 수주, 수성이다. 홍재는 정조대왕의 호, 효원은 효원의 도시라는 상징적 표현, 창룡은 수원 4대문의 하나, 수…
2023-05-02 16:19필자가 살고 있는 서수원에는일월공원이 있다. 이 일월공원의 중심은 일월저수지. 공원에 저수지가 있으니 바람이 시원하고 풍광이 다채롭다. 공원 근처에 살고 있는 주민들은 시간만 나면 공원 산책을 한다. 한 바퀴를 돌면 1900m다. 건강의 중요성을 모두 알고 있기에 아침부터 밤까지 수시로 공원을 찾아 운동을 한다. 걷기와 뛰는 것은기본이고 12가지 운동시설을 이용해 체력을 단련하기도 한다. 건강 100세 시대 풍속도다. 봄비가 내리는 오전,바람도 살랑살랑 분다. 산책객이 뜸하다. 우산을 챙겨들고 공원을 향하였다. 야외공원 잔디밭에서 만난 것은 왜가리 한 마리. 움직이지 않고 한참 동안 그 자리에 머물러 있다. 나도 덩달아 걸음을 멈추었다. 스마트폰을 꺼냈다. 셔터를 눌렀다.조금 있으니 까치 한 마리가 왜가리에게 종종걸음으로 다가간다. 까치는 텃새로 자기 구역에들어온 다른 새를 물리친다. 왜가리의 반응이 궁금하다. 왜가리는 그대로 서 있다. 까치가 왜가리에게 더 가까이 다가간다. "너 우리 동네 왜 왔니? 여기는 내 구역이야! 다른 데로 갔으면 좋겠네"라고 말하는 듯하다. 까치가 20cm 정도까지 가까이 갔는데도 꿈쩍않는다. 관심 없다는 태도다. 까치는 몇…
2023-05-02 16:16“선생님! 편지가 정말 감동적이에요.” 경기 망월초(교장 안희숙) 1학년, 4학년 학생들은 커다란 봉투에서 씨앗과 함께 나온 편지들을 읽고 감탄하며 말했다. 지난해1학년, 4학년이었던 선배들이 썼던 편지였다. 어떤 이야기가 숨겨져 있는 것일까? 망월초에서는 학년마다 다채로운 생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한 해로 끝나는 활동이 아닌, 씨앗을 심고 키우며 관찰하고 수확하여 다음 해에 후배에게 선물해 끊임없이 이어지는 망월초만의 생태생명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2022년에 가꾼 식물의 씨앗은 예쁜 편지와 함께 한 봉투에 담겨져 2023년에 새롭게 피어나며, 수확한 식물의 씨앗은 편지와 함께 2024년의 후배들이 물려받을 것이다. 1학년 학생들은 선배들에게 물려받은 사루비아 꽃씨를 심고 가꾸며 자라는 과정을 함께 지켜보고 있다. 선배들이 쓴 편지를 읽고 1년의 시간의 흐름을 느끼며 신기해하고, 사루비아를 정성들여 가꿔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나중에 수확할 씨앗을 편지와 함께 모아 후배들에게 선물할 계획으로 들떠 있다. 2학년 학생들은 봉숭아, 채송화, 분꽃, 나팔꽃 씨앗을 심었다. 등하교길에 위치한 화단을 알록달록한 색과 은은한 향기로 채워 모든…
2023-05-02 16:10울산시 민주시민교육조례가 편향교육 논란 끝에 폐지됐다. 교총이 편향된 민주시민교육을 바로 잡아 달라고 호소해온 성과다. 울산시의회는 1일 제23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을 열고 ‘울산시 민주시민교육조례 폐지 조례안’을 가결했다. 찬성 20표, 반대 1표, 기권 1표로 통과됐다. 이성룡 국민의힘 시의원이 발의한 조례안은 지난달 26일 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원안 그대로 만장일치 가결됐다. 민주시민교육조례가 폐지된 것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지난 2020년 제정된 울산시 민주시민교육조례는 그동안 ‘편향교육을 위한 포장’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 조례를 통해 좌편향 역사교육은 물론 헌법에서 정하고 있는 양성평등에 위배 되는 포괄적 성교육도 가능했다는 지적이다. 실제 울산의 학교 현장에서는 민주시민교육을 통해 헌법적 가치인 양성평등 교육이 아닌 성평등 교육을 진행해왔다.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한 옹호적인 입장을 가르치면서 반대 논리는 차별과 혐오의 대상으로 치부되는 일이 많았다. 중학교서 성소수자 연예인을 놓고 성별과 젠더 등 구분하라는 식의 교육이 이뤄졌다. 편향적 정치교육도 문제라는 비판이 나왔다.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 체제 안에서 지난 한 세기…
2023-05-02 14:00[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은 ‘모두의 맞춤형 교육을 위한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 개발 아이디어 해커톤’을 개최하고, AI 디지털교과서에 대한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12일까지 접수한다. 교육부가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AI 디지털교과서 정책수립에 교육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공모전은 한국교육학회, 한국교육공학회, 한국HCI학회, 유니버설디자인학회, 미래학회 등이 후원에 참여한다. 참가대상은 초‧중‧고‧대학생과 교사 등 교육주체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도 참여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웹툰만들기’와 ‘숏폼제작하기’다. 참가 희망자는 ▲모두를 위한 맞춤형 AI 디지털교과서 ▲안전하고 신뢰롭고 정서적인 상호작용을 지원하는 AI 디지털교과서 ▲누구나 접근과 활용이 쉬운 포용적 AI 디지털교과서 ▲교사의 본질적 교수 활동을 돕는 AI 디지털교과서 ▲문제해결, 가치창출, 경험의 확장을 지원하는 AI 디지털교과서 등 5가지 공모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출품된 아이디어는 교육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분야별 금상(1팀), 은상(2팀), 동상(5팀) 등을 수상한다. 금상은 교육부장…
2023-05-02 08:46[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교육부는 중소벤처기업부·특허청와 공동으로 '제13기 지식재산(IP) 마이스터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3~31일 모집한다. 2011년 시작된 지식재산 마이스터 프로그램은 특성화고·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산업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정부가 지식재산권(특허) 출원과 기술 이전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직업계고 학생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의 기발한 아이디어를 구체화·고도화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을 특허로 보호받고, 사업 아이템으로까지 활용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지난 12회의 대회를 통해 접수된 1만1202건의 아이디어 중 669건이 특허로 출원됐고(등록 403건),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 가능한 106건은 해당 특허가 필요한 기업으로 기술이 이전됐다. 이번 대회는 생활 속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자유과제’, 기업이 산업현장에서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에 대해 아이디어를 내는 ‘테마과제’ 등 4개 분야로 진행된다. 참여하고자 하는 직업계고 학생은 2~3명이 팀을 꾸려 오는 31일 오후 6시까지 발명교육포털(www.ip-edu.net)에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식재산 전문가와 과제 제안기업 등…
2023-05-02 08:34[한국교육신문 한병규 기자] 초·중등 위주로 시행됐던 진로교육정책이 대학생과 성인 등 전 생애에 걸쳐 받을 수 있도록 확대된다. 교육부는 ‘전 국민의 맞춤형 진로설계 지원’을 비전으로 성인까지의 진로교육을 지원을 넓히는 내용을 담은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2023 ~2027)’을 지난달 30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초등학교의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화한다. 늘봄학교와 진로체험지원센터를 연계해 방과 후에 양질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초등학생용 진로 정보망인 ‘주니어 커리어넷’을 통해 진로 동영상 등도 보급할 계획이다. 중·고교의 경우 진로교육을 내실화한다. 새 교육과정(2022 개정 교육과정)에 진로연계교육이 포함된 만큼 진로교육 연구학교(중학교 4개·고교 2개)를 운영해 우수 모델을 찾고, 진로진학상담교사가 아닌 일반교원을 대상으로도 연수를 강화해 진로교육 역량을 키운다. 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을 발굴하고, 진로체험지원센터나 학교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신산업 분야 교육 모델도 개발한다.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창업 체험 중점학교'를 중심으로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새로운 직업 정보와 개인 맞춤…
2023-05-02 08:19